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 회장 마이클 세일러는 최근 블룸버그 TV 인터뷰에서 전설적인 공매도 투자자의 비판을 일축하면서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한 회사의 사업 모델과 전망을 설명했다.
2025년 6월 10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세일러는 지미 차노스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에 대한 공매도 발언에 대해 “그가 우리의 사업 모델을 이해하지 못한 것 같아 보인다”면서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비트코인 기반 신용 상품 발행자다”라고 설명했다.
세일러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최근 10억 달러를 우선주를 팔아 조달했으며, 이를 “우리가 상환할 필요가 없는 차입 자금”으로 묘사했다. 이 방식은 보통주를 희석하지 않으면서 비트코인을 매입할 수 있게 한다.
그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이 비트코인의 가치에 비해 프리미엄으로 거래된다는 차노스의 비판에 대해, 회사를 “보유 회사나 트러스트가 아닌 운영 회사”로 삼아 비트코인을 활용하고 우선주를 발행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세일러는 올해 첫 두 분기에 해당하는 비트코인 달러 이익이 약 84억 달러에 달해 비트코인 재무 회사의 수익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회사의 연간 목표는 150억 달러다.
회사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약 630-640억 달러에 달하지만, 시가총액이 약 1060-1070억 달러라는 평가에 대해 세일러는 “회사에서 비트코인 이익을 내면 10배 혹은 20배의 다중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재무 회사의 운영은 우리가 생성하는 수익의 10, 20, 30 또는 40배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의 미래가치를 긍정적으로 보았다. “겨울은 돌아오지 않는다. 우리는 그 단계를 넘어섰다. 비트코인은 0으로 가지 않을 것이며 100만 달러까지 갈 것이다.” 그는 미국의 대통령, 내각 및 재정 인물들로부터의 정치적 지원을 예로 들었다.
세일러는 제한된 비트코인 공급(하루 450 비트코인, 약 5000만 달러 가치)과 기업, ETF, 잠재적 국가의 증가하는 기관 수요가 가격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이 500,000달러 또는 100만 달러로 급등할 때 우리는 아마 20만 달러의 하락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현재 가격 수준에서는 암호화폐 경제의 전체 축을 돌리기 위해 단 5000만 달러면 충분하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