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디아, 리게티 컴퓨팅 RGTI 펀더멘털 상세 분석 결과 발표

발리디아(Validea)가 발표한 최신 ‘Guru Fundamental Report’에 따르면 퀀텀 컴퓨팅 개발사 리게티 컴퓨팅 Inc.(티커: RGTI)가 자사의 ‘스몰캡 그로스 인베스터(Small-Cap Growth Investor)’ 모델에서 52%의 총점을 받았다. 해당 모델은 미국 투자전문 매체 모틀리풀(Motley Fool)이 제시한 성장주 선별 기준을 기반으로 한다.

2025년 10월 17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발리디아는 현재 22개 ‘구루(guru)’ 전략을 추적하고 있으며 리게티 컴퓨팅은 이 가운데 소형 성장주 전략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반적으로 80% 이상이면 해당 전략의 관심권 편입을 의미하고, 90% 이상이면 매우 높은 관심으로 간주되지만, 리게티의 이번 점수는 그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 핵심 점수표 – 강점과 약점

다음 표는 리게티가 통과(PASS) 혹은 실패(FAIL)한 항목을 요약한다.

주목

상대적 주가 강도(Relative Strength) – PASS
연구·개발 비율(R&D 비중) – PASS
현금 및 현금성 자산 – PASS
매출 대비 매출채권 비율 – PASS
장기부채/자본 비율 – PASS
평균 발행주식수 – PASS
매출 규모 – PASS
주가 – PASS


영업이익률(Profit Margin) – FAIL
전년 동기 대비 매출·EPS 성장 – FAIL
내부자 지분(Insider Holdings) – FAIL
영업활동 현금흐름 – FAIL
이익률 안정성 – FAIL
‘풀 비율’(P/E 대 성장률) – FAIL
일일 거래대금 – FAIL
법인세 비율 – FAIL

발리디아는 ‘구루 전략’이라 불리는 22개의 투자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워런 버핏, 벤저민 그레이엄, 피터 린치, 마틴 츠바이크 등 장기 성과가 검증된 전설적 투자자의 공개 전략을 알고리즘으로 재현한 것이다. 투자자들은 특정 종목이 각 모델에서 몇 점을 받았는지 확인함으로써, 단순한 재무지표 이상의 통찰을 얻을 수 있다.

■ 리게티, ‘중형 성장주’로 분류

리게티 컴퓨팅은 시가총액 기준 중형주(mid-cap)에 해당하며, 산업 분류상 반도체(세미컨덕터) 섹터에 속한다. 양자(퀀텀) 컴퓨팅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동시에 개발하고 있는 기업으로, 시장의 기대치가 높지만 상당한 연구개발 비용아직 본격화되지 않은 수익모델 탓에 수익성 지표에서는 취약점이 드러난다.

■ 모틀리풀 전략이란?

모틀리풀은 형제 창업자 데이비드 가드너·톰 가드너가 1993년 설립한 온라인 투자 커뮤니티다. ‘바보(Fool)처럼 겸손하게 시장을 대하라’는 슬로건으로 유명하며, 객관적 데이터를 중시하는 동시에 유쾌한 문체로 개인 투자자에게 정보를 전달한다. 이들이 고안한 전략은 지속적 매출 성장, 강한 주가 모멘텀, 견조한 재무구조, 내부자 지분 등을 종합해 ‘미래형 성장주’를 찾는 데 초점을 맞춘다.

■ 이해를 돕는 용어 해설

  • Relative Strength(상대적 주가 강도) – 동일 산업 내 혹은 전체 시장 대비 주가 성과를 측정하는 지표다.
  • ‘풀 비율’(The Fool Ratio) – 주가수익비율(P/E)을 예상 성장률로 나눈 값이다. 값이 낮을수록 저평가 가능성이 높다.
  • Accounts Receivable to Sales – 매출채권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현금 회수 가능성을 판단하는 데 활용된다.

■ 추가 참고 자료

기사 하단에는 발리디아가 제공하는 RGTI 구루 분석펀더멘털 리포트의 링크가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RGTI가 다른 구루 모델에서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 개별 재무지표가 업계 평균 대비 어떤 위치에 있는지 상세히 비교할 수 있다.

주목

* 본 문서에 포함된 견해와 의견은 기사 작성자의 것이며, 나스닥(Nasdaq, Inc.)의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