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올해 글로벌 철광석 생산 1위 탈환 자신 – CEO 발표

Vale iron ore

SALVADOR, Brazil – 브라질 광산업체 발리(Vale)가 올해 글로벌 철광석 생산 1위 자리를 되찾을 것이라고 구스타부 핌엔타 최고경영자(CEO)가 28일(현지 시각) 밝혔다.

2025년 10월 28일, 인베스팅닷컴 보도에 따르면 핌엔타 CEO는 브라질 북동부 바히아주 주도 살바도르에서 열린 한 광업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이 같은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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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리는 지금 운영 성과 면에서 역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해 있다”고 강조하면서, 최근 몇 년간 호주 리오틴토(Rio Tinto)에 내줬던 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업체 지위를 올해 안에 반드시 탈환하겠다고 말했다.

“We are likely at our best in terms of operational performance right now,”

라고 그는 영문 연설문에서 밝히며, 생산 효율성·안전성·환경 기준을 모두 강화한 덕분에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언은 세계 철광석 시장의 지각 변동 가능성을 시사한다. 철광석은 철강 생산의 핵심 원료로, 공급 순위 변화는 글로벌 원자재 가격과 관련 산업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다만 핌엔타 CEO는 구체적인 생산량 전망치나 투자 계획은 이날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