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발 소식이다. Balyasny Asset Management(발리아스니 에셋 매니지먼트)이 2025년 11월에 2.5%의 월간 수익률을 기록하며, 연초 이후(YTDYear-to-Date) 누적 기준으로 15.3% 상승했다는 사실이 소식통을 통해 확인됐다. 운용사 측의 공식 코멘트는 기사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31 billion(미화 310억 달러) 규모의 멀티전략 헤지펀드가 올해 들어 견조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2025년 12월 2일,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위 성과 수치는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이 전한 것으로, 발리아스니의 11월 수익률 2.5%와 연초 이후 15.3%라는 구체적 수치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통상 기관투자가·운용사 실적 취재에서 공식 공시 이전에 복수의 이해관계자 또는 사안에 정통한 인물을 통해 월간 수익률을 확인하는 방식을 병행한다.
발리아스니는 10월까지의 누적 성과 기준으로도 동종 멀티전략 운용사 다수를 앞서는 흐름을 보였다고 전해졌다. 이는 월별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연간 누적 성과에서 경쟁사 대비 우위를 점해왔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다만 업계 수익률 비교는 각 운용사의 전략 구성과 레버리지, 리스크 관리 프레임워크가 달라 단순 비교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시타델(Citadel)의 대표 펀드인 웰링턴(Wellington)은 11월 1.4% 수익을 기록했고, 이에 따라 연초 이후 수익률은 8.3%로 높아졌다고 사안에 정통한 두 명의 인사가 12월 1일(현지 시간 기준 월요일) 로이터에 전했다. 웰링턴은 멀티전략 운용의 대표적 레퍼런스로 꼽히는 펀드 중 하나로, 월간 성과와 연간 누적의 안정적 비중 조절이 특징으로 알려져 있다.
맨 그룹(Man Group)의 ‘1783’ 멀티전략 펀드는 약 12.5%의 연초 이후 수익률을 기록 중이라고 회사 공식 웹사이트에 게재된 자료가 보여주었다. 이는 연중 견조한 절대수익 창출을 시사하지만, 각 운용사의 공시 방식과 리포팅 시점이 상이할 수 있어 비교 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다른 대형 멀티전략 펀드들의 11월 수익률 집계치는 아직 로이터가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일부 운용사가 월말 평가와 내부 검증 절차를 마친 뒤 지연 공개하는 관행과도 관련될 수 있다.
핵심 수치 요약
• 발리아스니 AM: 11월 +2.5%, YTD +15.3% (소식통)
• 시타델 웰링턴: 11월 +1.4%, YTD +8.3% (사안을 아는 두 인사)
• 맨 그룹 ‘1783’: YTD 약 +12.5% (회사 웹사이트)
용어 설명과 맥락
멀티전략 헤지펀드는 주식 롱·숏, 크레딧, 매크로, 이벤트 드리븐, 통계차익 등 다양한 전략을 하나의 운용 플랫폼에서 병렬적으로 운용하는 구조를 말한다. 전략 간 상관관계를 낮추고 변동성을 완화함으로써, 단일 전략에 비해 보다 안정적인 위험 대비 수익을 목표로 한다. 이 같은 구조는 특정 자산군이나 팩터의 급격한 변동에 대한 방어력을 제공하는 한편, 체계적 리스크 관리와 포지션 다변화가 성과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한다.
연초 이후(YTD) 수익률Year-to-Date은 해당 연도의 1월 1일부터 현시점까지의 누적 성과를 의미한다. 월간 수익률은 운용 역량의 단기 스냅샷을 제공하지만, YTD는 연간 일관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연금·기관투자자의 평가 기준에서 특히 중요하다. 따라서 발리아스니의 15.3% YTD와 같은 수치는 연중 포트폴리오 전반의 기여도와 리스크 예산 운용의 결과를 응축해 보여준다.
데이터 출처와 신뢰성 측면에서 본 기사에 인용된 수치는 각각 소식통(익명), 사안을 아는 두 인사, 회사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된 것이다. 로이터는 복수 출처 교차검증을 표준으로 하지만, 운용사 공식 보고서와 감사 완료 수치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일부 조정 가능성이 남아 있을 수 있다. 특히 멀티전략 펀드는 파생상품과 비상장 포지션을 포함할 수 있어, 월말 가격 산정과 후행 조정이 관행적으로 발생한다.
피어 그룹 대비 맥락에서 기사 본문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발리아스니는 10월까지 동종사 대비 선도했고, 11월에도 플러스 성과를 이어갔다. 시타델의 웰링턴과 맨 그룹의 ‘1783’ 또한 연중 양호한 누적 수익을 보였지만, 각기 다른 전략 구성과 리스크 허용도를 감안하면 단일 잣대로 우열을 가르는 것은 적절치 않다. 투자자 입장에선 월별 편차보다 연속성·낙폭관리(드로다운)와 샤프지수수익/변동성 등 정량 지표를 함께 살펴보는 접근이 유효하다.
실무적 시사점으로, 월말 수익률이 공개되는 시기에는 동일 업권 전반의 수익률 분포가 시장 유동성 상황, 이벤트 리스크(예: 정책 발표, 거시지표), 섹터 로테이션의 영향을 받는다. 기사에 따르면 기타 대형 멀티전략 펀드의 11월 수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는 추후 발표에 따라 피어 그룹 상대 성과의 그림이 달라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투자자와 자금배분자(allocator)는 동일 기간의 동종 펀드 데이터 업데이트를 모니터링하며 상대·절대 성과를 동시 비교할 필요가 있다.
리스크 고지: 멀티전략 펀드의 성과는 시장 변동성, 유동성, 모델 리스크, 집행 리스크에 영향을 받는다. 월간 단위의 단기 성과만을 근거로 한 의사결정은 바람직하지 않다. 또한 각 운용사의 레버리지 사용 수준과 포지션 상관관계는 성과의 상·하방 확대를 초래할 수 있어, 전략 설명서와 위험 공시를 확인하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
정리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발리아스니는 11월 +2.5%, YTD +15.3%로 2025년 들어 견조한 성과를 기록 중이다. 시타델의 웰링턴은 11월 +1.4%, YTD +8.3%, 맨 그룹의 ‘1783’은 YTD 약 +12.5%다. 기타 대형 멀티전략 펀드의 11월 데이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본 기사의 수치는 소식통 및 회사 웹사이트에서 확인된 것으로, 추후 공식 공시에 따라 업데이트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