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증시 장 마감 약세…타다울 종합지수 0.04% 하락

사우디아라비아 주식시장이 장 마감에서 소폭 하락했다. 미디어 및 출판(Media & Publishing), 호텔·관광(Hotels & Tourism), 건축·건설(Building & Construction) 섹터의 약세가 지수 하방 압력을 키우며 전일 대비 하락 마감했다.

2026년 1월 20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주가지수인 타다울 전종목지수(Tadawul All Share, TASI)종가 기준 0.04%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번 마감은 특정 업종의 하락과 일부 개별 종목의 등락이 혼재한 결과이다.

이번 장의 주요 종목별 움직임은 다음과 같다. 거래세션에서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Saudi Cable Company (TADAWUL:2110)으로 9.72% 상승, 14.30포인트 상승161.40 SAR에 마감했다. 이어 Al Masane Al Kobra Mining Company CJSC (TADAWUL:1322)9.25% 상승, 9.20포인트 상승108.70 SAR로 마감했으며, Al-Jouf Agriculture Development Co (TADAWUL:6070)6.46% 상승, 2.92포인트48.10 SAR에 거래를 마쳤다.

주목

반면 낙폭이 가장 컸던 종목은 Tabuk Agriculture Development Co (TADAWUL:6040)3.67% 하락, 0.29포인트하여 7.61 SAR에 장을 마감했다. Saudi Tadawul Group Holding Co (TADAWUL:1111)3.56% 하락, 5.20포인트141.00 SAR에, Herfy Food Services Co (TADAWUL:6002)3.45% 하락, 0.59포인트16.52 SAR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기준 시장 전반의 매도세가 우위였으며, 사우디 증권거래소(Saudi Arabia Stock Exchange) 내에서 하락 종목이 226개, 상승 종목이 97개, 보합 13개로 집계되었다.

특기할 만한 기록으로는 Saudi Cable Company 주가가 3년 최고치로 상승했다는 점과 Al Masane Al Kobra Mining Company CJSC 주가가 사상 최고치(ALL-TIME HIGH)로 올랐다는 점이다. 각각 161.40 SAR108.70 SAR에서 마감했다.


원자재·환율·지수의 동향

주목

에너지 및 귀금속 선물 또한 이날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0.79% 상승(0.47달러)해 배럴당 59.81달러를 기록했다. 3월 인도분 브렌트유(Brent)0.70% 상승(0.45달러)로 배럴당 64.39달러를 기록했다. 귀금속의 경우, 2월 인도분 금 선물2.97% 급등(136.67달러)트로이온스당 4,732.07달러로 거래됐다.

환율 측면에서는 EUR/SAR(유로/사우디리얄)0.78% 상승4.40를 기록했고, USD/SAR(달러/사우디리얄)0.00% 변동 없이 3.75를 유지했다. 미국 달러 인덱스 선물(US Dollar Index Futures)0.96% 하락으로 98.25에 마감했다.


요약: 사우디 증시는 업종별 차별화된 흐름 속에서 소폭 하락 마감했으며, 일부 광산·건설·농업 관련 종목은 강세를 보였다.

용어 및 지수 설명

Tadawul All Share (TASI)는 사우디아라비아 증권거래소(Tadawul)에 상장된 모든 보통주를 포괄하는 대표 지수로서, 사우디 국내 주식시장의 전반적인 움직임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지수의 소폭 하락은 시장 전체의 평균적 변화를 의미하며, 특정 업종의 강세·약세가 혼재할 경우 소폭 변동이 나타나기 쉽다.

선물( Futures )은 미래 특정 시점에 정해진 가격으로 자산을 사고팔기로 약정한 파생상품이다. 원유 선물 가격의 상승은 해당 생산국의 수출수입·국가재정·통화 등에 영향을 주며, 금 선물의 상승은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강화 신호로 해석된다.

시장 영향 및 향후 전망(분석)

이번 장에서의 소폭 하락은 시장 전반의 불안 요인이라기보다는 섹터별 수급 변화와 개별 종목의 뉴스·기술적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광산업종(Al Masane Al Kobra Mining)의 사상 최고가 경신은 광산 관련 수요·원자재 가격 기대를 반영한 것이며, 이는 해당 섹터의 추가 투자 유입을 촉발할 여지가 있다.

유가가 소폭 상승한 점은 사우디와 같은 산유국의 재정 수입 전망에는 긍정적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일부 내수 소비·호텔·관광 업종엔 비용 측면에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금 선물의 큰 폭 상승(2.97%)은 글로벌 리스크 회피 심리 또는 현금·달러 약세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강화로 해석된다. 미 달러 지수의 하락(0.96%)은 신흥시장과 원자재 가격에 상대적으로 우호적이다.

증시 참여자 관점에서는 다음과 같은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첫째, 개별 종목의 실적 발표·정책 변동·자원 가격 변동성이 당분간 지수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둘째, 유가와 금 가격의 움직임이 지속될 경우, 에너지·광산·금융 섹터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재편이 이루어질 수 있다. 셋째, 환율 안정(USD/SAR 고정 환율 수준 유지)은 외환 리스크를 제한해 주지만, 유로화의 강세는 유럽과의 무역·투자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투자자 유의사항

단기적 시황에 따른 매매보다는 중장기적 섹터 전망과 개별 기업의 펀더멘털을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사우디 시장은 에너지 자원 비중이 높으므로 원유·금속 가격의 등락이 기업 실적과 시가총액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기술적 반등을 노린 단기 매매와 안정적 수익을 노리는 장기 투자의 전략적 배분이 요구된다.

자료 제공: 인베스팅닷컴 보도(2026-01-20 12:4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