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2028 목표 제시한 율리우스 베어, 경영진 변화 이후 전략 발표

율리우스 베어 그룹(OTC:JBAXY)은 새로운 CEO 취임 이후 운영 상황을 검토하고 새로운 3년 전략과 2028년까지의 재정 목표를 발표했다. 이 스위스 자산 관리 회사는 지난 1월부터 구조적 및 리스크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취한 조치들을 6월 3일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의 보도에 따르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스테판 볼링거는 1월에 CEO로 취임하였고, 노엘 퀸은 5월에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되었다. 율리우스 베어는 거버넌스에 변화를 주고, 경영진 이사회의 규모를 축소했으며, 글로벌 자산 관리 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 운영을 재구성했다. 또한, 새로운 글로벌 제품 및 솔루션 부서를 도입하였다.

회사는 브라질 온쇼어 시장에서 철수하고 이탈리아 온쇼어 시장에 진출하였다. 회사는 2028년까지 4-5%의 순 신규 자금 성장, 67% 미만의 조정 비용/수입 비율, 2026-2028년 기간 동안 최소 30%의 공통주 자본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목표는 시장 상황이나 외환 환율에 대한 큰 변화가 없을 것을 전제로 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2028년까지 CHF 1억 3천만에 이르는 추가적인 효율성 강화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며, 이 조치를 달성하기 위한 비용은 약 50%로 예상된다. 이는 이전에 발표했던 CHF 1억 1천만 절감 프로그램에 추가되는 것으로, 이 프로그램은 현재 약 CHF 2천만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율리우스 베어는 내부 구조 및 책임에 변화를 주었으며, 그 핵심 자산 관리 비즈니스와 더욱 밀접하게 연계될 계획이다. 그룹은 신규 리스크 조직을 구성하고, 7월 1일부로 이반 이바니치가 최고 리스크 책임자로 임명되었다. 이바니치는 현재 최고 신용 책임자로 재직 중이다.

회사는 디지털 비즈니스 변환 부서를 신설하고 스위스에서 기술 인프라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고객과 직원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도구를 개발할 계획이며, 대면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것이다.

율리우스 베어는 현재의 자본 배분 정책을 유지할 계획이며, 스위스 금융감독기관(FINMA)으로부터 명확한 지침을 받을 때까지는 주식 재매입을 고려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