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디아 구루 리포트 요약]
PACCAR Inc.(티커: PCAR)가 밸리디아(Validea)가 추종하는 22개 ‘구루’ 투자 전략 가운데 피임 판 블리트(Pim van Vliet) 멀티팩터(Multi-Factor) 투자 모델에서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다. 이 전략은 저(低) 변동성·강한 모멘텀·높은 순현금 배당성향(넷 페이아웃 일드)의 세 요인을 동시에 충족하는 종목을 선별한다.
2025년 8월 21일, 나스닥닷컴 보도에 따르면, 밸리디아는 PACCAR를 ‘대형 성장주’로 분류하면서 해당 모델 기준 총점 75%를 부여했다. 일반적으로 80% 이상이면 전략이 종목에 ‘관심’을, 90% 이상이면 ‘강한 관심’을 보인다고 정의된다.
주요 평가 항목 및 결과
밸리디아는 리포트에서 다음과 같이 PACCAR의 핵심 지표를 제시했다.
• 시가총액(Market Cap): PASS
• 표준편차(Standard Deviation): PASS
• 12-1 모멘텀(Twelve Minus One Momentum): NEUTRAL
• 넷 페이아웃 일드(Net Payout Yield): NEUTRAL
• 최종 순위(Final Rank): FAIL
즉, 변동성 지표와 기업 규모는 기준을 통과했으나, 모멘텀과 순현금 배당성향은 ‘중립(Neutral)’에 그쳤고, 최종 순위는 전략 기준에 미달해 Fail로 집계됐다.
‘멀티팩터·저변동성’ 전략이란?
전통적 투자 원칙은 ‘높은 수익을 내려면 높은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저변동성(Low Volatility) 전략은 예외로 꼽힌다. 다수 학술 연구에 따르면 변동성이 낮은 종목이 장기적으로 시장 평균을 초과하는 수익률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네덜란드 로베코(Robeco) 운용사의 ‘컨서버티브 에쿼티(Conservative Equities)’ 본부장을 맡고 있는 피임 판 블리트 박사는 이 현상을 체계화해 『High Returns From Low Risk』(2016)에서 “낮은 위험에서 높은 수익”이라는 역설을 제시했다. 밸리디아는 그의 연구를 모델화해 멀티팩터 인베스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PACCAR Inc. 개요
PACCAR는 시애틀에 본사를 둔 글로벌 상용차 제조사로, Kenworth, Peterbilt, DAF 브랜드의 중·대형 트럭을 생산한다. 이번 보고서에서 밸리디아는 단순 펀더멘털 외에도 주가 흐름과 배당·자사주 매입을 고려한 ‘순현금 배당성향(Net Payout Yield)’을 투입했다.
Net Payout Yield는 배당금 지급액 + 자사주 매입액 – 신주 발행액을 시가총액으로 나눈 값이다. 주주환원 총액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단순 배당수익률보다 기업의 실제 ‘현금살포’ 능력을 더 잘 반영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추가 자료 및 링크
밸리디아는 리포트 말미에 다른 모델 포트폴리오를 안내했다. 주요 항목은 다음과 같다.
- 대형 성장주 상위 종목(Top Large-Cap Growth Stocks)
- 팩터 기반 포트폴리오(Factor-Based Stock Portfolios)
- 2025년 배당 귀족(Dividend Aristocrats 2025)
- 높은 내부자 지분 보유주(High Insider Ownership Stocks)
- S&P 500 상위 종목(Top S&P 500 Stocks)
또한 밸리디아는 워런 버핏(Warren Buffett), 벤저민 그레이엄(Benjamin Graham), 피터 린치(Peter Lynch), 마틴 츠바이크(Martin Zweig) 등 장기적으로 시장을 능가한 ‘투자 구루’들의 전략을 모델 포트폴리오로 제공하고 있다.
면책 조항
“본 문서에 나타난 견해와 의견은 작성자 개인의 것이며, 반드시 나스닥(Nasdaq) 혹은 밸리디아의 공식 입장을 대변하지 않는다.”
투자자는 본 보고서를 참고자료로만 활용해야 하며, 최종 투자 결정과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