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NYSE: BRK.A, BRK.B)는 지난 60년 동안 CEO인 워런 버핏(Warren Buffett)과 고(故) 찰리 멍거(Charlie Munger)의 뛰어난 리더십과 투자 능력 덕분에 뛰어난 수익률을 기록해 왔다. 두 사람은 버크셔를 존경받는 글로벌 대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투자 가치를 보여주어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부를 창출하였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투자 철학은 강력한 경제적 해자(economic moat)와 경쟁력을 가진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추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한다. 이는 많은 투자자들이 버크셔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주의 깊게 따르는 이유 중 하나이다.
2025년 6월 19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회사의 경영권이 그레그 아벨(Greg Abel)에게 이양됨에 따라 버크셔의 미래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지금까지의 뛰어난 실적에도 불구하고, 현재 버크셔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평생 투자로 적합할지 궁금하다. 우리는 이 방대한 비즈니스와 경쟁력을 더 깊이 탐구해보자.
버크셔 해서웨이의 다양한 포트폴리오
버크셔 해서웨이는 장기적이고 가치 지향적인 투자 성공의 전형이다. 코카콜라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같은 기업에 대한 워런 버핏의 오랜 보유 포지션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회사의 진정한 강점은 다양한 사업 운영, 특히 보험 부문에서 비롯된다. 보험 사업은 선불 보험료 수집을 통해 소득을 창출하며, 이로 인한 플로트(float)를 국채나 기타 단기 안전 자산에 투자해 전체 수익을 증가시킨다. 예를 들어, 지난해 보험 인수 사업은 90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고, 보험 투자 수익은 137억 달러를 기록했다.
버크셔가 소유한 기업들은 운송, 철도, 소비재 브랜드,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화물의 28%가 여전히 철도를 통해 운송되고 있다. 또한, 고급 패스트푸드 브랜드 Dairy Queen, See’s 과자, Duracell 배터리 및 Fruit of the Loom 의류 브랜드 등을 소유하고 있다.
버크셔의 미래
최근의 리더십 변화 속에서 버크셔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와 불안감이 뒤섞여 있다. 2023년 11월, 회사는 주요 인물이었던 찰리 멍거를 잃었으며, 워런 버핏은 올 해의 말에 CEO 자리에서 물러나려 하고 있다. 이 변화는 회사에게 중대한 전환점을 의미한다.
버핏은 그레그 아벨이 CEO에 오를 것이며, 이는 그가 1990년대 후반에 버크셔에 합류하면서부터 준비해왔던 역할임을 발표하였다. 아벨의 성공은 버핏과 멍거가 확립한 장기 투자의 철학과 문화를 유지하는 데 의존할 것이다.
또한, Todd Combs와 Ted Weschler는 버크셔의 광범위한 포트폴리오 관리에서 더 큰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Combs는 2005년부터 2010년까지 Castle Point Management를 운영하며 대공황 베어마켓에서 34%의 누적 수익을 달성했다. Weschler는 $70,000의 로스 IRA를 30년간 $2.64억 달러로 변모시켰다.
Combs와 Weschler는 2016년에 버크셔가 애플에 투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이는 지난 10년 동안 이 대기업의 최고 성과 주식 중 하나가 되었다.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 구매가 평생의 투자로 적합한가?
버크셔는 오늘날 투자자들이 구입할 수 있는 최고의 주식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산업에 걸친 사기업 주식의 방대한 보유 덕분에, 버크셔에 투자하는 것은 마치 다각화된 주식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것과 비슷하다. 버크셔가 가진 거대한 현금을 염두에 두고, 투자자들은 어떤 단일 주식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버크셔 해서웨이와 같은 고품질 기업에 꾸준히 투자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Motley Fool Stock Advisor의 수익률은 2025년 6월 9일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