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nna Insurance Group(비엔나 인슈어런스 그룹)의 주가가 3분기 호실적과 연간 가이던스 상향 발표 이후 2.8% 상승했다. 시장은 보험손익과 자본건전성 지표의 개선, 지역별 고른 매출 성장에 주목했다.
2025년 11월 25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주 미리 공시했던 세전이익(PBT) 8억7,300만 유로를 확인했고, 이는 UBS 추정치 대비 8% 상회하며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성과다. 함께 발표된 보험수익은 97억 유로로 UBS 기대치와 부합했고,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손해보험(P&C) 결합비율은 2025년 1~9월 기준 92.1%로, UBS의 92.3% 추정치를 소폭 하회(즉, 더 나은 수준)했고, 전년 대비 220bp(2.20%p) 개선됐다. 지급여력비율(Solvency Ratio)은 286%로 보고돼, 2025년 상반기(277%)와 비교해 ‘보합’을 예상했던 시장 기대를 크게 웃돌았다.
거래 및 포트폴리오 구성 변화
회사는 Nurnberger(뉘른베르거) 관련 거래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했으나, 재무 목표치나 시너지 추정치는 제시하지 않았다. 다만 이번 거래가 사업 포트폴리오를 중부·동유럽(CEE) 대 오스트리아·독일이 대략 절반씩이 되도록 재편하고, 생명보험(Life) 비중을 기존 약 1/4에서 1/3로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결합비율 개선 배경으로는 경비비율 20bp(0.20%p) 개선과 함께, 순(純) 기상재해 영향 축소가 지목됐다. 2025년 1~9월 기간 동안 기상 이벤트의 순영향은 결합비율의 약 2%포인트로 추정됐는데, 이는 2024년 같은 기간의 약 4.5%포인트 대비 크게 낮은 수준이다.
지역·부문별 수익 동향
보험수익은 전 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을 보였다. 회사가 분류하는 Special Markets 부문은 전년 대비 32% 증가로 가장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이는 터키의 기여가 주된 동력으로 언급됐다. CEE 국가군은 전년 대비 7~8% 성장했으며, 오스트리아는 6% 성장을 보였다.
연간 가이던스 상향
회사는 2025 회계연도 세전이익(PBT) 전망을 11억~11억5,000만 유로로 상향했다. 이는 종전의 9억5,000만~10억 유로 대비 상향 조정이다.
아울러 회사는 12월 초에 새로운 중기 전략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때 제시될 재무 목표는 Nurnberger 거래를 제외한 단독 기준(stand-alone)으로 제시될 예정이다.
핵심 지표의 의미와 해석
PBT(세전이익)은 기업 수익성을 보여주는 대표 지표로, UBS 추정 대비 8% 상회와 전년 대비 31% 증가는 보험영업 및 투자손익이 복합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보험수익 97억 유로, 전년 대비 9% 증가는 가격(요율)과 물량(계약 수) 모두에서의 꾸준한 성장 가능성을 내포한다.
결합비율(Combined Ratio)은 손해율과 경비율을 합친 수치로 100% 미만이면 언더라이팅(인수·영업) 이익이 발생하고 있음을 뜻한다. 92.1%는 업황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리스크 관리와 비용 효율화가 동반됐음을 보여준다. 특히 경비비율 20bp 개선은 규모의 경제와 비용통제 노력의 가시적 성과를 반영한다. 여기에 2025년 들어 기상재해의 순영향이 2%p로 크게 낮아진 점은 이익 변동성 완화에 기여했다.
지급여력비율(Solvency Ratio) 286%는 규제요건을 크게 상회하는 자본 여력을 의미한다. 시장이 2025년 상반기 277% 대비 보합을 예상한 가운데, 실제 수치가 이를 상회했다는 점은 내재적 자본창출력과 위험가중자산 관리가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사업 믹스 변화 측면에서, Nurnberger 거래로 CEE 대 오스트리아·독일 비중이 대략 절반씩으로 재편되고, 생명보험 비중이 1/4 → 1/3로 확대된다. 이는 수익원 다변화와 장기 보장성 상품 비중 확대를 통해 수익 구조의 안정성을 일부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회사는 현재 단계에서 재무 목표나 시너지 규모를 제시하지 않았다.
시장 반응과 투자 포인트
주가의 2.8% 상승은 실적 상회와 가이던스 상향, 그리고 자본비율의 기대 이상 개선이 복합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결합비율 92.1%와 지급여력비율 286%의 조합은 보험영업의 질적 개선과 재무안정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역별로는 터키가 견인한 Special Markets 32% 성장, CEE 7~8% 성장, 오스트리아 6% 성장이 확인되며, 전반적 성장의 균형도 돋보인다.
또한 회사가 연간 PBT 가이던스를 11억~11억5,000만 유로로 상향한 것은 4분기 이후에도 견조한 수익 창출을 자신한다는 메시지로 읽힌다. 다만, Nurnberger 거래의 재무 효과는 이번 전략 발표에서 제외(stand-alone)하여 제시될 예정이므로, 거래의 구체적 영향은 추후 공개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핵심 용어 설명
PBT(Profit Before Tax): 법인세 차감 전 이익으로, 기업의 본질적 수익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결합비율(Combined Ratio): 손해율과 경비율을 합산한 지표로, 100% 미만이면 순수한 보험영업에서 이익이 발생하고 있음을 뜻한다.
지급여력비율(Solvency Ratio): 규제 기준 대비 보유 자본의 여력을 나타내며, 높을수록 충격 흡수 능력이 크다.
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p로 금리·비율의 미세한 변화를 나타낼 때 사용한다.
CEE: Central and Eastern Europe(중부·동유럽)의 약칭이다.
본 기사는 AI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으며 편집자의 검수를 거쳤다. 자세한 사항은 약관(T&C)을 참조하라고 원문은 안내했다.기사 출처: Investi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