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투자자 관심 끄는 텍사스 ETF 출시

(로이터)블랙록화요일 텍사스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상장지수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히며, 텍사스가 미국 내에서 경제 활동의 성장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텍사스는 낮은 세금, 기업 친화적인 정책, 그리고 성장하는 기술에너지 부문 덕에 투자자 및 자산 관리자의 관심을 끌며,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2025년 6월 24일,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 관리사인 블랙록(NYSE:BLK)은 iShares Texas Equity ETF가 텍사스에 본사를 둔 기업들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랙록은 텍사스에 10개의 미국 상장 기업 중 하나가 있으며, 2015년 이래로 300개 이상의 기업이 그 본사를 텍사스로 이전했다고 설명했다.

엘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NASDAQ:TSLA)와 스페이스엑스, 오라클(NYSE:ORCL), 휴렛 패커드 엔터프라이즈(NYSE:HPE)와 같은 기술 대기업들이 최근 몇 년간 텍사스로 이전했다.

블랙록은 텍사스의 공공 기업에 연계된 약 3,800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으며, 그 중 약 1,150억 달러가 텍사스의 석유 및 가스 부문에 연계되어 있어, 텍사스에서 가장 큰 투자자 중 하나로 자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