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스(Vestis Corporation)은 유니폼 및 직장용품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2025년 12월 16일 회사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켈리 얀젠(Kelly Janzen)이 다른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얀젠은 달력 연도 기준 2025년 말까지 회사에 재직할 예정이다.
2025년 12월 16일, RTTNews의 보도에 따르면, 베스티스는 얀젠의 후임으로 아담 K. 보웬(Adam K. Bowen)을 임시 최고재무책임자(Interim CF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보웬은 2025년 2월 회사에 합류했으며, 이전에 Sonder, Inc.와 BlueLinx Holdings Inc.에서 최고회계책임자(Chief Accounting Officer)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회사는 내부 및 외부를 대상으로 한 영구 CFO 선임을 위해 외부 임원 검색 업체를 계약해 검색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재무 전망(재확인)
동시에 베스티스는 연간 실적 전망(annual outlook)을 재확인했다. 2026회계연도(Fiscal 2026)에 대해 회사는 매출액이 전년 대비 “유지(0%)에서 최대 -2%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비경상 항목을 제외한 기준으로 연간 세전·이자·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을 $285백만에서 $315백만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해당 수치의 의미(용어 설명)
먼저 EBITDA는 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의 약자로, 이자·법인세·감가상각비·상각비를 차감하기 전의 영업성과를 보여주는 지표이다. 기업의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창출능력을 비교적 단순화하여 보여주기 때문에 투자자와 애널리스트가 수익성 및 영업활동 효율을 판단할 때 자주 활용한다. 또한 Interim CFO(임시 최고재무책임자)는 영구적인 선임자가 정해질 때까지 재무 업무를 총괄하는 임시 직책을 의미한다.
조직 변화의 배경과 절차
회사가 제시한 공식 자료에 따르면 얀젠의 사임 이유는 “다른 기회를 추구하기 위함”으로 명시되어 있으며, 얀젠은 2025년 말까지 회사에 남아 인수인계 및 연말 결산 등 주요 재무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회사는 즉시 내부 간부인 아담 보웬을 임시 CFO로 선임해 재무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한편, 외부 헤드헌팅 업체를 통해 외부 후보군을 병행 검토해 영구 CFO를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인물
켈리 얀젠(Kelly Janzen) — 현 베스티스 CFO, 2025년 말까지 재직 예정
아담 K. 보웬(Adam K. Bowen) — 현 VP of Financial Planning & Analysis, 2025년 2월 합류, 전 Sonder·BlueLinx 최고회계책임자, 임시 CFO로 임명
전문적 분석: 임원 교체가 재무·주가에 미칠 잠재적 영향
임원 교체는 기업의 단기적인 불확실성을 증가시킬 수 있으나, 이번 경우 베스티스는 다음과 같은 조치로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첫째, 얀젠이 2025년 말까지 잔류하여 인수인계 및 연말 결산을 마무리하기로 한 점은 분명한 리스크 완화 요소다. 둘째, 내부 재무책임자인 보웬을 즉시 임시 CFO로 지정한 것은 운영의 연속성을 유지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보웬은 2025년 2월에 합류했고, 기존에 최고회계책임자(CAO)로서 회계·재무 통제 경험이 있어 단기적 재무 리더십 공백을 메우기에 적합하다는 평가가 가능하다.
그러나 불확실성 요소도 존재한다. 외부에서 영구 CFO를 선임하는 과정에서 후보군의 전략적 방향성(예: 비용 구조 개선, 자본배분, 인수합병 전략 등)에 따라 금융정책과 분배 우선순위가 변동될 수 있다. 투자자 관점에서는 임원 교체 시점에 따라 단기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분기 실적 및 경영진의 향후 가이던스 제시 여부가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재무 전망의 시사점
회사가 밝힌 2026회계연도 매출 전망이 ‘유지~-2%’라는 점은 매출 성장이 제한적이거나 약간의 수요 둔화를 반영한 것이다. EBITDA 가이던스가 $285M~$315M으로 제시된 것은 영업수익성 측면에서 일정 수준의 현금창출능력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만약 실제 매출이 가이던스 하단으로 하락하거나 원자재·물류 비용이 추가 상승할 경우 EBITDA 하방 위험이 존재하므로 비용 통제와 판매 마진 관리가 관건이다.
시장과 투자자에게의 실무적 의미
단기적으로는 임원 교체 소식과 함께 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의 질의응답이 주가와 투자심리에 즉각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영구 CFO의 재무 전략(자본지출, 배당·자사주정책, 부채관리 등)이 실적 흐름과 기업가치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따라서 투자자는 향후 공개될 영구 CFO 선임 결과와 경영진의 분기별 가이던스, 비용구조 개선 실행 계획을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
참고: 이 보도에 포함된 견해는 보도자료와 기업 발표를 바탕으로 한 정리이며, 원문 보도는 RTTNews에서 2025년 12월 16일에 공개되었다. 또한 원문 끝에 명시된 바와 같이 해당 보도의 견해는 반드시 나스닥(Nasdaq, Inc.)의 공식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결론
베스티스는 CFO 교체 소식을 전했으나 얀젠의 연말까지의 잔류와 내부 승진(임시) 및 외부 검색 병행을 통해 재무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회사가 제시한 2026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유지~-2%)와 EBITDA($285M~$315M) 재확인은 단기적으로 안정적인 현금창출 능력 유지 의지를 보여주나, 실제 실적은 비용변동과 매출 흐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향후 영구 CFO 선임 결과 및 분기 실적 추이를 통해 보다 명확한 방향성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