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가드 국제 고배당 ETF(VYMI), 2026년 S&P500 재추월 가능성 제기

뱅가드 국제 고배당 수익률 ETF(VYMI)2026년에도 S&P 500을 능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 ETF는 2025년과 2026년 초의 성과를 바탕으로 가치·배당·모멘텀 측면에서 유의미한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6년 2월 16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뱅가드 S&P 500 ETF(VOO)는 2025년에 총수익 기준으로 18%를 기록했지만, iShares Core MSCI EAFE ETF(IEFA)는 같은 기간 32%의 총수익을 기록해 크게 앞섰다. Vanguard International High Dividend Yield ETF(VYMI)는 2025년에 38%의 총수익률을 기록했으며, 2026년 2월 11일 기준 연초 이후(Year-to-Date) 추가로 약 10% 상승해 S&P 500과 EAFE 지수를 다시 앞서고 있다.

핵심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국제 주식은 오랜 기간 S&P 500에 비해 저조한 성과를 냈지만, 2025년을 기점으로 밸류에이션(valuation)과 실적 모멘텀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특히 배당을 지급하는 주식군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고, 이들에 대한 과도한 할인은 되돌려질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VYMI의 경우 주가수익비율(P/E) 약 13.5로 S&P 500의 대략 절반 수준이며, 배당수익률은 약 3.3%로 S&P 500 대비 약 세 배에 달한다.

밸류에이션과 배당의 의미
일반적으로 국제 주식은 S&P 500보다 낮은 P/E에서 거래되는 경향이 있다. 배당주는 이보다 더 낮은 밸류에이션을 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하방 보호(downside cushion)를 제공할 수 있다. P/E가 낮다는 점은 경기 둔화 시 손실 완화 효과가 있을 수 있고, 배당수익률은 현금흐름 측면에서 투자자에게 즉각적인 수익을 제공한다. VYMI의 현재 P/E와 배당수익률 구조는 이러한 장점을 동시에 제공한다.

실적 전망
2025년에는 EAFE(유럽·오스트레일라시아·극동) 국가들의 집합적 이익 증가율이 약 1%에 불과했으며, 신흥국은 약 1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2026년 전망은 개선되어 EAFE의 이익 성장률은 약 9%로, 신흥국은 약 17%로 예측된다. 이는 국제 주식의 이익 성장률이 최소한 S&P 500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성장률이 비슷해질 경우,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집단은 매력도가 증가한다는 것이 일반적이다.

용어 설명
일반 독자를 위해 몇 가지 금융 용어를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ETF(상장지수펀드)는 특정 지수의 구성 종목들을 묶어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도록 만든 펀드다. P/E(주가수익비율)는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 대비 주가가 얼마나 높은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총수익(total return)은 시세변동에 따른 자본이득뿐 아니라 배당 등 현금 지급을 포함한 실제 투자자 수익을 의미한다. EAFEEurope, Australasia, Far East의 약자로 유럽·오스트레일라시아·극동지역을 가리킨다.

시장 구조와 모멘텀
보고서는 2026년 시장이 사이클성(cyclical), 방어적(defensive), 가치(value) 주식 쪽으로 기울고 있으며, 이 모멘텀이 지속될 경우 국제 고배당주가 주도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한다. 이와 같은 환경에서는 실적 성장 가속화에 더해 모멘텀에 따른 P/E 확장이 추가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다. 즉, 이익 성장에 따른 주가 상승에 더해, 투자심리 개선으로 밸류에이션 자체가 높아지는 구간이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투자 판단 시 고려사항
다음과 같은 요소는 투자 결정 시 점검해야 한다. 첫째, 밸류에이션 갭은 하방 위험을 일부 완화하지만, 글로벌 성장 둔화가 발생하면 국제 주식도 동반 하락할 수 있다. 둘째, 금리 정책과 통화정책 영향을 모니터링해야 한다. 특히 연방준비제도(Fed)가 추가 금리 인하 여력을 제한할 경우, 성장주와 고평가 구간에서의 조정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 셋째, 환율 변동성이 수익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국제 ETF는 기초자산의 통화가치 변동에 따른 환차익·차손 영향을 받는다.

전망 시나리오
분석가적 관점에서 보면 세 가지 시나리오를 고려할 수 있다. 보수적 시나리오에서는 글로벌 성장 둔화로 밸류에이션 축소와 함께 추가 수익이 제한될 수 있다. 기본 시나리오에서는 EAFE 및 신흥국의 이익 성장률 개선(각각 약 9%·17%)과 밸류에이션 일부 개선으로 VYMI가 S&P 500을 소폭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경기와 투자심리 개선이 동행해 모멘텀 주도의 P/E 확장으로 VYMI가 비교적 큰 폭으로 S&P 500을 능가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시나리오들은 거시경제 변수와 투자자 심리 변화에 민감하다.

대체 투자 옵션 및 비교
보도는 또한 Motley Fool의 Stock Advisor가 선정한 개별 종목 10개가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으나, VYMI는 이 10개 중 하나로 선정되지는 않았다. Stock Advisor의 과거 평균수익률(보고서 기준)은 높게 나타났으나(2026년 2월 16일 기준), 이는 개별 투자자 포트폴리오와 위험 선호에 따라 상이하게 적용된다. 투자자는 ETF의 분산효과와 개별종목 투자 간의 위험·수익 특성을 비교 검토해야 한다.

공시 및 이해관계
기사 작성자는 David Dierking로 명시되며, 그는 기사에 언급된 종목들에 대한 개인적 지분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Motley Fool은 Vanguard S&P 500 ETF(VOO)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고 추천을 하고 있음을 공시했다. 기사 말미에는 Motley Fool의 공시정책과 해당 견해가 반드시 나스닥(Nasdaq, Inc.)의 의견을 대변하지는 않는다는 고지가 포함되어 있다.


요약 : 2025년과 2026년 초의 성과를 바탕으로, Vanguard International High Dividend Yield ETF(VYMI)밸류에이션(낮은 P/E), 배당수익률(약 3.3%), 그리고 예상되는 이익 성장(2026년 EAFE 약 9%, 신흥국 약 17%)이라는 삼중의 요인으로 S&P 500을 다시 능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금리정책, 경기흐름, 환율 변동 등 거시 변수에 따른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