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 코퍼레이션(티커: BAC)의 2026년 1월 만기 옵션이 새롭게 거래를 시작했다. 옵션 데이터 플랫폼 Stock Options Channel은 자체 YieldBoost 모델을 통해 이번 신규 만기 체인에서 주목할 만한 풋옵션 1종과 콜옵션 1종을 선별했다고 밝혔다.
2025년 11월 13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BAC의 주가가 $53.95인 상황에서, $50.00 행사가격 풋옵션과 $57.00 행사가격 콜옵션이 각각 전략 대안으로 제시됐다. 해당 보도는 각 옵션의 호가, 내재변동성, 역사적 변동성, 만기 시 시나리오별 수익률을 근거로, 보수적 현금관리형부터 수익 강화형까지 폭넓은 활용을 점검하고 있다.
풋옵션(현금담보형 매도) 포인트: $50.00 행사가격의 BAC 풋옵션은 현재 매도 호가 50센트로 제시된다. 이 풋옵션을 매도(개시)할 경우, 투자자는 $50.00에 주식을 매수할 의무를 부담하는 대신 $0.50의 프리미엄을 즉시 수취한다. 이에 따라 실질 취득원가(cost basis)는 $49.50(수수료 및 비용 전)로 낮아진다. 이는 현재가 $53.95 대비 약 7% 할인된 가격으로 매수 기회를 확보하는 구조이며, BAC 주식 매수를 고려하는 투자자에게는 현 수준에서 즉시 매수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

해당 $50.00 풋옵션은 현재가 대비 약 7% 아웃오브더머니(OTM) 상태다. 현재 분석 데이터(그릭스 및 내재 그릭스 포함)에 따르면, 무가치 만기로 종료될 확률은 72%로 제시됐다. Stock Options Channel은 이 확률 변화를 시간 경과에 따라 추적해 계약 상세 페이지에 차트로 공개한다고 밝혔다(계약 상세 링크).
만약 만기 시 계약이 무가치로 소멸한다면, 수취한 프리미엄 $0.50은 현금 약정 대비 1.00%의 수익에 해당하며, 연율화 기준으로는 7.30%에 달한다. Stock Options Channel은 이러한 프리미엄 기반의 수익 강화를 YieldBoost라고 명명한다.
커버드 콜 전략 포인트: 콜옵션 측에서는 $57.00 행사가격의 BAC 콜옵션이 현재 매수자 기준 50센트 프리미엄으로 거래된다. 투자자가 BAC 주식을 $53.95에 매수한 뒤 이 콜옵션을 커버드 콜(보유주식 담보 콜 매도)로 매도하면, 만기 때 주가가 $57.00 이상일 경우 해당 가격으로 주식을 넘겨야 한다. 프리미엄까지 감안할 때, 만기 시 주식이 콜행사로 매도(call away)될 경우(배당 제외, 수수료 전제) 총 수익률은 6.58%로 계산된다.

다만 BAC 주가가 크게 급등할 경우 행사가 위 구간의 추가 상승분은 포기하게 되므로, 최근 12개월 주가 흐름과 기업 펀더멘털을 함께 점검하는 보수적 접근이 중요하다고 보도는 전했다. $57.00 행사가격은 현 주가 대비 약 6% 아웃오브더머니로 설정되어 있고, 만기 시 콜옵션이 무가치로 소멸할 가능성은 63%라는 분석 수치가 제시됐다(계약 상세 링크). 이 경우 투자자는 보유 주식과 프리미엄을 모두 유지한다. 만약 무가치로 소멸한다면, 프리미엄은 추가 수익으로 0.93%, 연율화로는 6.77%의 수익 기여를 제공하며, 이것 역시 YieldBoost로 분류된다.
