세계경제포럼 창립자 클라우스 슈바브, 내부고발자들에 형사고소

2025년 5월 29일,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의 창립자 클라우스 슈바브가 자신에 대한 비리를 익명으로 폭로한 내부고발자들을 상대로 형사고소를 제기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즈가 전했다.

세계경제포럼은 87세의 클라우스 슈바브가 이유를 밝히지 않고 의장직 사임을 발표한 지 하루 만에 그의 비리를 폭로한 내부고발자 서신이 도착하자, 지난 4월 슈바브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WEF는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않았으며, 슈바브 역시 즉각 연락을 받을 수 없는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