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BlackRock) U.S. Equity Factor Rotation ETF(티커: DYNF)에 대한 Validea의 최신 펀더멘털 리포트가 공개됐다. 보고서는 펀드의 가치(Value)·모멘텀(Momentum)·퀄리티(Quality)·저변동성(Low Volatility) 네 가지 핵심 투자 팩터 노출도를 정량적으로 분석해 점수화했다.
2025년 9월 7일, 나스닥닷컴 보도에 따르면 해당 리포트는 점수 범위를 1~99로 설정해 99에 가까울수록 특정 팩터에 대한 노출이 높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DYNF는 대형주 멀티팩터 ETF로 분류되며, 기술(Technology) 섹터가 포트폴리오 비중 1위를 차지했다. 산업별로는 소프트웨어 & 프로그래밍(Software & Programming) 업종이 가장 큰 비중을 나타냈다.
구체적으로 가치 33점·모멘텀 88점·퀄리티 89점·저변동성 56점으로, 모멘텀과 퀄리티 측면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는 가격 상승 추세의 견조성과 재무 건전성이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가치 점수는 33점에 그쳐 ‘저평가 매력’은 제한적이라는 풀이가 가능하다.
팩터 점수 표*
팩터 | 점수(1~99) |
---|---|
가치(Value) | 33 |
모멘텀(Momentum) | 88 |
퀄리티(Quality) | 89 |
저변동성(Low Volatility) | 56 |
* 출처: Validea ETF Fundamental Report (DYNF)
주요 투자 팩터란 무엇인가?
• 가치(Value) — PER·PBR 등 평가 지표 대비 가격이 낮을수록 높은 점수를 부여한다.
• 모멘텀(Momentum) — 최근 3·6·12개월 수익률이 우수할수록 가중치를 높여 측정한다.
• 퀄리티(Quality) — ROE·부채비율·현금흐름 안정성 등 재무 건전성을 반영한다.
• 저변동성(Low Volatility) — 주가 변동 폭이 작은 종목 비중이 높을수록 점수가 오른다.
투자업계에서는 이러한 ‘팩터’를 활용해 시장 전체보다 초과수익을 창출하거나 변동성을 낮추려는 전략이 활발하다. DYNF처럼 ‘멀티팩터 ETF’는 여러 팩터를 한 상품에 결합해 리밸런싱 주기에 따라 비중을 조정, 특정 팩터 쏠림 위험을 완화하는 구조다.
추가 연구 링크(원문 기준)
- Top Technology ETFs
- High Momentum ETFs
- Top Low Volatility ETFs
- High Fundamental Momentum ETFs
- Financial Planning Podcast
위 링크는 모회사 Validea가 제공하는 외부 자료로, 동일 기준의 다른 ETF를 비교·분석할 때 참고할 수 있다.
Validea 소개
2003년에 설립된 Validea는 워런 버핏·벤저민 그레이엄·피터 린치·마틴 츠바이크 등 유명 ‘투자 구루’의 전략을 계량화해 주식·ETF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웹사이트와 팟캐스트를 통해 모델 포트폴리오, 펀더멘털 스크리닝 툴 등을 운영하며, 장기 시장 아웃퍼폼 실적을 강조한다.
면책 조항에 따르면, 본 기사에 인용된 견해와 의견은 작성자 개인의 것이며 나스닥 (Nasdaq, Inc.)의 공식 입장과는 무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