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 에너지(Bloom Energy, 나스닥: BE)의 2026년 1월 만기 옵션이 새롭게 거래를 시작했다. 옵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Stock Options Channel의 YieldBoost 모델은 이번 신규 만기에서 투자자 관심이 높은 특정 풋옵션과 콜옵션을 추려 내고, 그 가격·수익률·확률 지표를 공개했다.
2025년 11월 26일, 나스닥닷컴 보도에 따르면, BE의 행사가 92.00달러인 풋옵션의 현재 호가(매수호가)는 10.50달러다. 이 풋옵션을 sell-to-open(매도 개시)할 경우, 투자자는 만기까지 주가가 하락해 권리가 행사되면 92.00달러에 주식을 매수해야 하는 의무를 지는 대신, 10.50달러 프리미엄을 수취한다. 그 결과 실질 매입원가(코스트베이스)는 주당 81.50달러(수수료 제외)로 낮아진다. 이는 현재 현물가인 93.11달러에 즉시 매수하는 것에 대한 대안적 진입으로 제시된다.
92.00달러 행사가는 현 시세 대비 약 1% 낮은 수준으로, 약간의 OTM(out-of-the-money) 상태다. 따라서 만기까지 주가가 행사가 이상을 유지하면 해당 풋옵션은 무가치로 만기될 수 있다. Stock Options Channel이 제시한 현재 분석 지표(그릭스 및 내재 그릭스 포함)에 따르면, 이 풋옵션이 무가치 만기로 끝날 확률은 63%로 추산된다. 이 확률은 시간 경과에 따라 추적·업데이트되며, 해당 계약 상세 페이지에 차트로 게시된다. 만약 실제로 무가치 만기될 경우, 수취 프리미엄은 현금 커밋먼트 대비 11.41%의 수익에 해당하며, 이를 연환산하면 94.68%로 계산된다. Stock Options Channel은 이를 YieldBoost라고 부른다.

자료: TickerTech.com. 차트는 최근 12개월(트레일링 12개월) BE 주가 흐름과 행사가 92달러의 상대적 위치를 녹색으로 표시한다.
한편 콜옵션 측면에서는, 행사가 103.00달러 콜 계약의 현재 호가가 11.10달러로 나타났다. 만약 투자자가 BE 주식을 현재가 93.11달러에 매수한 뒤, 이 콜옵션을 커버드 콜(covered call)로 sell-to-open하면, 만기 시점에 주가가 행사가 이상이면 보유 주식을 103.00달러에 매도하는 의무를 진다. 이때 받은 프리미엄을 감안하면, 만기 시 콜행사로 주식이 회수(call away)될 경우 배당 제외 기준 총수익률은 22.54%(수수료 제외)에 달한다. 다만 주가가 더 크게 상승할 경우, 상승 여력의 일부가 제한될 수 있어 최근 12개월 주가 흐름과 기업 펀더멘털 점검이 중요하다고 설명된다.

