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플루디무스 칼슘, RRMS 임상 2상 장기 OLE 데이터 긍정적 발표

이뮤닉(Immunic, Inc.)은 만성 염증성 및 자가면역 질환을 위한 경구 소형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테크 회사로, 재발완화형 다발성경화증(RRMS)에 대한 비도플루디무스 칼슘(제제명: IMU-838)의 2상 EMPhASIS trial의 장기 개방형 연장 연구(Open-Label Extension) 데이터를 발표했다.

2025년 6월 24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뮤닉의 주가는 장전에 약 3% 상승 중이다.

이뮤닉의 주도 자산인 비도플루디무스 칼슘은 경구 투여원이자 만성 염증성 및 자가면역 질환을 대상으로 개발 중인 실험적 소형 분자 치료제이다. 현재 여러 단계의 임상시험이 다발성경화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제2상 EMPhASIS trial은 국제적, 다기관, 이중맹검, 위약 대조, 무작위 배정, 병렬집단 연구로 설계되었으며, RRMS 환자를 대상으로 비도플루디무스 칼슘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도록 설계되었다.

회사 측은 144주 시점 데이터에서 환자의 92.3%가 12주 확인된 장애 악화(Confirmed Disability Worsening, CDW) 없이 지냈으며, 92.7%는 24주 CDW 없이 지냈다고 밝혔다.

144주 동안 총 29건의 CDW 사건이 확인되었으며, 이 중 44.8%는 재발과 관련된 악화와 관련이 있었고, 13.8%만이 재발 활동과 독립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뮤닉의 최고 의료 책임자 안드레아스 뮐러(Andreas Muehler)는, “RRMS 환자에 대한 2상 EMPhASIS trial의 OLE 기간 동안 비도플루디무스 칼슘으로 치료받은 환자들이 Expanded Disability Status Scale(EDSS)로 측정했을 때 확인된 장애 악화(CDW) 사건이 적었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 이는 약 952년의 치료 연수에 해당하는 데이터로, 비도플루디무스 칼슘이 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신경 기능을 보존하여 환자들이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며, 장기적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우리의 믿음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