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디아, KKR & CO INC에 대한 마틴 츠바이크식 상세 펀더멘털 분석 공개

발리디아(Validea)의 구루 펀더멘털 리포트에 따르면, KKR & CO INC(뉴욕증권거래소 티커: KKR)는 마틴 츠바이크(Martin Zweig) 모델 기준으로 강세를 보이는 대형 성장주로 평가됐다.

2025년 9월 1일, 나스닥닷컴(Nasdaq.com)의 보도에 따르면, 발리디아가 추적하는 22개 ‘구루 전략’ 가운데 마틴 츠바이크식 성장 투자(Growth Investor) 전략에서 KKR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해당 전략은 지속적·가속적인 실적 및 매출 성장, 합리적인 밸류에이션, 낮은 부채비율을 핵심 지표로 삼는다.

발리디아는 KKR을 ‘투자 서비스(Investment Services)’ 산업에 속한 대형 성장주(large-cap growth stock)로 분류했다. 동사는 이 모델에서 총점 69%를 받았다. 발리디아는 일반적으로 80% 이상이면 관심 대상, 90% 이상이면 강력 매수 후보로 간주하지만, 69% 역시 기본 체력과 밸류에이션이 우수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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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틴 츠바이크 모델 세부 평가
아래 표는 KKR이 전략의 각 테스트를 충족했는지 여부를 요약한 것이다(항목마다 가중치가 다름).

P/E 비율: PASS
매출 증가율 대비 EPS(주당순이익) 증가율: PASS
매출 성장률: FAIL
현재 분기 실적: PASS
전년 동기 분기 실적: PASS
현재 분기 EPS 플러스 성장률: PASS
최근 몇 개 분기 EPS 성장률: FAIL
현재 분기 EPS 증가율이 직전 3분기보다 큰가: PASS
현재 분기 EPS 증가율이 장기 평균보다 큰가: PASS
이익 지속성(Earnings Persistence): FAIL
장기 EPS 성장: FAIL
내부자 거래: PASS

■ 주요 용어 해설
P/E(주가수익비율)은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의 이익 대비 주가 수준(밸류에이션)을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P/E가 낮을수록 이익 대비 주가가 저렴하다는 의미다. EPS 성장률은 분기 또는 연도별 순이익 변화를 나타내는 지표로, 투자자는 이를 통해 기업의 수익성 추이를 파악한다. 또한 내부자 거래(Insider Transactions)는 회사 임원·이사 등의 자사주 매매 동향을 가리키며, 내부자의 매수 증가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

■ 마틴 츠바이크, 그는 누구인가?
츠바이크는 15년간 발행된 자신의 투자 뉴스레터에서 연평균 15.9%의 수익률을 기록, Hulbert Financial Digest로부터 리스크 조정 수익률 1위로 평가받았다. 펀드매니저로도 활동했으며, 1990년대 뉴욕 맨해튼 피에르 호텔 꼭대기 7,000만 달러(약 9,000억 원)짜리 펜트하우스를 매입해 화제가 됐다. 그는 ‘더티 해리’에 사용된 총, 코모도어 밴더빌트 서명 주식 증서, 어린 시절 주유소에서 보았던 빈티지 가스펌프 등을 수집하는 팝컬처·역사 기념품 컬렉터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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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정보 및 연구 포트폴리오
기사에는 재무·배당·경제 사이클을 고려한 다양한 테마 포트폴리오(Top Financial Stocks, Dividend Aristocrats, Wide Moat Stocks, Recession Proof Stocks, Cheapest Value Stocks) 링크가 소개됐다. 발리디아는 워런 버핏, 벤저민 그레이엄, 피터 린치, 마틴 츠바이크 등 ‘장기 초과수익’으로 검증된 거물 투자자 전략을 모델 포트폴리오로 제공한다.

“여기 담긴 견해와 의견은 기사 저자의 것일 뿐이며, 반드시 나스닥(Nasdaq, Inc.)의 공식 의견을 대표하지는 않는다”

■ 기자 해설 및 전망
현재 KKR은 꾸준한 이익·매출 성장과 준수한 밸류에이션이 강점이지만, 장기 EPS 성장·이익 지속성 항목에서 미달해 변동성 리스크도 남아 있다. 다만 사모펀드·대체투자 시장 확대라는 구조적 성장 요인과 내부자 매수 동향은 긍정적이다. 국내 기관투자가가 해외 대체투자를 확대하는 환경에서, KKR의 운용·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은 주가 재평가 여지가 있다는 평가도 제기된다.


※본 기사는 원문(영문)을 직역·의역해 전문적으로 재구성한 것이며, 모든 숫자·날짜·기관명·인용문 등 핵심 데이터는 원문 내용을 그대로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