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탄데르, 임원 임명 재검토: 사기 혐의로 인해 – 블룸버그

산탄데르 은행(Santander)은 앞으로의 최고 회계 책임자 임명을 사기 혐의로 재검토하고 있다. 블룸버그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하여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해당 임원의 이전 직무와 관련된 법적 문제가 진행 중이다.

은행은 당초 Itau Unibanco Holding의 전 최고재무책임자인 알렉산드로 브로델 로페스를 올해 7월까지 회계 책임자로 임명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스페인의 최대 은행은 이제 이 직위를 대신할 인사를 찾기 위한 새로운 내부 절차를 시작했다고 전해졌다. 2025년 6월 3일,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의 보도에 따르면, 브로델은 지난해 이타우로부터 사기 혐의를 받았다.

브로델은 지난 12월 산탄데르에 수석 부사장직으로 합류했다. 브라질의 이타우 은행은 이 전 CFO가 파트너와 함께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과 고문으로서의 외부 활동을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브로델은 혐의를 부인하고 법원에서 이의를 제기할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