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로이터) — 사이드 아자르(Saeed Azhar), 아라수 칸나기 바실(Arasu Kannagi Basil)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이하 BofA)의 자산관리(웰스) 부문이 중기(net new asset·순유입자산 기준)에 연 4%~5% 성장을 목표로 한다고 경영진이 밝혔다다.
2025년 11월 5일,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BofA의 핵심 자산관리 조직은 업계 평균을 웃도는 성장률을 지향하며 조직 전반의 성장·수익성 개선 전략을 제시했다다. 이번 발언은 BofA 투자자 데이(Investor Day) 자리에서 나왔다다.
“우리는 규모(scale)와 인프라(infrastructure)를 갖추고 있어 성장 측면에서 업계를 앞지를 수 있다.”
메릴 웰스 매니지먼트(Merrill Wealth Management) 공동대표 에릭 쉼프(Eric Schimpf)는 이렇게 말하며, 세전(사전세) 마진이 중기적으로 4%~6% 증가할 수 있으며, 연간 수수료 창출 자산을 1,350억~1,500억 달러연간 추가 범위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다.
영국 바클레이즈(Barclays)는 노트에서 BofA 자산관리의 3분기 세전 마진이 26%로 집계됐으며, 이는 일부 경쟁사 대비 낮아 보인다고 평가했다다. 이 수치는 BofA가 제시한 마진 개선 목표의 배경으로 해석된다다.
메릴 웰스 매니지먼트 공동대표 린지 한스(Lindsay Hans)는 “수익은 비용보다 두 배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다. 이는 비용 증가를 억제하면서도 유입 자산·수수료 기반 비즈니스를 확대해 운영 레버리지를 높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다.
BofA의 코어 웰스 비즈니스(메릴 웰스 매니지먼트 및 프라이빗 뱅크 포함)는 고객 자산 4.6조 달러를 관리하고 있다다. 이는 JP모건의 6.8조 달러, 모건스탠리의 7조 달러 대비 작은 규모다다. 다만 BofA는 JP모건과 마찬가지로 소비자은행(Consumer Bank)에도 자산관리 기능을 두고 있어, 이 부분을 포함하면 총 웰스 자산은 6.4조 달러로 늘어난다다.
인력 기반 측면에서, 한스와 쉼프는 미국 전역에서 개인·기업 고객에게 투자 및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2만5,000명 이상의 임직원을 총괄하고 있다다. 인적 역량과 전국적 네트워크는 대형 고객 자산 유치 및 교차판매에서 경쟁력을 제공한다는 평가다다.
BofA의 소비자금융 부문은 미국 내에서도 규모가 큰 편으로 꼽힌다다. 평균 예금 잔액은 9,470억 달러이며, 이는 2019년 말 대비 32% 증가한 수준이다다. 예금 기반의 확대는 관계형 영업을 강화하고, 자산관리로의 고객 전환을 촉진하는 토대가 된다다.
주요 포인트 정리핵심 수치 강조
– 순유입자산(NNA) 성장 목표: 중기 4%~5%다.
– 세전 마진: 중기 4%~6% 증가 가능성 언급다.
– 수수료 창출 자산: 연간 1,350억~1,500억 달러 순증 목표다.
– 3분기 세전 마진: 26%(바클레이즈 평가: 일부 경쟁사 대비 낮음)다.
– 자산관리 규모: 코어 웰스 4.6조 달러, 소비자은행 포함 총 6.4조 달러다.
– 경쟁사 비교: JP모건 6.8조 달러, 모건스탠리 7조 달러다.
– 조직 인력: 2만5,000명 이상다.
– 소비자은행 평균 예금: 9,470억 달러(2019년 말 대비 +32%)다.
용어 설명독자 이해도 제고
– 순유입자산(Net New Asset·NNA): 일정 기간 동안 고객 자산 유입액에서 유출액을 뺀 순증가분을 말한다다. 자산관리사의 실질 성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다.
– 세전(사전세) 마진: 세금 비용 차감 전 이익을 기준으로 한 마진(수익성 지표)이다다. 원문 표현상 ‘4%~6% 증가’는 증가율 또는 퍼센트포인트 확대로 해석될 여지가 있으나, 회사는 구체 단위를 명시하지 않았다다.
– 수수료 창출 자산(Fee-Generating Assets): 자문·브로커리지·운용 등에서 반복적 수수료를 발생시키는 고객 자산이다다. 이 비중이 높아질수록 비이자 수익의 안정성과 예측가능성이 개선되는 경향이 있다다.
– 중기(Medium Term): 기업이 흔히 전략·가이던스에서 사용하는 기간 개념으로, 수년 단위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다. 다만 BofA는 구체 기간을 본 기사에서 특정하지 않았다다.
맥락과 해설수치 기반 분석
BofA 자산관리 부문이 제시한 4%~5% NNA 성장과 수수료 자산 연간 1,350억~1,500억 달러 증가 목표는, 규모의 경제와 인프라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 유치와 유지율을 동시에 개선하겠다는 전략적 신호로 읽힌다다. 수익이 비용보다 두 배 빠르게 성장한다는 가정은 운영 레버리지 개선을 통해 세전 마진의 점진적 확장을 뒷받침할 수 있다다.
한편 3분기 세전 마진 26%는 바클레이즈 평가대로 일부 경쟁 대비 낮아 보이는 지점이다다. 이는 마진 체력 측면에서 과제가 남아 있음을 시사하지만, 수수료 기반 자산의 확대와 비용 효율화가 병행될 경우 마진 개선 여지는 커질 수 있다다. 특히 소비자은행 예금과 광범위한 유통망은 교차판매 및 고객 생애주기 기반의 관계 확장을 촉진하는 촘촘한 분배 채널로 기능한다다.
비교 기준에서, 코어 웰스 4.6조 달러는 JP모건 6.8조 달러와 모건스탠리 7조 달러에 비해 작다다. 그러나 BofA는 소비자은행 내 자산관리까지 포함한 총 6.4조 달러로 기업 전반의 고객 자산 접점이 넓다다. 이런 ‘생태계 내 자산 순환’은 고객 기반 잠재력을 키우는 요소로 작용한다다.
요약하면, BofA는 규모·인프라·예금기반을 결합해 NNA 성장과 마진 개선을 동시에 노리고 있다다. 이번 가이던스는 자산 유입 가속화, 수수료 자산 증대, 비용 통제라는 3요소가 맞물릴 때 달성 가능성이 높다다. 반대로, 경쟁사의 고마진 구조와 고객 자산 이동성이 변수로 남는다다.
현장 발언과 조직 현황
에릭 쉼프 공동대표는 투자자 데이에서 “우리는 규모와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업계를 앞지를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다. 린지 한스 공동대표는 “수익은 비용보다 두 배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밝히며, 준거 지표로서의 비용 대비 수익 성장을 핵심 성과 잣대로 제시했다다. 두 공동대표는 미 전역 2만5,000명+의 인력을 바탕으로 개인·기업 고객 대상 자문·운용·신탁·대출 등 서비스를 통합 제공 중이다다.
BofA 소비자 부문은 평균 예금 9,470억 달러, 2019년 말 대비 32% 증가라는 기반 위에서, 리테일 고객을 웰스 고객으로 전환하는 성장 경로를 확대하고 있다다. 대규모 예금은 금리·시장환경 변화에도 비교적 견고한 고객 접점을 제공해, 장기적 자산관리 관계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인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