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뱅가드의 중기 기업채 ETF인 VCIT는 같은 기간 중기 재무부 채권에 투자하는 VGIT보다 더 높은 배당수익률과 최근 수익률을 제공하지만, 그 대가로 기업 신용위험을 일부 인수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두 펀드는 모두 초저비용(운용보수 0.03%) 구조와 높은 유동성을 유지하면서 기간(만기) 측면에서는 모두 중기(5~10년) 채권을 목표로 한다.
2026년 2월 7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 두 펀드는 운용 방식과 투자 대상(차입자)에 따라 수익률과 위험 프로파일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VCIT는 신용등급이 높은 기업채(Investment-grade corporate bonds)에 투자해 더 높은 수익(수익률)을 추구하는 반면, VGIT는 미국 재무부 채권(US Treasuries)만을 편입해 신용위험이 사실상 거의 없다는 점이 핵심 구분점이다.
스냅샷(비용 및 규모)
발행사: 뱅가드(Vanguard) / 뱅가드(Vanguard)
운용보수(Expense ratio): 0.03% / 0.03%
1년 수익률(2026-01-30 기준): VGIT 6.6% / VCIT 8.8%
배당수익률(Dividend yield): VGIT 3.8% / VCIT 4.6%
베타(Beta, 5년 주간 수익률 기준): VGIT 0.82 / VCIT 1.10
운용자산(AUM): VGIT $446억 / VCIT $618억
위의 수치는 두 펀드가 채권 ETF 분야에서 모두 매우 저렴한 비용 구조를 가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다만 VCIT가 약 0.8%포인트 높은 배당수익률을 제공한다는 점은 소득 증대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일 수 있다.
성과 및 리스크 비교
5년 최대 낙폭(Max drawdown, 5y): VGIT -15.04% / VCIT -20.56%
5년간 1,000달러 성장액(Growth of $1,000 over 5 years): VGIT $867 / VCIT $872
데이터는 VGIT가 최근 5년간 낙폭에서 더 완만한 감소를 기록해 하방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을 시사한다. 반면 VCIT는 같은 기간 더 큰 낙폭을 경험했으나, 5년간 최종 성장액 측면에서는 두 펀드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포트폴리오 구성(WHAT’S INSIDE)
VCIT는 광범위한 고품질 투자등급(Investment-grade) 기업채에 분산투자한다. 상위 보유종목으로는 Meta Platforms(NASDAQ:META), United States Treasury Note/Bond, Bank of America(NYSE:BAC) 등이 소액 포함되어 있다. 이 펀드는 약 운용 기간 16년 이상을 유지하며 순수 고정수입(fixed income) 자산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섹터 편중이나 레버리지 활용은 없다.
대조적으로 VGIT는 미국 재무부 발행 증권에만 전량 투자한다. 상위 보유종목은 다양한 만기의 재무부 채권들로 구성되며, 포지션 수는 비교적 적어 정부 보증에 기반한 단순하고 투명한 접근을 제공한다.
투자자 관점에서의 의미(WHAT THIS MEANS FOR INVESTORS)
두 펀드는 모두 만기 5~10년대의 중기 채권을 보유하지만, 대출 대상(차입자)가 서로 다르다. VCIT는 주요 은행·유틸리티·산업 대기업 등 블루칩 기업의 투자등급 회사채에 자금을 대여하는 반면, VGIT는 연방 정부에만 자금을 대여한다. 이러한 차이는 수익률, 변동성, 안전성 등 모든 측면을 좌우한다.
최근 1년 수익률 기준으로 VCIT는 약 8.8%의 총수익률과 4.6%의 배당수익률을 제공했다. 이는 기업 신용리스크를 감수한 대가로 투자자에게 더 높은 소득을 제공한 결과다. 반면 VGIT는 약 6.6%의 총수익률과 3.8%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해 더 낮은 소득을 제공하나, 미 재무부의 보증으로 인해 자본 보전 측면에서 더 높은 안정성을 제공한다.
