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데아(Validea)의 ‘데이비드 드레먼(Contrarian) 역발상 전략’ 모델이 11월 8일자 일일 점검에서 복수 종목의 평가 등급을 상향했다. 이 전략은 시장 내 비인기 중대형주 가운데 기초체력(펀더멘털)이 개선되는 종목을 선별하는 접근법으로 알려져 있다. 각 종목의 점수(0~100%)는 펀더멘털과 밸류에이션 지표를 종합 반영하며, 일반적으로 80% 이상이면 모델의 ‘관심’ 신호, 90% 초과면 ‘강한 관심’ 신호로 해석된다.
2025년 11월 8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리코(리코 주식회사, RICOH CO LTD·ADR, 티커: RICOY), MOL 마자르 오라이 에시 가지파리(ADR, MGYOY), 프로모토라 이 오페라도라 데 인프라스트럭투라 SAB de CV(ADR, PINFRA·PUODY), 선오코 LP(SUN), 코드 에너지(CHRD), 솔벤텀(SOLV) 등이 새로이 상향 점검을 받았다. 각 종목의 등급 변화 폭과 산업·사업부 개요, 지표별 합격/미달 여부가 공개됐다. 보도 시각은 2025년 11월 8일 10:59:40(UTC)로 명시됐다.
드레먼 역발상 전략의 요지는, 시장 심리에 의해 저평가된 중대형주에서 실적 및 재무의 개선 시그널을 포착하는 데 있다. 이 접근은 전통적인 인기 성장주 추종과 달리,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가치주 또는 비인기 종목에서 리레이팅(재평가) 가능성을 찾는다. 다만, 모델의 항목별 가중치는 동일하지 않으며 상호 독립적 판단도 아님이 전제되어 있다.
RICOH CO LTD (ADR) — 티커: RICOY | 산업: 컴퓨터 하드웨어 | 분류: 중형가치주(mid-cap value)
등급 변화: 54% → 69%. 발리데아의 드레먼 기반 모델에 따르면, 리코는 기업의 기초체력과 밸류에이션을 반영한 결과 점수가 상승했다. 통상 80% 이상에서 관심 시그널이 발생하지만, 현재 69%로 관심 기준에는 다소 못 미친다.
회사 설명: 리코는 일본 기반의 디지털 서비스·디지털 제품·그래픽 커뮤니케이션·인더스트리얼 솔루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개발·생산·판매·서비스를 수행한다. 사업부는 다섯 개로 구성된다. 디지털 서비스 부문은 사무용 복합기·프린터 등 이미징 장비 판매 및 IT 솔루션을 제공한다. 디지털 제품 부문은 사무용 복합기·프린터 등 이미징 장비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엣지 디바이스의 개발·생산을 맡는다. 그래픽 커뮤니케이션 부문은 상업 및 산업 인쇄 사업을 포괄한다. 인더스트리얼 솔루션 부문은 열(thermal) 비즈니스와 산업용 제품 사업으로 구성된다. 인더스트리얼 프로덕츠 부문은 정밀 장비 부품을 제공하며, 기타 부문은 디지털 카메라, 360도 카메라, 환경·헬스케어 사업을 영위한다.
전략별 테스트 결과(요약)
시가총액: 통과 | 이익 추세: 통과 | 최근 및 향후 EPS 성장률: 미달 | P/E 비율: 미달 | P/CF 비율: 통과 | P/B 밸류: 통과 | P/배당(P/D) 비율: 미달 | 유동비율: 미달 | 배당성향: 통과 | ROE: 미달 | 세전 이익률: 미달 | 배당수익률: 통과 | 총부채/자기자본: 미달
자세한 분석: RICOY Guru Analysis(https://www.validea.com/guru-analysis/ricoy), RICOY Fundamental Analysis(https://www.validea.com/factor-report/ricoy)
MOL MAGYAR OLAJ ES GAZIPARI NYRT – ADR — 티커: MGYOY | 산업: 오일·가스 운영 | 분류: 중형가치주
등급 변화: 63% → 70%. 드레먼 모델 점수 상향은 MOL의 펀더멘털과 밸류에이션 반영 결과다. 80%에 미달해 관심 임계에는 다가서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회사 설명: 헝가리 기반의 종합 오일·가스 기업으로, 원유·천연가스 탐사·생산, 정제·저장·운송, 도·소매 유통, 천연가스 및 기타 가스제품의 수입·운송·저장·도매 거래를 수행한다. 업스트림(탐사·생산), 다운스트림(정제·석유화학), 가스 미드스트림, 리테일·모빌리티 소비자 서비스 등 가치사슬 전반을 아우르며, 유럽·중동·아프리카·아시아 등 30여 개국에서 활동한다. 자회사·관계사·합작사로 자본 그룹을 구성한다.
