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 바클레이스는 수요일, S&P 500 지수의 연말 목표치를 기존 5,900에서 6,050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무역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2026년에 정상적인 실적 성장세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25년 6월 4일,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 삭스와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가 5월에 예측을 상향 조정한 뒤, RBC 캐피탈 마켓과 도이치 은행도 이번 주에 유사한 조치를 취했다. 이번 새로운 목표치는 지수의 마지막 종료점인 5,970.37포인트에 비해 약 1.32% 상승한 것이다.
5월, S&P 500 지수는 2023년 11월 이후 가장 좋은 월간 성과를 기록하였으며, 6.2% 상승하였다. 이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에 대한 입장을 완화하고 강력한 기업 실적과 인플레이션 감소를 보여준 데이터에 힘입어 4월의 하락세에서 시장이 회복된 결과이다.
바클레이스는 또한 S&P 500 지수의 2026년 주당 순이익 전망치를 $285로, 연말 목표치를 6,700으로 산정하였다. 바클레이스의 전략가인 베누 크리슈나가 이끄는 팀은 보고서에서 ‘2025년 남은 분기 동안 관세의 역풍이 흡수되면, 2026년에는 보다 정상적인 실적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항복액이 내년에 올해 대비 추가적인 직접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나, 성장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부차적인 효과는 2026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바클레이스는 덧붙였다. 바클레이스는 지속적인 관세 압박에도 불구하고 2025년 주당 순이익 전망치를 $262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