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커피 수확 가속화로 커피 가격 하락 압박

7월 아라비카 커피(KCN25)는 -3.90 (-1.11%) 하락하고 있으며, 7월 ICE 로부스타 커피(RMN25) 역시 -4 (-0.09%) 하락하고 있다.

현재 커피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며, 아라비카와 로부스타 모두 1주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브라질의 커피 수확의 영향으로, 브라질의 Cooxupe 커피 협동조합은 소속 회원이 커피 수확의 13.7%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같은 시기의 13.6%와 비슷하다. Cooxupe는 브라질에서 가장 큰 커피 협동조합이자 최대 수출업체이다. 또한 Safras & Mercado에 따르면, 6월 4일 기준으로 브라질의 2025/26년 커피 수확이 28% 완료되었으며 이는 5년 평균 27%를 약간 상회한다고 했다.

2025년 6월 12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로부스타 커피는 오늘 최저수준-에서 반등했으며, 공급이 타이트하다는 신호가 나타나면서 로부스타 선물에서 단기 커버링이 발생했다. ICE에서 관리하는 로부스타 커피 재고가 3주 최저치인 5,184 로트로 줄어들었다.

최근 5주 동안 커피 가격은 압박을 받고 있으며, 아라비카 커피는 지난 화요일 2개월 최저치로 떨어졌고, 로부스타는 7개월 반 최저치로 하락했다. 이는 커피 생산 증가 및 풍부한 공급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다. 5월 19일, 미국 농무부의 외국농업서비스는 브라질의 2025/26년 커피 생산량이 연간 0.5% 증가하여 6천5백만 가방에 이를 것이며, 베트남의 커피 생산량은 6.9% 증가하여 3천1백만 가방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브라질은 세계 최대 아라비카 커피 생산국이며 베트남은 로부스타 커피의 최대 생산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