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글로벌 투자은행 베른스타인은 2026년 건설경기 회복과 함께 가격결정력, 구조적 우위, 탈탄소화(decarbonisation) 및 인프라 투자와 같은 장기 테마에 노출된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중·경량 건축자재 부문을 아우르며 회복기 수요 증가와 마진 개선의 수혜가 기대되는 상위 5개 종목을 제시했다.
2026년 1월 27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베른스타인의 최신 섹터 전망 보고서는 특정 기업들이 2026년 건설물량 회복과 마진 확대로 인한 초과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포지션에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특히 내수형 시멘트 시장에서의 지배력, 물류비 우위, 제품 포트폴리오 차별화, 그리고 탄소저감 관련 투자 노력이 중장기적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진단했다.
주요 추천 종목
1. Amrize
베른스타인은 Amrize를 섹터 전체의 최선호주로 선정했다. 그 근거는 내륙형 미국 시멘트 시장에서의 지배적 지위와 저가 수입으로부터 상대적으로 보호되는 구조적 이점이다. 이 회사는 미시시피강을 따라 형성된 저비용 물류 네트워크와 높은 가격결정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용구조의 유연성도 뛰어나다고 평가된다. 스핀오프 이후 동 종목은 동종업계 대비 주가 부진을 기록해 매수 진입점으로 보이며, 골재(aggregates), 지붕재(roofing) 및 미국 수요 회복의 상향여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고 베른스타인은 지적했다.
2. Sika
Sika는 경량 건축자재 측면에서 선호되는 노출 종목이다. 베른스타인은 Sika가 건설화학 분야에서의 리더십과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중간기 실적 재평가(re-rating)의 근거를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5년 주가 부진 이후 최종 시장이 안정화되고 소규모 인수·합병(M&A) 활동이 가속화되면 조건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했다. 강한 가격결정력, 확장 중인 TAM(총 주소가능시장) 및 점유율 확대 능력이 중기적 재평가 스토리를 뒷받침한다고 평가했다.
3. HOLCIM
HOLCIM은 탈탄소화 전략과 라틴아메리카에서의 저평가된 성장 잠재력으로 상위 아웃퍼포머 후보로 남아있다. 보고서는 유럽에서 도입된 CBAM(국경조정 탄소규제)이 설비 합리화(capacity rationalisation)를 촉진해 대형·우량 생산업체의 가격결정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탄소 포집(carbon capture), 대체연료, 저탄소 제품에 대한 투자는 아직 시장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의미있는 마진 개선 가능성을 제공한다고 지적했다.
4. CRH
CRH는 미국 인프라 및 비주거용 건설 회복에 대한 고품질의 분산 노출을 제공한다. 보고서는 CRH가 강한 가격규율과 탄탄한 M&A 실적을 결합해 장기적 ‘메가트렌드’의 혜택을 받을 위치에 있으며, 특히 CRH의 S&P 500 편입이 추가 상승 여지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S&P 500 편입은 지수형 자금의 매수수요를 촉진해 주식에 대한 기계적 수요를 늘리고 단기·중기 유동성 및 수급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
5. ROCKWOOL
Rockwool은 돌솜(stonewool) 단열재 분야의 틈새 리더로, 자본집약적 시장 구조와 신규 진입자의 진입장벽으로 인해 보호받는 포지션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실적 가이던스 하향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였으나 베른스타인은 이러한 약세를 과도하다고 보고 보수적 전망치가 상향될 경우 재평가 여지가 크다고 판단했다. 또한 러시아 노출의 정상화 가능성은 추가적 업사이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용어 설명
베른스타인의 보고서에서 나온 주요 용어에 대해 간단히 설명한다. CBAM(국경조정 탄소규제)은 유럽연합(EU)이 수입품에 대한 탄소배출을 반영해 과세하거나 가격조정을 하는 제도로, 탄소집약적 제품의 수입가격을 높여 자국 생산자에게 유리한 구조를 조성할 수 있다. Stonewool(돌솜)은 현무암 등 암석을 녹여 만든 섬유형 단열재로, 화재에 강하고 단열·흡음 성능이 우수해 건축용 단열재로 널리 사용된다. Aggregates(골재)는 콘크리트·도로 등 건설 자재의 기본 원재료인 모래·자갈 등을 의미한다.
시장 영향 및 리스크 분석
베른스타인이 지적한 공통 요인은 가격결정력의 회복과 구조적 진입장벽이다. 가격결정력이 강한 기업은 원자재 비용 상승기에도 마진을 방어하거나 확대할 수 있으며, 이는 2026년 건설 수요 회복 시 수익성 개선으로 직결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CBAM 도입에 따른 유럽 내 설비 합리화는 초과공급을 제거하고 가격을 지지할 수 있어 대형 생산업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저탄소 제품과 탄소포집 투자는 초기 비용이 크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규제 강화와 기업·정부의 친환경 수요 확대로 인해 프리미엄 제품군의 마진을 높일 여지가 있다. 이 같은 투자가 빠르게 시장에 반영될 경우, 투자자들은 전통적 시멘트·골재 업체의 밸류에이션을 새롭게 평가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리스크로는 미국 주택·상업용 건축의 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되거나, 원자재(특히 에너지) 가격의 급변, 지정학적 리스크(예: 러시아 노출 문제의 장기화) 등이 있다. 또한 M&A 기대가 과도하게 반영될 경우 실질 성과 미달이 밸류에이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투자 시사점
보고서는 경쟁력 있는 지역 독점력, 저비용 물류망, 탈탄소 관련 기술 투자 등을 보유한 기업을 중심으로 선택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예컨대 Amrize와 같이 내륙형 시멘트 시장에서 공급자 우위가 명확한 기업은 수요 회복 구간에서 상대적 초과수익을 실현할 가능성이 크다. Sika와 Rockwool은 제품 차별화와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경기 변동성 속에서도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는 후보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2026년 건설경기 회복을 전제로 투자자는 가격결정력 회복과 탈탄소화 관련 투자(climate capex)를 비중 있게 고려하되, 지정학적·원자재 리스크에 대한 리스크 관리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병행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판단이다.
참고: 본 기사는 베른스타인의 섹터 전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원문은 2026년 1월 27일 인베스팅닷컴에 게재되었다. 해당 기사 작성에는 AI 도구를 활용했으며 편집자의 검토를 거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