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중단 후 에어캐나다, 수요일 저녁부터 단계적 운항 재개

Investing.com에 따르면, 에어캐나다(티커: AC, 토론토증권거래소[TSX] 상장)가 최근 발생한 서비스 중단(disruption) 이후 수요일(현지시간) 저녁부터 항공편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5년 8월 20일, 인베스팅닷컴 보도에 따르면, 회사 측은 우선 일부 노선부터 재가동한 뒤 향후 며칠에 걸쳐 운항 횟수를 점진적으로 늘리는 ‘단계적 램프업(gradual ramp-up)’ 계획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에어캐나다는 또한 정상 운항 체계로 완전히 복귀하기까지는 수일이 소요될 것이라며, 탑승객에게 일정 변경·지연 가능성을 사전에 안내했다. 회사는 고객 서비스 채널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최신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지문 말미에서 에어캐나다는 “예상치 못한 시스템 장애로 불편을 겪은 고객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다만 장애 발생 원인, 영향 규모, 보상 방안 등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기사는 AI의 지원을 받아 작성됐으며, 편집자의 검수를 거쳤다.”^*

◆ 용어·배경 설명

① TSX(Toronto Stock Exchange)은 캐나다 최대·북미 3대 증권거래소 중 하나로, 에너지·금융·항공 등 주요 산업 대기업이 상장돼 있다.
② 서비스 중단(disruption)은 항공사 예약·탑승 시스템, 항공 교통 관제 또는 IT 인프라 문제 등으로 인해 항공편이 정상적으로 운항되지 못하는 상황을 의미한다.
③ 램프업(ramp-up)은 운영·생산량을 점진적으로 끌어올리는 경영 전략 용어다.

◆ 전문가 시각 및 전망

항공 산업 분석가들은 통상 대규모 운항 차질이 발생하면 △예약 시스템 재동기화 △조종·승무원 근무 일정 재편 △지상조업 인력 재배치 등의 복잡한 절차가 뒤따른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수일 내 정상화’ 목표는 비교적 보수적인 가이드라인으로 평가된다.

또한 업계 관측통들은 에어캐나다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증한 여행 수요를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IT 시스템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왔다고 지적한다. 그럼에도 이번 장애가 발생한 점은 ‘디지털 전환’ 속도와 안전성 간 균형이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음을 시사한다.

향후 관건은 지연·결항으로 인한 추가 비용과 브랜드 신뢰도 회복 여부다. 일부 애널리스트는 “단기적 재정적 타격보다 고객 경험(Customer Experience) 관점에서의 평판 관리가 더 중요하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 이용객을 위한 실용 정보

‣ 해당 기간 항공권을 보유한 고객은 체크인 전 항공편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일정 변경·환불·대체편 예약 시, 항공사 공식 웹·앱 또는 콜센터를 통해 진행하면 추가 수수료를 최소화할 수 있다.
‣ 좌석 지정·수하물 옵션 등 부가 서비스 비용은 지연 사유에 따라 환불 대상이 될 수도 있으므로 영수증을 보관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