변동성 측정치: 본 보도에 따르면, 풋옵션 예시의 내재변동성(IV)은 42%, 콜옵션 예시의 내재변동성은 34%다. 한편 지난 250거래일 종가와 금일 가격 $53.95를 반영한 실제(후행) 12개월 변동성은 27%로 계산된다. 풋 변동성이 콜 변동성보다 높은 구조는 대형주 옵션에서 흔히 관측되는 변동성 스큐를 시사한다.
용어 해설 및 전략 이해도 제고
아웃오브더머니(OTM)1: 현재 주가 대비 행사가격이 불리한 방향에 있는 옵션을 말한다. 본 건의 경우, $50 풋은 현 주가보다 낮은 행사가격이라 풋 매도자 관점에서 OTM이며, $57 콜은 현 주가보다 높은 행사가격이라 콜 매도자 관점에서 OTM이다.
현금담보 풋 매도2: 풋옵션을 매도해 프리미엄을 받고, 행사가격에 주식이 배정(할당)될 수 있음을 감수하는 전략이다. 일반적으로 행사가격 × 수량에 해당하는 현금 담보를 계좌에 확보해 두는 보수적 방식으로 운용된다. 만기 시 주가가 행사가 미만이면 주식이 배정되고, 이상이면 옵션이 무가치로 소멸한다.
커버드 콜3: 보유 주식에 대해 콜옵션을 매도해 프리미엄을 확보하면서, 상단(행사가)까지의 상승은 열어두되 그 이상의 추가 상승은 포기하는 전략이다. 배당수익과 병행될 경우 총수익률 개선에 기여할 수 있으나, 급등장에서 기회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내재변동성(IV) vs. 역사적 변동성(HV)4: 내재변동성은 옵션 가격에 내포된 향후 변동성 기대를, 역사적 변동성은 과거 가격 움직임을 반영한다. 본 보도의 수치에서처럼 IV(풋 42%·콜 34%) > HV(27%)인 경우, 시장이 향후 변동성을 과거보다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
전략별 함의와 실무적 시사점
첫째, 현금담보 풋의 경우, $49.50의 낮아진 취득원가는 가격 하락 여유(쿠션)를 제공한다. 무가치 만기 확률 72%라는 분석치가 유지된다면 프리미엄 수취를 통한 현금수익 창출 관점에서 일정 매력이 존재한다. 다만, 만기 이전 주가가 하락해 배정될 경우 해당 종목을 장기 보유할 의사가 있는지, 기업 펀더멘털과 리스크 허용도가 부합하는지 선확인이 필요하다.
둘째, 커버드 콜은 0.93%의 추가 수익(연율화 6.77%)과 6.58%의 총 수익 잠재력(행사 시, 배당 제외)을 제공하는 반면, $57 상단을 넘어서는 급등 구간의 수익은 포기한다. 상승 목표가격을 행사가에 일치시키거나, 차익실현 구간을 미리 정의해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콜 IV(34%)가 풋 IV(42%)보다 낮은 점은 일반적 스큐와 일치하며, 동일 프리미엄 50센트라도 리스크 프로파일이 상이함을 보여준다.
셋째, 변동성 측면에서 IV가 HV보다 높은 구조는 옵션 프리미엄이 상대적으로 비싸게 책정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옵션 매도자에게는 유리할 수 있으나, 변동성의 상승/하락 방향성에 따라 손익 민감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감마·베가 등 그릭스 노출을 병행 점검할 필요가 있다.
추가 자료 및 슬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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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BAC의 2026년 1월 만기 신규 옵션 체인은 $50 풋과 $57 콜이라는 대표 축을 통해 보수적 진입(현금담보 풋)과 보유 주식 수익 강화(커버드 콜)라는 상이한 목적을 지원한다. 무가치 만기 확률(풋 72%, 콜 63%), 연율화 수익률(풋 7.30%, 콜 6.77%), 총 수익 잠재력(6.58%) 등 수치들은 전략 선택의 정량적 기준점을 제공한다. 궁극적으로, 행사가 선정, 만기 관리, 변동성 체계에 대한 이해가 누적될수록, 동일 프리미엄이라도 손익 곡선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재확인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