전략별 테스트 결과(요약)
시가총액: 통과 | 이익 추세: 미달 | 최근 및 향후 EPS 성장률: 통과 | P/E 비율: 통과 | P/CF 비율: 통과 | P/B 밸류: 통과 | P/배당(P/D) 비율: 미달 | 유동비율: 통과 | 배당성향: 통과 | ROE: 미달 | 세전 이익률: 미달 | 배당수익률: 미달 | 총부채/자기자본: 통과
자세한 분석: MGYOY Guru Analysis(https://www.validea.com/guru-analysis/mgyoy), MGYOY Fundamental Analysis(https://www.validea.com/factor-report/mgyoy)
PROMOTORA Y OPERADORA DE INFRAESTRUCTURA SAB DE CV (ADR) — 티커: PUODY | 산업: 기타 운송 | 분류: 중형가치주
등급 변화: 57% → 90%. PINFRA는 드레먼 모델 상 ‘강한 관심’ 기준(90% 초과)에 도달했다. 점수는 기업 펀더멘털과 밸류에이션을 종합 반영한 결과다.
회사 설명: 멕시코 기반의 고속도로 운영사로, 건설 감독·운영·유지보수 및 아스팔트 등 도로 건설 자재 생산에 관여한다. 사업은 컨세션(유료 도로·교량·다목적 항만터미널 운영권), 건설(신규 인프라 개발 및 운영 중 컨세션 유지보수), 플랜트(멕시코시티권 아스팔트 플랜트 운영; 고속도로·교외도로 포장용) 등 3개 부문으로 구분된다.
전략별 테스트 결과(요약)
시가총액: 통과 | 이익 추세: 통과 | 최근 및 향후 EPS 성장률: 통과 | P/E 비율: 통과 | P/CF 비율: 통과 | P/B 밸류: 미달 | P/배당(P/D) 비율: 미달 | 유동비율: 통과 | 배당성향: 통과 | ROE: 통과 | 세전 이익률: 통과 | 배당수익률: 미달 | 총부채/자기자본: 통과
자세한 분석: PUODY Guru Analysis(https://www.validea.com/guru-analysis/puody), PUODY Fundamental Analysis(https://www.validea.com/factor-report/puody)
SUNOCO LP — 티커: SUN | 산업: 오일·가스 운영 | 분류: 중형성장주(mid-cap growth)
등급 변화: 50% → 69%. 선오코는 펀더멘털과 밸류에이션 반영 결과 점수가 상승했으나, 관심 임계(80%)에는 미달한다.
회사 설명: 에너지 인프라 및 연료 유통 MLP로서 미국 40여 개 주 및 푸에르토리코·유럽·멕시코에 사업을 보유한다. 미드스트림 자산은 약 1만4,000마일의 파이프라인과 100개 이상의 터미널로 구성된다. 세 분할은 연료 유통(딜러 스테이션·디스트리뷰터·커미션 에이전트·기타 수요처 대상), 파이프라인 시스템(정제품·원유·무수 암모니아 파이프라인 및 통합 관리 자산), 터미널(정제품·원유·특수 화학·재생연료 등 액체 저장·취급 서비스)이다.