자료: TickerTech.com. 차트는 최근 12개월 BE 주가 흐름과 행사가 103달러의 상대적 위치를 붉은색으로 표시한다.
103.00달러 행사가는 현 시세 대비 약 11% 프리미엄으로, 해당 콜옵션도 OTM 상태다. 이 경우 커버드 콜이 만기까지 무가치로 소멸할 가능성도 있다. 그 경우 투자자는 보유 주식과 프리미엄을 모두 유지한다. 현재 분석 지표(그릭스 및 내재 그릭스 포함)는 무가치 만기 확률을 48%로 추정한다. 이 확률 또한 계약 상세 페이지에서 지속 추적·차트화된다. 커버드 콜이 무가치 만기될 경우, 받은 프리미엄은 포지션에 11.92%의 추가 수익을 더하며, 연환산 98.89%로 계산된다. Stock Options Channel은 이 추가 수익 역시 YieldBoost로 분류한다.
핵심 지표 요약
– 풋옵션(행사가 92달러): 프리미엄 10.50달러, 무가치 만기 확률 63%, 프리미엄 수익률 11.41%(연환산 94.68%)
– 콜옵션(행사가 103달러): 프리미엄 11.10달러, 무가치 만기 확률 48%, 프리미엄 부스트 11.92%(연환산 98.89%)
– 현재 주가: 93.11달러
변동성 비교와 해석에 따르면, 본 사례의 풋옵션 내재변동성(IV)은 115%, 콜옵션 IV는 117%로 집계됐다. 반면 실제 최근 12개월 변동성(마지막 250거래일 종가와 당일 93.11달러 기준)은 92%로 계산됐다. 일반적으로 IV가 역사적 변동성(Realized)보다 높을 때는 옵션 프리미엄이 상대적으로 풍부해 보일 수 있으며, 프리미엄 매도 전략(예: 커버드 콜, 현금담보 풋)에서 기대 수익이 커질 수 있다. 다만 이는 향후 변동성 실현이 추가 확대될 리스크를 내포한다는 점에서, 변동성 스파이크와 기초자산 뉴스 흐름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용어 설명과 투자 전략 이해
Sell-to-open은 옵션 포지션을 매도로 신규 개시하는 행위를 뜻한다. 커버드 콜은 기초자산(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콜옵션을 매도해 프리미엄 수취와 부분적 하락 방어를 노리는 전략이다. OTM(out-of-the-money)은 옵션의 내재가치가 0인 상태로, 예컨대 풋은 주가가 행사가보다 높고, 콜은 주가가 행사가보다 낮을 때를 의미한다. 내재변동성(IV)은 시장이 향후 변동성을 어떻게 가격에 반영하는지 보여주는 지표이며, 그릭스(Greeks)는 옵션 민감도를 나타내는 델타(가격 민감도), 감마(델타 변화율), 베가(변동성 민감도), 세타(시간가치 감소) 등을 포함한다. 기사 속 연환산 수익률은 만기까지의 기간을 연간 기준으로 환산해 비교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표준화 방식이다.
전략별 시나리오 점검
– 현금담보 풋(92달러): 주가가 만기 시 92달러 이상이면 프리미엄 수익 실현 및 무주식 상태 유지, 92달러 미만이면 주식을 인수하며 실질 매입원가는 81.50달러로 낮아진다. 변동성이 높을수록 프리미엄은 커지지만, 급락 시 주식 인수 리스크가 존재한다.
– 커버드 콜(103달러): 주가가 103달러 이상이면 주식이 회수되어 상단 수익이 캡(cap)되는 대신 총수익률 22.54% 달성 가능(배당·수수료 제외). 주가가 103달러 미만이면 주식과 프리미엄을 모두 유지하며, 프리미엄 11.92%가 추가 수익을 제공한다.
실무적 체크포인트
– 체결 유동성: 호가 스프레드와 체결량을 확인해 슬리피지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 만기 관리: 무가치 만기 가능성(풋 63%, 콜 48%)은 확률일 뿐이며, 뉴스·실적 등 이벤트 리스크 발생 시 수치가 빠르게 변한다.
– 포지션 조정: 주가 급변 시 롤오버, 행사가 조정, 부분 청산 등 동적 헤지/조정 시나리오를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차트·자료


이미지 출처: TickerTech.com, DividendChannel.com
참고 자료(원문 내 언급)
– Stock Options Channel 계약 상세 페이지(풋): https://www.stockoptionschannel.com/symbol/?symbol=BE&month=20260109&type=put&contract=92.00
– Stock Options Channel 계약 상세 페이지(콜): https://www.stockoptionschannel.com/symbol/?symbol=BE&month=20260109&type=call&contract=103.00
– Ex-Dividend Calendar: https://www.dividendchannel.com/ex-dividend-calendar/
– MER Split History: https://www.splithistory.com/mer/
– PTXP Options Chain: https://www.stockoptionschannel.com/symbol/ptxp/
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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