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아라비카 커피(KCU25)는 월요일 +3.65% 상승하며 11.50 포인트 올랐다.
21일 끝난 주 동안 브라질의 최대 아라비카 커피 재배 지역인 미나스 제라이스 주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다는 Somar Meteorologia의 보고서 이후 월요일 커피 가격은 초기 하락에서 회복되어 크게 상승했다.
2025년 6월 24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의 서리 위험으로 인해 월요일 커피 가격 상승세가 가속화됐다. 기상학자인 Rural Clima에 따르면, 브라질에서 향후 72시간 내에 영하의 기온과 서리 위협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으며, 이는 상파울루와 미나스 제라이스의 커피 재배 지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지난 7주 동안 커피 가격은 높은 커피 생산량과 풍부한 공급에 대한 우려로 아라비카 커피는 지난주 수요일에 5개월 반 만에 최저치로, 로부스타는 13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브라질의 지속적인 커피 수확이 가격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Safras & Mercado는 최근 브라질의 2025/26 커피 수확이 6월 11일 기준으로 35% 완료되었으며, 이는 지난해의 37%에 비하여 다소 낮은 수준이라고 보고했다. 로부스타 수확은 49% 완료되었고 아라비카 수확은 26%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지난주 수요일, 브라질의 Cooxupe 커피 협동조합은 회원들이 6월 13일 기준으로 커피 수확이 17.8% 완료되었다고 발표했다. Cooxupe는 브라질에서 가장 큰 커피 협동조합이자 브라질 최대의 커피 수출업체다.
지난 5월 19일, 미국 농무부 해외농업서비스(FAS)는 브라질의 2025/26 커피 생산이 전년 대비 0.5% 증가하여 6,500만 포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남의 2025/26 커피 생산은 전년 대비 6.9% 증가하여 3,100만 포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브라질은 세계에서 가장 큰 아라비카 커피 생산국이며, 베트남은 가장 큰 로부스타 커피 생산국이다.
또한 ICE에 의한 로부스타 커피 재고는 1개월간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로부스타 커피 가격에 하락 압력을 더했다.
반면에 작년 대비 36% 감소한 5월 월간 브라질의 녹색 커피 수출량은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베트남의 커피 생산은 가뭄으로 인해 2023/24 수확기에 20% 줄어든 147만 2천 톤이었으며, 이는 4년 만에 최저치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베트남 커피 수출량은 전년 대비 17.1% 감소한 135만 톤이었다고 전했다.
2025년 5월 19일, USDA의 FAS는 베트남의 2025/26년 로부스타 커피 생산량이 전년 대비 7% 증가하여 4년 만에 최고치인 3,000만 포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Volcafe는 2025/26 판매 연도에 전 세계 아라비카 커피 적자가 850만 포대에 이를 수 있다고 예측
했으며, 이는 5년 연속 적자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