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생태계 투자 계약 체결 소식에 ATA 크리에이티비티 글로벌 주가 43% 급등

미국 나스닥 상장사 ATA Creativity Global(티커: AACG)의 주가가 43.5% 폭등했다. 대규모 비트코인 생태계 투자 계약이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결과다.

2025년 8월 1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ATA Creativity Global(이하 ATA)은 Baby BTC Strategic Capital Limited(이하 베이비 캐피털)최대 1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계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베이비 캐피털은 ATA가 새로 발행하는 보통주를 최대 3,000만 달러어치 인수하며, 동시에 7,000만 달러 규모의 워런트(warrant)를 확보한다. 워런트는 일정 기간 내 정해진 가격으로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로, 투자자에게는 레버리지 효과를, 발행사에는 추가 자금 유치 가능성을 제공한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베이비 캐피털은 ATA의 경영권을 사실상 장악하게 되며, 이사회 전면 개편을 위해 3명의 이사를 신규 선임할 계획이다. ATA 측은 “전통 자본시장과 비트코인 생태계를 연결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스테이킹 사업 확대

ATA는 Babylon Foundation(바빌론 재단)과 협력해 비트코인 스테이킹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스테이킹은 보유한 코인을 네트워크 운영에 예치해 수익을 얻는 방식이다. 회사는 10만~100만 비트코인 규모로 스테이킹 풀을 조성해 탈중앙화금융(DeFi) 생태계로 유입하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내걸었다.

바빌론 재단은 비트코인 기반 레이어 2 네트워크를 운영한다. 레이어 2란 메인 블록체인의 혼잡도를 해소하면서도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설계된 확장 솔루션이다. 2024년 8월 메인넷을 가동한 이후 현재까지 5만7,000여 개의 비트코인이 예치돼 있으며, 2025년 7월 기준 가치 규모가 50억 달러를 넘어섰다.

“우리는 비트코인을 단순 ‘디지털 금’이 아닌 생산적 자산으로 탈바꿈시키고자 한다.” – 바빌론 재단 관계자


전략적 준비금(Strategic Reserve Treasury) 구축

경영권 인수 후 ATA는 전략적 준비금 모델을 도입한다. 구체적으로, 조달 자금 대부분을 바빌론 재단이 발행한 Baby 토큰에, 나머지를 비트코인으로 배분할 예정이다. 또한 주식·전환사채를 반복 발행해 디지털 자산을 지속 매입함으로써 성장 모멘텀을 자체적으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파급력과 전망

전문가들은 이번 거래를 전통 주식시장과 암호화폐 생태계의 융합 가속 신호탄으로 평가한다. 특히 스테이킹 비즈니스는 이자형 수익을 제공해 기관투자자 유입을 촉진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규제 리스크와 암호화폐 가격 변동성이 잠재적 변수로 꼽힌다.

한편, 워런트·레이어 2·DeFi 등 익숙지 않은 용어가 등장한다. 월가 관행상 워런트는 옵션과 유사하지만 만기·발행주체가 다르다. 레이어 2는 네트워크 밖에서 거래를 처리해 속도·수수료를 개선한다. DeFi는 중개기관 없이 스마트 계약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다.

ATA는 중국·미국 교육 서비스에서 출발했으나, 최근 블록체인·핀테크 영역으로 사업 재편 중이다. 이번 계약이 완료되면 기업 가치 평가는 디지털 자산 보유분에 따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한편 이번 기사는 AI 기반 초안을 바탕으로 에디터 검수를 거쳐 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