시장 변동성이 커질 때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인 국채로 자금을 이동시키는 경향이 있는데, 이때 재무부 채권은 통상 랠리를 보이며 기업채는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 가격이 흔들릴 수 있다. 따라서 더 높은 수익률을 위해 기업 신용리스크를 일부 받아들일 수 있는 투자자에게는 VCIT가 합리적이다. 반대로 원금 보전과 경기침체 시 안전자산 선호를 우선시하는 보수적 투자자라면 VGIT가 더 적합하다.
용어 설명: 투자자가 알아야 할 핵심 개념
채권 ETF를 평가할 때 자주 등장하는 개념을 간단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배당수익률(Dividend yield)은 연간 배당(이자)액을 현재 시장가격으로 나눈 비율로, 현금 흐름(소득)을 가늠하는 지표이다. 운용보수(Expense ratio)는 펀드 운영에 드는 연간 비용 비율로, 낮을수록 투자자에게 유리하다. 베타(Beta)는 특정 자산의 가격 변동성이 시장(S&P 500) 대비 어느 정도인지를 나타내며, 숫자가 클수록 변동성이 크다. 낙폭(Max drawdown)은 지정 기간 내 최고점에서 최저점으로 떨어진 최대 비율로, 하방 위험을 가늠하는 지표다.
향후 전망 및 경제적 영향 분석
금리, 경제성장률, 신용스프레드(기업채 금리와 국채 금리 차이) 변동이 향후 두 ETF의 성과를 결정할 핵심 변수다.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에 신중하면 장기 및 중기 채권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횡보하거나 하락(채권 가격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경기 둔화나 신용환경 악화 시에는 기업 신용스프레드가 확대되어 VCIT의 총수익률이 하향 조정될 위험이 있으며, 반대로 경기 안정이나 위험선호 회복 시에는 VCIT가 상대적으로 더 큰 추가수익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자금흐름과 달러 강세/약세, 은행권 건전성 이슈 등은 기업채의 시장 가격에 민감하게 작용한다. 예를 들어 금융권 스트레스가 발생하면 기업채 리스크 프리미엄이 급등해 VCIT의 가격 변동성이 증가할 수 있다. 반면 국채는 대체로 안전자산으로서의 수요가 견조하기 때문에 위기 시 포트폴리오 방어책으로서의 역할이 강화된다.
구체적 투자 판단 포인트
투자자는 다음 쟁점을 점검해야 한다. 첫째, 포트폴리오 내 채권 할당 목적이 소득 극대화인지, 자본보전인지 여부. 둘째, 시장금리 및 신용스프레 전망에 대한 개인적 견해와 위험수용도. 셋째, 두 펀드의 운용자산(AUM) 및 유동성(매매거래 깊이)으로 단기 매매 비용을 고려할 것. 네째, 세금 및 계좌 유형에 따른 실질 수익 차이를 확인할 것 등이다.
참고 및 기타 고지
한편 모틀리 풀(Motley Fool)의 Stock Advisor 팀은 본 ETF를 상위 10종목 추천에는 포함하지 않았다. 해당 발표는 과거 특정 추천 종목(예: Netflix, Nvidia)에 대해 장기적 초과성과를 언급하면서 투자 커뮤니티 참여를 권장했으나, 이는 주식 추천 프로그램의 결과에 관한 언급일 뿐이며 본 문서에서 제시한 ETF 비교 분석과 직접적인 투자 권유는 아니다. 1
결론적으로, VCIT는 더 높은 배당수익률과 최근 더 우수한 1년 성과로 소득 지향 투자자에게 매력적이다. 그러나 그 혜택은 기업 신용위험 수용 여부에 달려 있다. VGIT는 수익률이 다소 낮지만, 재무부 보증을 통해 경기침체 시 포트폴리오 방어에 더 유리하다. 투자자는 자신의 위험선호와 포트폴리오 목표에 따라 두 상품 중 적합한 것을 선택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