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즈, 오시코시에 ‘비중확대(Overweight)’ 개시… 낮은 밸류에이션과 2027~2028년 성장 잠재력 제시

바클레이즈(Barclays)오시코시(Oshkosh)에 대한 커버리지를 새로 개시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목표주가 150달러를 제시했다다. 은행 측은 주가가 2026년 실적 기준 약 10배 수준의 낮은 이익배수(PER)에서 거래되는 가운데, 회사의 여러 사업 부문이 2027~2028년에 걸쳐 구조적 개선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다.

2025년 11월 25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바클레이즈는 단기적으로는 보수적 가정 때문에 2026년 실적 추정치를 컨센서스 대비 낮게 두고 있으나, 그 이후 연도에서는 의미 있는 상향 여지가 존재한다고 밝혔다다.

Access(액세스) 부문역사적으로 투자심리를 좌우해온 축으로 지목됐다다. 바클레이즈는 임대 고객들이 5~10년 전 대규모 장비 교체를 실행했으며, 교체 주기가 도래함에 따라 재구매 수요가 시장에 재유입될 것으로 내다봤다다. 다만, 2026년 회복을 기대하는 시각은 6~12개월 정도 이른 것으로 평가했다다.

주목

은행은 현재의 제약 요인이 수요가 아니라 공급 여건이라고 진단했다다. 비주거 부문 지출과 연방 인프라 프로그램, 그리고 노후화된 차량·장비의 교체 수요가 맞물리며 내년 하반기부터 2028년까지 수요 강도를 지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다.

Vocational(보커셔널) 세그먼트가장 근접한 기간의 업사이드를 제공할 영역으로 제시됐다다. 바클레이즈는 수주가 견조하고, 특히 소방차 부문백로그(수주잔고)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Aerotech공항 관련 투자 확대의 수혜를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다.

한편 여러 대도시2026회계연도 예산에서 지출 축소를 반영하고 있음에도, 바클레이즈는 최근 몇 년간 확보된 가격 인상 효과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고, 생산 효율성 개선마진 확대를 견인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다.

Transport(트랜스포트) 부문에서는 미국 우정공사(USPS)의 차세대 차량(NGDV) 계약유효하며, 최근 일정 변경에도 불구하고 실행 리스크는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보았다다.

주목

바클레이즈는 회사의 연간 16,000~20,000대 생산 계획 범위에서 하단 달성이 가능하다고 판단했으며, 내년 매출에 대해 시장이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다.

또한 배터리 전기차(BEV)내연기관(ICE) 모델 간의 제품 믹스 변화마진 구조를 유의미하게 흔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다. 방산(Defense) 부문과 관련해서는, JLTV(합동경량전술차량) 계약 상실 이후의 컨센서스가 너무 낮게 형성되어 있다고 평가했다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바클레이즈는 오시코시가 2026년 추정 실적 기준 약 10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제시했다다. 이는 기계(머시너리) 섹터의 피크 국면에서 통상 관찰되는 밸류에이션 레벨로, Access와 Transport가 여전히 피크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 저평가라고 진단했다다.

은행은 오시코시의 적정 가치를 2026년 추정치의 약 13배로 평가했으며, 상방 약 40%하방 약 20%(Access 추가 약화 및 USPS 물량이 현 수준 근처에 머무는 시나리오)보다 상대적으로 크다고 판단했다다.


핵심 포인트

• 투자의견: 비중확대 / 목표주가: 150달러
• 밸류에이션: 2026E PER 약 10배 vs. 적정가치 13배
• 사이클: Access 교체 사이클 재개 가능성, 6~12개월 시차
• 수요 드라이버: 비주거 지출, 연방 인프라, 노후 장비 교체
• 세그먼트: Vocational 단기 업사이드, Transport NGDV 계약 유효
• 생산: 계획 16,000~20,000대하단 달성 가능


용어 및 맥락 설명

• ‘비중확대(Overweight)’: 벤치마크 대비 주식 비중을 늘릴 것을 권고하는 긍정적 투자의견을 의미한다다.

