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 – 방위산업과 항공우주 회사를 대변하는 산업 그룹이 정부와의 사업을 억제하는 50개 이상의 규제 요구사항을 식별했다고 밝혔다.
2025년 6월 9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국방부는 무기 및 지원 시스템을 조달하는 방식을 개혁하려는 새로운 시도를 시작했다. 이의 일환으로 3월에는 피터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이 국방부의 소프트웨어 구매 방식을 변경하는 메모를 작성하였다.
6월 3일자 피터 헤그세스 장관에게 발송된 서한에서, 록히드 마틴 코퍼레이션(NYSE: LMT), 보잉 컴퍼니(NYSE: BA), 제너럴 다이나믹스 코퍼레이션(NYSE: GD) 등을 포함한 방위산업 회사들을 대변하는 항공우주산업협회(AIA)는 수년간 회원사들을 좌절시켜 온 번거로운 규제를 폐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요구사항의 축적된 성장으로 인해 구축된 규제 프레임워크는 자체적으로 고질적인 위험을 초래하였다. 이는 혁신을 억제하고 공급 기반을 약화시키고 비용을 증가시키며 인도를 지연시킨다,”
라고 에릭 팬닝 AIA 회장이 서한에서 언급했다.
AIA가 개혁 대상으로 삼은 주요 분야에는 사이버 보안 준수, 원가 계산 기준, 지적재산권 규칙, 상업적 조달 요구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산업 리더들은 이러한 규제가 신속한 조달 프로세스에 불필요한 장애물을 만들어낸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사이버보안 성숙 모델 인증 요구사항으로, 산업 대표들은 수급망 전체에 대한 준수 확인을 요구하여 주 계약자에게 상당한 위험과 책임을 부과하게 된다고 지적한다.
다른 목표로 하는 규제에는 회사들이 표준 상업적 관행과는 별개의 회계 시스템을 유지하도록 강요하는 원가 계산 기준, 그리고 업계가 국방부에 최고의 기술을 제공하지 않도록 억제한다고 주장하는 지적재산권 규칙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