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지 — 뱅가드의 자본시장모형(Capital Markets Model) 최신 업데이트는 향후 10년간 소형주와 가치주가 대형 성장주 중심의 S&P 500을 능가할 가능성을 제시한다. 뱅가드가 제시한 예상 연평균 수익률은 소형주 6.2%와 가치주 6.8%로, 전체 미국 주식 4.9%와 대형주 4.8%를 상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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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16일, 모틀리 풀(Motley Fool)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수년간 S&P 500 지수는 소수의 대형 성장주(메가캡)에 의해 주도되어 왔고 그 결과로 2023년 26%, 2024년 25%, 2025년 18%라는 높은 총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러한 초과수익은 평균 회귀(reversion to the mean)의 가능성을 높이며,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시장 세그먼트가 향후 장기적으로 더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낸다.
뱅가드의 자본시장모형 개요 — 뱅가드는 분기별로 자본시장모형을 업데이트하여 주식, 채권 등 자산군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장기적 전망을 제시한다. 이 모형은 평가(Valuation)를 핵심 변수로 사용하며, 단기 수익률 예측에는 한계가 있으나 장기적인 상대수익률을 가늠하는 데 유용하다고 본다. 뱅가드는 이 예측만을 근거로 포트폴리오를 급격히 재조정할 것을 권고하지 않지만, 투자자들이 장기적 관점에서 시장을 재검토하는 데 참고할 만한 아이디어를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뱅가드 모형의 핵심 시사점 — 최신 업데이트에서 뱅가드는 소형주와 가치주가 장기적으로 S&P 500을 능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모형은 소형주 연평균 6.2%, 가치주 연평균 6.8%를 전망했으며, 이는 전체 미국 주식(4.9%) 및 대형주(4.8%)의 전망치를 웃돈다.
밸류에이션(평가) 격차의 근거 — 뱅가드는 밸류에이션 차이가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지적한다. 2026년 초 기준으로 성장주와 가치주의 밸류에이션 격차는 닷컴 버블 정점 이후 최대 수준에 근접해 있다. 예컨대 러셀(Russell) 1000 성장지수의 과거 12개월 주가수익비율(trailling P/E)은 39.32배인 반면, 러셀 1000 가치지수의 트레일링 P/E는 22.12배에 불과하다.
유사하게, 대형주 지수인 S&P 500의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은 2025년 말 기준 24배였고, 소형주 지수인 S&P 600은 16배에 그쳤다. 이들 지수는 향후 예상 수익성장 전망이 유사함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 차이가 크게 벌어져 있으며, 이는 상대적 리레이팅(re‑rating) 가능성을 시사한다.
투자 실행 수단: 뱅가드 ETF 2종 — 뱅가드는 소형주 및 가치주에 저비용으로 접근할 수 있는 단순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공한다. 첫째, Vanguard Small‑Cap ETF (티커: VB)는 CRSP U.S. Small Cap Index를 추종하며 포트폴리오 내 1,300개 이상의 종목으로 높은 분산을 제공한다. 이 펀드는 시가총액 가중 방식을 사용하여 상승한 종목의 비중이 자연스럽게 확대되고, 회전율(turnover)이 낮아 운영비용과 세제비용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 운용보수는 0.03%이다.
둘째, Vanguard Value ETF (티커: VTV)는 CRSP U.S. Large Cap Value Index를 추종하며 전체 시장의 저렴한 절반을 구성하는 300여 개 이상의 대형 가치주를 포함한다. 포트폴리오 내 최대 보유 비중은 약 3% 수준으로 분산이 유지되며, 단순한 밸류 필터로 인해 가치함정(value trap)에 노출될 수 있으나 시장가중 방식이 이를 일부 완화한다. 이 펀드의 운용보수 또한 0.03%이다.
단기 실적(2026년 기준) — 기사 집필 시점(2026년) 연초 이후 성과는 가치 ETF가 +4%, 소형주 ETF가 +3%를 기록한 반면, S&P 500은 연초 이후 -1%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연초부터 이미 소형주·가치주로의 소규모 자금 이동이 일어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문용어 해설 — 독자가 낯설 수 있는 주요 용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밸류에이션(Valuation): 주식의 가격 대비 수익, 자산가치 등을 통해 산출한 상대적 저평가·고평가 상태를 의미한다.
• P/E(주가수익비율):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으로, 높으면 성장 기대가 크거나 고평가를 의미할 수 있다.
• 선행 P/E(forward P/E)와 트레일링 P/E(trailing P/E): 각각 향후 예상 이익과 과거 12개월 이익을 기준으로 한 P/E다.
• 시가총액 가중(Market‑cap weighting): 구성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에 따라 포트폴리오 비중을 배분하는 방식으로, 자연스러운 성과 반영과 낮은 회전율 장점이 있다.
투자자 관점의 함의 및 향후 영향 분석 — 뱅가드의 전망은 대형 성장주 일변도의 시장에서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밸류에이션 기반 리밸런싱을 고려할 근거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영향이 예상된다. 첫째, 투자자들이 소형주·가치주로 비중을 이동시키면 해당 세그먼트의 밸류에이션이 상대적으로 상승하면서 장기적 성과가 단축될 수 있다. 둘째, 대형 성장주의 밸류에이션이 조정될 경우 기술 및 성장주 중심의 섹터 내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셋째, 경기·금리·인플레이션 환경에 따라 가치주와 소형주의 민감도가 달라 포트폴리오 리스크 관리가 중요해진다. 예컨대 금리 상승기에는 가치주가 상대적으로 방어적이거나 실적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고, 경기 회복 초기에는 소형주의 이익 민감도가 더 높아 초과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실무적 권장사항 — 포트폴리오 관점에서는 즉시 대규모 전환을 권하는 것이 아니라, 단계적 비중 조정과 리밸런싱 규칙의 점검을 권장한다. 저비용·시장가중 ETF를 활용하면 개별종목 리스크와 거래비용을 낮추면서 시장 노출을 늘릴 수 있다. 또한 각 투자자는 자신의 투자기간, 리스크 허용도, 세제 구조를 고려해 소형주·가치주 비중을 결정해야 한다.
기타 공개사항 — 본 기사 원문을 집필한 애덤 레비(Adam Levy)는 기사에서 언급된 개별 종목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은 Vanguard Small‑Cap ETF와 Vanguard Value ETF에 대한 포지션을 보유·추천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또한 기사의 견해는 해당 매체 기준에서 작성된 것이며 반드시 투자 판단의 전부가 되어서는 안 된다.
요약 핵심: 뱅가드의 자본시장모형은 현재의 밸류에이션 격차를 근거로 소형주와 가치주가 향후 10년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이를 실현 가능한 수단으로 운용보수가 낮은 뱅가드의 VB(소형주)와 VTV(가치주) ETF를 제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