• Access/Transport/Vocational: 회사의 내부 사업 구분을 지칭하는 용어다다. 구체적 제품 범주는 회사 공시마다 다르지만, 시장에서는 일반적으로 접근·운송·직능 목적에 따른 장비·차량 중심의 세그먼트를 지칭하는 표현으로 통용된다다.

• NGDV(Next-Generation Delivery Vehicle): 미국 우정공사(USPS)차세대 우편 배달 차량 프로그램을 뜻한다다.

• JLTV(Joint Light Tactical Vehicle): 합동경량전술차량으로, 미군 등에서 운용되는 경량 전술차량 프로그램을 가리킨다다.

• 이익배수(PER):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으로, 시장 참가자들이 해당 기업의 수익력에 대해 지불하는 가격을 나타낸다다. 낮은 PER은 상대적 저평가로 해석될 수 있으나, 성장성·리스크 등 맥락과 함께 평가해야 한다다.


분석 및 시사점

바클레이즈의 프레임은 공급 제약이 해소될 경우 누적 수요가 2027~2028년에 본격 반영될 것이라는 사이클 관점에 기반한다다. 특히 Access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2026년으로 과도하게 앞당겨져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은, 실제 회복 시점과 주가 디스카운트 구간의 재조정 가능성을 내포한다다.

Vocational의 단기 업사이드 전망은 수주·백로그의 가시성생산성 개선에 따른 마진 레버리지를 근거로 한다다. 대도시 예산 축소라는 역풍에도 가격 인상분 유지가 가능하다는 판단은, 원가 전가력제품·서비스의 필수성이 일정 부분 입증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다.

Transport에서의 USPS NGDV일정 변동에도 불구하고 계약 유효성실행 리스크 관리 가능성이 강조됐다다. 바클레이즈가 제시한 16,000~20,000대 생산 계획의 하단 달성 가능성은, 내년 매출에 대한 시장의 보수적 인식상향 조정 여지를 내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다.

마진 측면에서는 BEV/ICE 믹스 변화총마진 프로파일을 크게 바꾸지 않을 것이란 관점이 제시됐다다. 이는 제품 포트폴리오와 가격·원가 구조의 상대적 안정성에 대한 신뢰를 반영한다다. 아울러 Defense 컨센서스가 과도하게 낮다는 평가는, JLTV 계약 상실 이후 조정이 기저효과와 함께 실적 바닥 통과를 시사할 수 있음을 내포한다다.

밸류에이션 논리는 단순명료하다다. 2026E PER 약 10배머시너리 섹터의 피크 구간에 상응하지만, 핵심 세그먼트가 피크 대비 낮은 상태라는 점은 업사이클 초입에서의 재평가(리레이팅) 가능성을 뒷받침한다다. 바클레이즈의 13배 산정과 상방 40% vs. 하방 20%의 비대칭적 위험보상 구조는, 리스크 조정 기대수익 관점에서도 매력도를 확보한다다.

종합하면, 본 노트의 핵심은 공급 제약 완화 시나리오정책·민간 투자 수요의 결합을 통해 2027~2028년에 이익·현금흐름의 우상향 가능성을 제시하는 데 있다다. 단, 공급망·예산 집행·프로그램 일정과 같은 외생 변수는 타이밍 변동성을 야기할 수 있어, 실행 추적이 중요하다다.


투자자 참고 포인트

1) 사이클 추적: 임대 고객 교체 수요의 재유입 타이밍공급 제약 완화 속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다.

2) 프로그램 진행: USPS NGDV의 물량·일정, Defense 부문의 수주 파이프라인을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다.

3) 마진 드라이버: 가격 인상 효과의 지속성생산 효율화의 진척이 마진 레벨을 가를 전망이다다.


본 기사는 인베스팅닷컴 원문 보도를 바탕으로 핵심 사실을 충실히 번역·정리했으며, 원문에 제시된 수치와 판단을 최대한 그대로 반영했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