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Block, NYSE: SQ) 주가가 수요일 오후 6% 급등했다. 회사가 2028년까지 조정(Adjusted) 영업이익의 연평균 성장률을 약 30%로 제시하고, 중기 수익성 강화 전략을 공개한 2025년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에서의 발표가 촉매가 됐다.
2025년 11월 19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블록은 자사가 운영하는 캐시 앱(Cash App), 스퀘어(Square), 프로토(Proto) 등 연결 생태계의 성장력에 기반한 3개년 재무 아웃룩을 제시했다. 회사는 2028년까지 매출총이익(gross profit)이 매년 중·십대(mid-teens) 성장률을 기록해 약 158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수익성 있는 성장과 운영 레버리지(operating leverage) 확대를 병행하겠다는 전략적 기조를 반영한다.
또한 블록은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Adjusted EPS)이 2028년까지 매년 초·30%대(low 30%) 증가해 5.50달러에 이를 것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대출 상품 성장을 위해 필요한 자본 소요를 반영하는 새로운 비GAAP(Non-GAAP) 기준 현금흐름 지표를 도입했으며, 이 지표가 2028년에는 매출총이익의 25%에 달해 4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도별 구체 가이던스도 제시됐다. 특히 2026년의 경우, 매출총이익이 전년 대비 17% 증가해 119억 8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해 조정 영업이익과 조정 EPS는 각각 30% 이상 성장해 27억 달러와 3.20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자본 배분 측면에서 블록은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증액을 발표했다. 기존 40억 달러 한도(2025년 9월 30일 기준 잔여 약 11억 달러)에 더해, 50억 달러를 추가 승인했다. 이는 총 주주환원 여력을 크게 확대한 조치로, 발행 주식 수를 줄여 주당가치 희석을 완화하고 장기 EPS 레버리지를 높이는 효과가 일반적으로 기대된다주: 실제 집행 규모·속도는 시장 환경과 내부 재무 계획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암리타 아후자(Amrita Ahuja) 블록 COO 겸 CFO는 “이번 가이던스는 당사의 연결된 생태계가 지닌 강점과, 마진을 확대하면서 복리 성장(compounding growth)을 달성할 수 있는 역량을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핵심 수치 한눈에 보기
– 주가 반응: 수요일 오후 +6%
– 조정 영업이익: 2028년까지 연 약 30% 성장 전망
– 매출총이익: 연 중·십대 성장 → 2028년 약 158억 달러
– 조정 EPS: 연 초·30% 성장 → 2028년 5.50달러
– 비GAAP 현금흐름 지표: 2028년 매출총이익의 25% → 40억 달러+
– 2026년 가이던스: 매출총이익 119.8억 달러(YoY +17%), 조정 영업이익 27억 달러+, 조정 EPS 3.20달러+
– 자사주 매입: 50억 달러 증액(기존 40억 달러 권한 중 잔여 약 11억 달러 포함, 기준일: 2025년 9월 30일)
용어 해설 및 맥락
– 조정(Adjusted): 일회성 비용·비현금 항목(예: 주식보상비용 등)을 제외해 영업의 지속가능성을 가늠하려는 비GAAP 보조지표를 뜻한다. 기업 간 회계 기준 차이를 완화해 추세를 파악하는 데 유용하지만, 선별적 제외가 개입될 수 있어 정의를 면밀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 매출총이익(Gross Profit): 매출에서 매출원가를 차감한 지표로, 거래·결제·하드웨어 등 원가 구조 변화를 민감하게 반영한다. 핀테크에서는 결제 마진, 대출·금융 상품 스프레드 개선이 이 지표를 좌우한다.
– 운영 레버리지(Operating Leverage): 매출이 증가할 때 고정비가 상대적으로 덜 증가해, 이익률이 개선되는 효과를 말한다. 블록이 제시한 ‘레버리지 확대’는 고정비 효율화와 고마진 제품 믹스 강화 전략을 시사한다.
– 비GAAP 현금흐름(Non-GAAP Cash Flow) 지표: 이번에 블록이 새로 소개한 지표는 대출 상품 확대에 필요한 자본을 별도로 고려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핀테크 대출 성장기에는 유동성·자본 효율성 관리가 핵심이므로, 해당 지표는 성장성과 현금창출력의 균형을 가늠하는 참고 프레임으로 쓰일 수 있다.
– 자사주 매입(Buyback): 유통주식 수를 줄여 주당 지표(EPS) 개선을 유도하고, 잉여현금 배분의 유연성을 높이는 수단이다. 다만 매입 시점·주가 수준, 투자 대비 수익률(ROI) 등 실행 전략의 질이 주주가치에 큰 영향을 준다.
전략·의미 해석
블록은 캐시 앱의 리테일 금융 서비스, 스퀘어의 상인 결제·상거래 솔루션, 프로토로 대표되는 기타 사업부를 하나의 연결 생태계로 묶어 교차 판매와 네트워크 효과를 도모해 왔다. 이번 가이던스는 이러한 생태계 통합 전략이 복리 성장과 마진 확장으로 귀결될 수 있음을 수치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매출총이익의 중·십대 성장과 조정 영업이익의 연 30% 성장은, 비용 구조 개선과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가 병행되어야 가능한 트랙으로 해석된다.
또한 2026년의 구체 수치(매출총이익 119.8억 달러, YoY +17%; 조정 영업이익 27억 달러+; 조정 EPS 3.20달러+)는 중간 점검 이정표 역할을 하며, 2028년 타깃으로 이어지는 성장 궤적의 속도와 마진 개선을 동시에 점검할 수 있게 한다. 비GAAP 현금흐름 지표 도입은 대출 포트폴리오 성장을 전제로 한 자본 운용의 투명성을 높이려는 시도로, 유동성 관리와 리스크 흡수력을 투자자 커뮤니케이션의 핵심 축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반영한다.
자사주 매입 증액은 자본 효율성에 대한 자신감 신호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 기존 권한 잔여(약 11억 달러, 2025년 9월 30일 기준)와 더불어 50억 달러를 추가해 총 환원 여력을 확대한 점은, 현금창출력 개선과 주당가치 제고를 동시에 염두에 둔 조합으로 볼 수 있다. 다만 매입의 실제 효과는 집행 타이밍과 주가 수준에 따라 상이하며, 성장 투자와의 균형이 중요하다.
리스크·체크포인트
가이던스의 실현 가능성은 거시 환경(금리, 소비, 신용 사이클)과 경쟁 구도(결제·핀테크 생태계의 가격·서비스 경쟁), 규제 변화(대출·데이터·결제 규제) 등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대출 성장은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신용 리스크와 자본 소요를 수반하므로, 신규 비GAAP 현금흐름 지표가 제시하는 성장 대비 현금효율의 궤적을 지속 점검할 필요가 있다.
종합하면, 블록은 2028년을 향한 성장·수익성 동시 달성의 로드맵을 보다 정량적으로 제시했다. 조정 영업이익 연 30% 성장, 매출총이익 중·십대 성장, EPS 저·30% 성장이라는 축은, 연결 생태계의 교차 모멘텀과 비용 효율화가 복리적으로 작동해야 가능한 경로다. 주가의 즉각적 6% 반등은 시장이 해당 시그널을 긍정적으로 해석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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