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고점 대비 45% 급락했다. 몇 달 전 사상최고치인 $126,000를 기록했던 비트코인은 현재 약 $70,000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50,000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026년 2월 10일, 모틀리 풀(Motley Fool)의 보도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대중적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의 급락세에 대해 투자자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보도는 특히 2025년 10월의 최고치 $126,000에서 현재 가격까지의 하락률 45%를 강조했다.

핵심 요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저가 매수의 기회로 비트코인을 분할 매수(달러-코스트 애버리징, DCA)하는 방법이 있다. 둘째, 한 번에 전액을 투자할 경우에는 예측시장 기반의 이벤트 계약 등으로 포지션을 헤지(hedge)하는 방법이 제시된다. 기사 원문은 투자 권고 차원에서 월별 분할 투자와 이벤트 계약을 통한 부분 헤지를 제안하고 있다.
달러-코스트 애버리징(DCA) 전략
기사에서는 $500를 한 번에 투입하기보다는 10개월에 걸쳐 매달 $50씩 투자하는 방식을 권장한다. 이는 달러-코스트 애버리징(DCA)으로 불리는 전략으로, 자산 가격이 하락할 때 더 많은 수량을 매수하고, 반대로 가격이 오를 때는 매수 수량이 줄어드는 특징이 있다. 결과적으로 DCA는 투자 시점의 타이밍 리스크를 줄이고, 투자자의 감정적 반응(공포·탐욕)에 따른 매매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용어 설명
달러-코스트 애버리징(DCA)는 동일한 금액을 정기적으로 투자함으로써 평균 매입 단가를 낮추려는 전략이다. 변동성이 큰 자산에 유효하며, 초보 투자자들도 별도의 가격 예측 없이 규칙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액 투자 시 헤지(hedge) 방법
만약 투자자가 $500를 전부 즉시 투자하기로 결정하면, 기사에서는 예측시장 기반의 이벤트 계약을 통한 헤지를 제안한다. 구체적으로 로빈후드(Robinhood) 거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비트코인 관련 이벤트 계약은 $60,000, $50,000, $40,000 등 특정 가격 수준에 비트코인이 도달하는지 여부에 따라 페이아웃이 결정된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이 현재 $70,000에서 $50,000로 하락하면 초기 투자액 $500은 약 28.5%의 손실을 보게 되어 $143의 손실이 발생한다. 그러나 $50,000에 관한 이벤트 계약을 보유하고 있다면 해당 계약의 지급으로 일부 손실을 상쇄할 수 있다. 이는 전형적인 헤지의 개념으로, 포지션의 하방 리스크를 부분적으로 제한하는 수단이다.
예측시장 이벤트 계약은 특정 사건(예: 연말 비트코인 가격이 특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는가)에 돈을 거는 구조로, 일반 파생상품과 달리 단순하고 접근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이러한 계약은 만기 시점의 결과에 따라 전액 손실이 될 수 있다는 점도 명확히 이해해야 한다.
어떤 전략이 최적인가?
기사의 결론은 현 시점에서는 달러-코스트 애버리징이 가장 안전한 접근이라는 것이다. 과거의 역사적 패턴을 보면 비트코인은 큰 폭의 하락 후 다시 새로운 최고가를 경신해온 사례가 여러 차례 존재하지만, 단기적 변동성은 매우 크다. 따라서 장기적 관점의 투자자에게는 규칙적인 분할매수가 유리할 수 있다. 반면 단기적인 가격보호를 원하면 이벤트 계약 등으로 일부 헤지를 고려해야 한다.
증권·주식 대안과 권고
기사에서는 또한 모틀리 풀의 Stock Advisor 팀이 선정한 10대 추천 종목을 소개하며, 이 목록에는 비트코인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과거 예시로 넷플릭스(2004년 12월 17일 추천)에 1,000달러를 투자했다면 현재 약 $443,299가 되었고, 엔비디아(2005년 4월 15일 추천)의 경우 동일 조건에서 약 $1,136,601가 되었다는 수치를 제시하여, 주식 투자 대안의 장기적 수익률을 부각시켰다. 또한 Stock Advisor의 평균 총수익률은 914%로, 같은 기간 S&P500의 195%를 크게 상회한다고 설명한다(수치 기준일: 2026년 2월 10일).
투자자 유의사항(공시)
원문 기사 작성자 도미닉 바술토(Dominic Basulto)는 비트코인 보유 포지션이 있으며, 모틀리 풀 자체 또한 비트코인 관련 포지션을 보유하거나 권장하는 경우가 있음을 공시했다. 해당 정보는 투자 판단 시 참고해야 하는 이해 상충 정보이다.
시장·경제적 파급 효과 분석
비트코인이 단기간에 45% 하락하는 사건은 암호화폐 시장 참여자의 심리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친다. 유동성 축소와 레버리지 청산이 연쇄적으로 발생할 경우 추가적인 급락을 촉발할 수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 연계 금융상품의 변동성을 증대시킨다. 한편, 장기적 관점에서 기관투자가와 개인투자가의 매수세가 회복될 경우 회복 속도는 과거 사례를 참고하면 빠를 수 있다. 다만 최근 규제 강화, 금리 및 거시경제 변수, 글로벌 유동성 상황에 따라 회복의 정도와 시점은 달라질 수 있다.
정책적 측면에서는 주요 중앙은행의 금리정책과 규제 당국의 암호화폐 관련 발표가 단기 가격 변동성의 핵심 촉매가 될 가능성이 크다. 투자자들은 거시지표(금리, 인플레이션), 규제 동향, 거래소의 청산·마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관찰해야 한다.
실용적 제안
1) 단기 변동성 회피와 장기적 노출을 원한다면 DCA(매달 $50×10개월)를 권장한다. 2) 즉시 전액을 투입할 경우 일부 금액을 이벤트 계약 등으로 헤지해 하방 리스크를 관리한다. 3)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비트코인 노출 비중을 사전에 정하고(예: 전체 포트폴리오의 1~5%), 그 범위를 엄격히 준수하는 규율이 필요하다. 4) 암호화폐는 높은 변동성을 갖는 자산이므로 여유자금으로만 투자하고, 마진거래 등 레버리지를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요약: 비트코인의 최근 45% 급락은 고통스럽지만 역사적으로는 반등 후 신기록을 세운 사례가 있었다. 단기적 불확실성이 크므로 달러-코스트 애버리징이 안전한 전략이며, 전액 투자 시에는 예측시장 이벤트 계약 등으로 부분 헤지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
주1: Stock Advisor의 총평균 수익률·S&P500 수익률 및 추천 사례(넷플릭스·엔비디아 등)의 수치는 모틀리 풀이 제시한 과거 실적을 인용한 것이다. 주2: 기사 작성자 도미닉 바술토는 비트코인 보유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음을 공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