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25만 3,500위안부터 시작하는 전기 SUV YU7 출시…테슬라 모델 Y에 도전

베이징(로이터) – 중국의 EV(전기차)와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샤오미(OTC:XIACF)는 목요일 새로운 전기 SUV YU7의 가격을 테슬라(NASDAQ:TSLA)의 모델 Y보다 1만 위안(1,395달러) 더 싸게 책정하여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에서 미국 기업인 테슬라에 도전장을 던졌다. YU7의 기본 모델은 25만 3,500위안($35,364)부터 시작하며, 고급 모델인 YU7 Pro와 YU7 Max는 각각 27만 9,900위안32만 9,900위안에 판매된다. 샤오미는 목요일 밤부터 세 모델에 대한 예약을 받는다.

2025년 6월 26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모델 Y는 5월 중국 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SUV로, 현재 26만 3,500위안에 판매되고 있다.

샤오미의 CEO이자 창립자인 레이 준은 YU7이 모델 Y에 도전하도록 하고 싶다고 밝혔으며, 애널리스트들은 YU7이 테슬라 차량의 지배력에 도전하기에 충분한 위치에 있다고 지적한다. 다른 경쟁 업체로는 Zeekr의 7X와 리 오토(NASDAQ:LI)의 L6이 있다. YU7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835킬로미터 주행할 수 있는 반면, 올해 1월에 출시된 새로운 모델 Y는 최대 719킬로미터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1 = 7.1684 중국 위안, 인민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