전략별 테스트 결과(요약)
시가총액: 통과 | 이익 추세: 통과 | 최근 및 향후 EPS 성장률: 미달 | P/E 비율: 미달 | P/CF 비율: 통과 | P/B 밸류: 미달 | P/배당(P/D) 비율: 통과 | 유동비율: 통과 | 배당성향: 미달 | ROE: 미달 | 세전 이익률: 미달 | 배당수익률: 통과 | 총부채/자기자본: 미달
자세한 분석: SUN Guru Analysis(https://www.validea.com/guru-analysis/sun), SUN Fundamental Analysis(https://www.validea.com/factor-report/sun)
CHORD ENERGY CORP — 티커: CHRD | 산업: 오일·가스 운영 | 분류: 중형성장주
등급 변화: 63% → 70%. 코드 에너지는 드레먼 모델 상 소폭 상향되었으나, 80% 기준에는 미치지 못한다.
회사 설명: 독립 탐사·생산 기업으로, 주로 윌리스턴 분지(노스다코타·몬태나)에서 원유·NGL·천연가스를 취득·탐사·개발·생산한다. 중점 대상은 미들 바켄 및 스리 폭스 지층이며, 일일 평균 약 232,737배럴 환산(Boepd)을 생산한다. 총 9,011개(순 4,174.2개)의 생산정 보유, 이 중 4,824개(순 3,752.2개)는 자가 운영정이다. 생산물은 정유사·마케터 등 인근 파이프라인·철도 시설 접근이 가능한 구매자에게 판매한다.
전략별 테스트 결과(요약)
시가총액: 통과 | 이익 추세: 통과 | 최근 및 향후 EPS 성장률: 미달 | P/E 비율: 미달 | P/CF 비율: 통과 | P/B 밸류: 통과 | P/배당(P/D) 비율: 통과 | 유동비율: 통과 | 배당성향: 미달 | ROE: 미달 | 세전 이익률: 미달 | 배당수익률: 통과 | 총부채/자기자본: 통과
자세한 분석: CHRD Guru Analysis(https://www.validea.com/guru-analysis/chrd), CHRD Fundamental Analysis(https://www.validea.com/factor-report/chrd)
SOLVENTUM CORP — 티커: SOLV | 산업: 헬스케어 시설 | 분류: 대형가치주(large-cap value)
등급 변화: 43% → 90%. 솔벤텀은 이번 점검에서 ‘강한 관심’ 구간으로 직행했다. 점수는 기초체력과 밸류에이션을 종합 평가한 결과다.
회사 설명: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소재 과학·데이터 과학·디지털 역량을 활용한 포트폴리오를 개발·제조·상용화한다. 세 부문은 MedSurg(음압창상치료·고급 창상 드레싱·피부케어·정맥주입 부위 관리·멸균 보증·체온 관리·수술 소모품·의료 테이프·청진기·전극·의료기기 OEM), Dental Solutions(교정·보철 등 치과 제품 전반: 브라켓·얼라이너·수복용 시멘트), Health Information Systems(의사 문서화 보조, 직접 청구·코딩 자동화 등 소프트웨어)로 구성된다.
전략별 테스트 결과(요약)
시가총액: 통과 | 이익 추세: 통과 | 최근 및 향후 EPS 성장률: 통과 | P/E 비율: 통과 | P/CF 비율: 통과 | P/B 밸류: 미달 | P/배당(P/D) 비율: 미달 | 유동비율: 통과 | 배당성향: 통과 | ROE: 통과 | 세전 이익률: 통과 | 배당수익률: 미달 | 총부채/자기자본: 통과
자세한 분석: SOLV Guru Analysis(https://www.validea.com/guru-analysis/solv), SOLV Fundamental Analysis(https://www.validea.com/factor-report/solv)
드레먼 포트폴리오 및 인물 소개
David Dreman Portfolio: https://www.validea.com/david-dreman
About David Dreman: 드레먼의 Kemper-Dreman High Return Fund는 Lipper Analytical Services 집계에 따르면 1988~1998년 동종 255개 펀드 중 성과 1위를 기록한 대표적 뮤추얼펀드 중 하나였다. 『Contrarian Investment Strategies: The Next Generation』 출간 당시, 해당 펀드는 리퍼 데이터베이스 내 3,175개 펀드 중 다양한 기간 구간에서 1위를 가장 많이 차지한 펀드로 평가됐다. 드레먼은 자금 운용 외에도 오랜 기간 포브스(Forbes)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다.
