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의 우호적인 기상 조건으로 인해 코코아 가격 하락

2025년 5월 27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7월 ICE 뉴욕 코코아 (CCN25)와 7월 ICE 런던 코코아 #7 (CAN25)이 각각 -0.26%와 -1.23%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런던 코코아 가격은 2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서아프리카의 코코아 산지에 우호적인 비 예보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코코아 작물의 발달을 도울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기상 회사 바이살라에 따르면, 서아프리카의 코코아 생산 지역에 중간 정도의 비가 이번 주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또한, 영국 파운드화의 강세가 런던 코코아 가격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월요일 영국 파운드화는 3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파운드화로 거래되는 코코아 선물 가격을 저하시켰다.

미국 항만에 보관된 ICE가 모니터링하는 코코아 재고가 8개월 만에 최고치로 회복되어 가격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이보리코스트의 코코아 수출 속도가 둔화되면서 향후 코코아 공급이 타이트할 것이라는 신호를 주면서 코코아 가격에 지지를 주고 있다.

지난주, 뉴욕 코코아는 서아프리카의 날씨에 대한 우려로 인해 3개월 이상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아프리카에 최근 비가 내렸지만, 가나와 아이보리코스트의 3분의 1 이상이 여전히 가뭄 상태라고 아프리카 홍수 및 가뭄 모니터가 보고했다.

아이보리코스트의 중기 작물의 품질 문제로 인해 코코아 가격이 지지되고 있다. 현재 9월까지 수확 중인 이 중기 작물에 대해 코코아 가공업체들이 품질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며, 트럭load로 아이보리코스트의 코코아 콩을 거부하고 있다. 가공업체들은 중기 작물 코코아의 약 5%에서 6%가 불량품이며, 이는 주요 작물에서의 1%와 비교된다고 밝혔다. 라보뱅크에 따르면, 아이보리코스트 중기 작물의 낮은 품질은 지역에 늦게 도착한 비로 인해 작물 성장에 제한이 생긴 것과 일부 관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