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제도(소셜 시큐리티)에서 흔히 저지르는 3가지 실수와 해결 방법

핵심 요지 · 사회보장제도(소셜 시큐리티) 관련 실수는 은퇴 이후 소득에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 제도 자체가 복잡해 잘못된 가정을 하기 쉽다. · 특히 COLA(생활비 조정)에 대한 과대평가 등 피해야 할 세 가지 주요 실수가 있다.

2026년 1월 13일, 모틀리 풀(Motley Fool)의 보도에 따르면 이 제도에 대해 많은 은퇴자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실수를 범하고 있으며, 그 결과 현저한 소득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재무서류를 보는 성인들
이미지 출처: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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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에게 있어 사회보장제도는 중요한 소득원이다. 무엇보다 저축과 달리 수혜금이 소진되는 시점을 고민할 필요가 적다는 점에서 안정감이 있다. 그러나 제도의 복잡성 때문에 많은 사람이 잘못된 기대를 갖거나 잘못된 선택을 해 금전적 손해를 보는 사례가 빈번하다.


1. 사회보장제도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것

첫 번째이자 가장 큰 실수는 사회보장수당이 실제보다 더 많은 소득을 제공할 것이라고 가정하는 것이다. 만약 은퇴 이후 대부분 또는 전부의 소득을 사회보장으로 충당하려고 하고, 다른 은퇴계좌나 저축이 충분치 않다면 심각한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

사회보장 혜택은 일반적으로 은퇴 전 소득의 약 40% 정도를 충당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따라서 이 수치에만 의존하면 생활수준이 큰 폭으로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 실무적으로는 401(k)IRA와 같은 은퇴저축계좌에 가능한 한 꾸준히 투자해 둬야 한다. 이미 은퇴했거나 은퇴가 임박해 추가 투자 기간이 많지 않은 경우라면 은퇴 시점에서 생활수준을 빠르게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장기적 재무 계획 자체가 붕괴될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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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배우자와의 수급 조정을 하지 않는 것

두 번째 주요 실수는 배우자와의 수급 시점과 전략을 조율하지 않는 것이다. 사회보장 제도는 개인의 선택이 배우자에게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부부는 함께 전략을 세워야 한다.

예를 들어 자신이 더 높은 소득자라면 배우자는 본인의 연금 수급을 신청하기 전에 배우자의 은퇴수당을 기준으로 배우자의 부부수당(스포우설 베네핏: spousal benefits)을 청구할 수 없다. 또한 고소득자가 조기에 수급을 시작하면 그에 따라 생존자 연금(survivor benefits)도 줄어들어 배우자가 먼저 사망하지 않는 한 향후 배우자의 소득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므로 개별적 필요뿐 아니라 부부의 전체 생애소득을 최적화하는 관점에서 수급 연령과 방법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


3. COLA(생활비 조정)를 과대평가하는 것

세 번째 실수는 사회보장제도의 COLA(cost-of-living adjustment, 생활비 조정)가 인플레이션에 맞춰 충분히 구매력을 보전해 줄 것이라고 과대평가하는 것이다. 실제로 Senior Citizens League 연구에 따르면 현재의 COLA 산식은 의료비 등 고물가 항목에 대한 실제 지출을 과소평가해 은퇴자들의 구매력이 하락하는 결과를 낳았다.

모틀리 풀 보도는 2010년 이후 사회보장 혜택의 구매력이 약 20%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특히 의료비와 장기요양비처럼 은퇴자가 상대적으로 많이 지출하는 항목의 인플레이션을 반영하지 못한 산식 탓이 크다. 따라서 매년 지출을 예산에 맞춰 조정하고, 부채를 피하며, 은퇴계좌에서 불필요하게 과도한 인출을 하지 않는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


용어 설명 — COLA, 부부수당, 생존자연금

COLA는 ‘Cost-of-Living Adjustment’의 약자로 사회보장 수당을 물가 상승률에 맞춰 조정하는 제도다. 그러나 COLA는 전체 소비 항목의 평균적 물가 변동을 기준으로 산정되므로, 은퇴자가 실제로 많이 지출하는 의료비·장기요양비·주거비 등 항목의 급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 참고

‘부부수당(spousal benefits)’은 한 배우자가 자신의 근로 기록을 바탕으로 받을 수 있는 연금보다 낮은 경우, 더 유리한 수준으로 배우자의 소득기반에서 일부를 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생존자연금(survivor benefits)’은 배우자가 먼저 사망했을 경우 남겨진 배우자에게 지급되는 연금이다. 이 또한 수급자의 청구 시점에 따라 금액이 달라진다.


실무적 권고와 대책

첫째, 사회보장에 과도하게 의존하지 않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라. 구체적으로는 가능할 때마다 401(k), IRA 등 세제우대 계좌에 꾸준히 불입하고, 필요하다면 배분을 다양화해 주식·채권·현금성 자산의 혼합을 유지한다. 둘째, 부부는 수급 시점을 함께 설계해야 한다. 더 유리한 조합을 찾기 위해 서로의 예상 수명, 건강 상태, 소득구조, 은퇴 시점 등을 고려한 시뮬레이션을 권장한다. 셋째, 매년 예산을 재검토하고, COLA만으로 구매력이 유지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전제로 생활비를 관리한다.

또한, 이미 은퇴했거나 은퇴가 임박한 경우에는 지출 우선순위를 재정립하고, 불가피한 경우 생활수준을 단계적으로 낮추는 전략이 필요하다. 단기적 소비를 줄이는 대신 장기 자산을 보존하는 것이 은퇴 기간 전체의 재무 건전성 유지에 유리할 수 있다.


경제적 함의와 전망

개인 차원의 잘못된 수급 선택이 축적되면 가계 소비 축소로 연결될 수 있다. 은퇴 가구의 실질소득이 예상보다 낮아지면 의료·생활비 지출 축소, 주택 소유 재검토, 금융자산 인출 가속화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소비재 섹터의 수요 둔화로 이어지고, 장기적으로는 은퇴자산의 조기 고갈을 통해 사회안전망에 대한 공적 부담을 가중시킬 가능성이 있다.

한편 제도적 측면에서는 COLA 산정 방식에 대한 재검토 요구가 더 강해질 수 있다. 의료비 등 특정 항목의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는 보정이 도입된다면 은퇴자 구매력 회복에 기여하겠지만, 이는 공적 재정의 부담을 늘리는 요인이기도 하다. 따라서 정책 변화 가능성에 대비해 개인 차원의 리스크 관리와 공적 보완책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추가 정보

모틀리 풀은 기사에서 일부 잘 알려지지 않은 사회보장 전략이 연간 최대 $23,760에 해당하는 추가 수입을 가져다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이 수치는 개인의 근로 기록, 수급 시점, 부부의 조합 등 여러 변수에 따라 달라지므로 일률적으로 적용할 수는 없다.

기사 말미에는 The Motley Fool의 공시 정책과 함께 “이 기사에 표현된 견해는 저자의 견해이며 반드시 나스닥(Nasdaq, Inc.)의 입장을 반영하지 않을 수 있다”는 고지가 포함돼 있다.


결론

사회보장제도의 핵심적 위험은 제도의 구조와 개인의 기대치 간 불일치에서 발생한다. 따라서 제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 배우자와의 협의, 그리고 현실적인 예산·자산 관리 전략을 통해 위에서 지적한 세 가지 실수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정책 변화 가능성에 대비해 개인은 꾸준한 재무 점검과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위험을 분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