About Validea: 발리데아는 투자 전설들의 공개 전략을 추적하는 투자 리서치 서비스로, 워렌 버핏·벤저민 그레이엄·피터 린치·마틴 츠바이크 등 장기적으로 시장을 능가(outperform)한 구루의 방법론을 바탕으로 종목 분석·모델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자세한 정보: http://www.validea.com
지표·용어 해설(독자 이해를 위한 보조 설명)
역발상(Contrarian) 전략: 시장에서 비인기이거나 소외된 종목에 주목해, 펀더멘털 개선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확인될 때 심리적 할인의 해소에 따른 재평가 가능성을 노리는 접근이다. ADR(American Depositary Receipt)은 미국 증권시장에 상장·거래되는 해외 기업 주식 예탁증서다.
중형주·대형주: 시가총액 규모에 따른 분류로, 발리데아 모델은 주로 중형(mid-cap) 및 대형(large-cap) 범위에서 종목을 선별한다. 가치주(value)는 수익·자산 대비 저평가 종목군, 성장주(growth)는 성장성 기대가 높은 종목군을 의미한다.
주요 밸류에이션·재무 지표: P/E(주가수익비율), P/B(주가순자산비율), P/CF(주가현금흐름비율), P/D(주가/배당), 유동비율(단기 지급능력), 배당성향(이익 중 배당 비중), ROE(자기자본이익률), 세전 이익률(영업활동의 수익성), 배당수익률, 총부채/자기자본비율(재무 레버리지) 등이다. 본 모델은 항목별 가중치가 동일하지 않고 상호 독립적이지 않다는 점이 명기되어 있다.
전문적 인사이트
이번 업데이트에서 PINFRA(PUODY)와 솔벤텀(SOLV)이 90%에 도달한 점은, 역발상 프레임으로도 펀더멘털·수익성 지표의 다면적 개선이 관찰됐음을 시사한다. 반면 RICOH(RICOY)·MOL(MGYOY)·SUN(SUN)·CHRD(CHRD)는 70% 안팎으로, 관심 임계(80%)에 근접하지만 추가 확인이 요구되는 단계로 해석된다. 섹터별로 보면 오일·가스 운영 내 복수 종목의 상향은 현금흐름·레버리지·배당 관련 항목의 상대적 우수/개선이 일부 반영됐을 가능성을 내포하나, 동시에 ROE·세전 이익률 등 수익성 항목 미달이 병존한다는 점도 눈에 띈다. 이는 역발상 모델 특유의 ‘저평가 신호 포착’와 ‘지속 가능성 검증’ 간 균형이 여전히 관건임을 보여준다.
또한 P/B·P/CF 통과가 두드러진 종목군과 P/E·EPS 성장률 미달이 섞여 나타나는 양상은, 자산가치 및 현금흐름 대비 저평가 신호가 먼저 포착되고, 이익 성장의 가시성은 한 박자 뒤따를 수 있음을 시사한다. 투자자는 모델 점수의 절대치뿐 아니라 구성 항목의 통과/미달 패턴을 함께 읽음으로써, 밸류에이션 매력과 펀더멘털 개선의 폭·속도를 보다 입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요컨대, 드레먼 모델의 90% 초과 ‘강한 관심’ 진입은 정량 지표 상의 신뢰도 높은 개선을 시사하지만, 이것이 즉각적 매수 권고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본 화면의 PASS/FAIL 표에서도 확인되듯, 유동비율·부채구조·수익성 등 중요한 지표가 일부 미달로 표시된 종목도 존재한다. 따라서 섹터 특성·사이클·정책 변수 및 기업별 사업 포트폴리오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추가 점검이 바람직하다.
“본 문서에 표명된 견해와 의견은 작성자의 것이며, 나스닥(Nasdaq, Inc.)의 공식 입장을 반영하지 않을 수 있다.”
참고 본 기사에 포함된 링크는 원문 정보 출처 표기를 위한 것으로, 본문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그대로 전재했다. 모델 기준(80%/90%)은 원문 설명에 기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