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중앙은행 총재, 금리 결정 앞서 유연성과 신중함 강조

브라질, 과루자 (로이터) – 브라질 중앙은행은 이번 달 말 열릴 금리 결정 회의에 앞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택지를 열어놓고 접근할 것이라고 가브리엘 갈리폴로 총재가 토요일에 밝혔다.

6월 7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갈리폴로 총재는 에스페라 브라질이 주최한 행사에서 “‘유연성’과 ‘신중함‘이 우리의 두 가지 핵심 단어”라고 말했다. “그리고 유연성이란 우리가 다음 회의에 선택지를 열어놓고, 데이터를 소화하면서 참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중앙은행 정책 결정자들은 오는 6월 17일과 18일에 다시 모인다. 지난달에는 기준금리를 50bp(basis points, 기준포인트) 인상하여 14.75%로 올렸으며, 이는 6회 연속 인상으로, 거의 20년 만에 가장 높은 대출 비용을 기록하게 된 이유는 높아진 물가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