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가격이 금요일에 하락했다. 화요일, 7월 아라비카 커피는 29%까지 올랐다가 2025/26 커피 수확 보고가 발표된 후 하락했다.
2025년 6월 7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Safras & Mercado의 보고는 브라질의 2025/26 커피 수확이 6월 4일 기준으로 28%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5년 평균인 27%를 약간 웃도는 수치다.
또한 베트남의 커피 수출이 강세를 보이면서 로부스타 커피는 전주 대비 -3.33% 하락했다. 5월 베트남의 커피 수출은 전년 대비 59% 증가한 148,000 톤으로 급증했으며, 이는 커피 가격 하락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 주말, 아라비카 커피 가격은 브라질의 기상 조건으로 인해 두 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Somar Meteorologia에 따르면, Minas Gerais 지역의 주요 아라비카 커피 산지는 5월 31일 주간 강수량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브라질 레알의 강세는 커피 수출업자들에게 불리한 조건을 제공했다.
커피 가격은 지난 달부터 추가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 미국 농무부의 예측에 의하면 브라질의 2025/26 커피 생산은 연간 0.5% 증가한 6,500만 포대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반면에 베트남은 6.9% 증가한 3,100만 포대로 예상된다.
5월 19일 미국 농무부의 국제농업서비스(FAS)는 브라질의 2025/26 커피 생산이 연간 0.5% 증가하여 6,500만 포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으며, 베트남의 2025/26 커피 생산량은 연간 6.9% 증가하여 3,100만 포대로 예상했다. 브라질은 세계 최대 아라비카 커피 생산국이며, 베트남은 세계 최대 로부스타 커피 생산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