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소의 왕’, 아마존 보호 계획에 동참

Roque Quagliato는 브라질 아마존 지역에서 수십 년간 목장을 운영하며 막대한 부를 쌓았지만, 일련의 문제도 겪었다. 1990년대에는 노예 노동과 같은 열악한 근로 환경을 제공했다는 비난을 받았으며, 2000년대 초에는 대규모 열대우림 파괴에 관여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2025년 6월 9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그러나 이러한 산업적 배경에도 불구하고 Quagliato는 이제 아마존 목축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아마존 목축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세계 최대의 열대우림 파괴 주범 중 하나인 목축업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파라(Para) 주의 개선 프로그램에 따라 Quagliato의 가축은 소 귀에 칩을 붙이는 작업으로, 소의 출처를 추적할 수 있도록 했다. 파라 주는 2600만 마리의 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호주의 소 떼 규모와 비슷하다. 이 소식은 11월 개최되는 유엔 기후 정상회담에서 중요한 이슈로 다뤄질 예정이다.

Quagliato는 “우리의 바람은 결국 국제 시장에서 브라질이 더 나은 가격을 얻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신구아라에서 열린 소 경매에서 “불법 벌목자는 이제 감옥에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제 시장 공략: 그는 미국, 유럽, 아시아의 까다로운 요구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노력은 파라 주가 브라질의 최대 쇠고기 수출업체로 될 수 있는 잠재적인 기회를 노리게 할 것이다.

그러나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풀려야 할 문제가 많다. 작은 목장주를 설득하여 시스템에 참여하게 하는 것이 큰 과제다. 이는 새로운 법에 따라, 불법으로 개간된 농지를 복구하지 않으면 판매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일부 농장주는 법적 이행 시한 직전까지 태그 장착을 미뤄놓고 있다. 이는 기술적 문제와 함께, 정부가 지원을 제공할 것인지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 많은 환경단체와 함께 육류 가공업체 역시 이 프로젝트를 지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상파울루에 본사를 둔 JBS는 30만 개의 태그를 기부했다. 이와 함께 Itaú Unibanco Holdings는 파라의 프로젝트에 1,630만 달러를 기부하며 기대하고 있다. 이는 세계 최대 열대우림의 파괴를 막기 위한 중대한 시점이 될 수 있다.

사전에 살펴보면, 환경 보호의 가치가 경제 효율성을 앞서는 시점으로, 파라의 결정이 새로운 전환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는 브라질의 쇠고기 수출업계를 변화시키고 지속 가능한 환경 정책을 이끌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파라 주의 개인 소 개별 추적은 불법적으로 개간된 농장에서 사육된 소가 합법 농장에서 온 것처럼 위장하는 것을 위법으로 만든다. 연방 검사 Ricardo Negrini는 개별 추적 프로그램이 환경 기준에서는 여전히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통제 메커니즘의 점진적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Quagliato와 같은 대형 목장가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우리를 무섭게 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필연적으로 “우리는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