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브루크필드·GIC, 시드니 상장 내셔널 스토리지 REIT 인수 검토

브루크필드 에셋 매니지먼트싱가포르 국부펀드 GIC가 호주 시드니에 상장된 내셔널 스토리지 REIT(National Storage REIT) 인수를 공동으로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은 블룸버그가 사안을 잘 아는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이다.

2025년 11월 25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뉴욕에 본사를 둔 브루크필드GIC는 호주 보관(Storage) 분야 대형 리츠인 내셔널 스토리지 REIT에 대한 잠재적 인수 제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여러 은행과 자금 조달 옵션을 논의하고 있다. 해당 논의는 비공개로 진행 중이며, 정보의 민감성을 이유로 소식통들은 익명을 요청했다고 전해졌다.

“브루크필드와 GIC는 은행들과의 협의를 통해 금융구조를 점검하는 등 인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으나, 최종 제안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설명이 나왔다.

양사는 현재 검토 단계에 있으며, 최종적으로는 제안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초기 단계에서 통상적으로 이뤄지는 탐색적 논의의 성격을 보여준다.

주목

시장 평가와 기업 개요

내셔널 스토리지 REIT의 지분 가치는 지난 1년간 약 10% 하락했으며, 현재 신탁(리츠)의 시가총액은 약 A$3.2 billion($2 billion)1 수준으로 평가된다. 이 회사는 호주와 뉴질랜드 전역274개 이상의 보관 센터를 운영하며, 호주 최대의 셀프 스토리지(self-storage) 공급자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브루크필드뉴욕 기반GIC싱가포르는 딜 구조 설계를 염두에 두고 은행권과의 접촉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제안의 규모, 구조, 조건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현재 공개되지 않았고, 이해당사자 모두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딜 메커니즘: 무엇이 검토되나

주목

일반적으로 해외 대형 투자자가 호주 상장 리츠를 인수할 때는, (1) 비공개 예비 접촉, (2) 자금 조달 구조 점검(순수 현금, 브리지론, 터미론, 하이브리드, 공동투자 등), (3) 제한적 실사, (4) 이사회 접근 및 조건 협상, (5) 규제 및 주주 승인 등의 단계를 거치는 경우가 많다. 본 건 역시 초기 단계의 금융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나, 가격 수준, 조건부 조항, 규제 승인 전망 등 중대한 변수에 따라 거래가 불발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특히 리츠 인수에서는 배당 지속 가능성, 순자산가치(NAV) 대비 프리미엄, 자산 유동화 가능성, 금리 민감도와 같은 포인트가 핵심 평가 지표로 다뤄진다. 은행과의 협의는 자금 조달의 비용과 안정성, 만기 구조, 금리 헤지를 포함해 다면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용어 설명: REIT와 셀프 스토리지

REIT(리츠)부동산투자신탁으로 번역되며,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상업용 부동산, 물류센터, 저장시설 등 임대수익 창출 자산에 투자하고, 발생한 임대수익을 배당 형태로 분배하는 구조다. 호주뉴질랜드 시장에서도 리츠는 주요 상장 자산군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금리와 자산가치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셀프 스토리지(Self-Storage)는 개인이나 기업이 물품을 일정 기간 자체 보관할 수 있도록 공간을 임대해 주는 서비스다. 계절·이사·사업 확장 등 다양한 수요에 기반해 비교적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업종으로 여겨진다. 내셔널 스토리지 REIT는 이 분야에서 호주 최대라는 점에서 규모의 경제네트워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포지셔닝을 갖고 있다.


시장 맥락: 주가 조정과 밸류에이션

보도에 따르면, 내셔널 스토리지 REIT의 주가는 최근 1년간 약 10% 하락했다. 이는 리츠 섹터 전반의 금리 민감도자산 재평가 등의 요인과 맞물려 해석될 수 있으나, 구체적 하락 사유는 기사에서 제시되지 않았다. 시가총액 약 A$3.2bn(미화 약 $2bn)은 잠재적 인수자의 자금 조달 규모프리미엄 책정에 의미 있는 기준점이 될 수 있다.

인수 제안이 현실화될 경우, 통상적으로 주주가치 제고전략적 시너지를 근거로 매수 프리미엄이 논의된다. 반대로 매수자가 시장 변동성, 금리 리스크, 규제 승인 불확실성을 우려할 경우, 제안 철회나 조건 조정 가능성도 존재한다. 현재로서는 양사 모두 최종 의사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는 점이 핵심이다.


관계자 및 출처

이번 소식은 블룸버그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한 것으로, 구체적인 거래 조건이나 타임라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브루크필드뉴욕을 기반으로 글로벌 대체자산 운용을 영위하고 있으며, GIC싱가포르의 국부펀드다. 두 기관 모두 본 사안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절차상 다음 단계 전망

일반적으로 이사회가 표의성 없는(Non-binding) 제안을 접수하면, 제한적 실사와 조건 협상을 거쳐 구속력 있는 제안(Binding Offer)으로의 전환 여부가 가늠된다. 이후 주주 투표, 경쟁 당국 심사, 외국인투자 심사 등 규제 절차가 수반될 수 있다. 다만 본 건과 관련하여 이와 같은 절차가 실제 개시되었다는 정보는 현재 기사에 포함돼 있지 않다.


독자 유의사항

본 기사 말미의 원문 고지에 따르면, 해당 기사는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고 에디터의 검토를 거쳤다. 이용 약관(T&C) 관련 안내가 함께 제공되었다.


1 A$는 호주달러, $는 미화(USD)를 뜻한다. 기사에 제시된 환산 수치는 원문 기준 정보를 그대로 전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