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엔테크와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 최대 111억 달러 규모의 암 치료제 협력 체결

바이오엔테크 SE(NASDAQ:BNTX)와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NYSE:BMY)가 바이오엔테크의 실험적 이중특이항체 BNT327의 공동 개발 및 공동 상업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을 발표했다. 이 약물은 다양한 고형암 유형에 사용될 예정이다. 양사의 파트너십은 이 임상 후보물질의 개발 가속화와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 6월 2일,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의 보도에 따르면, BNT327 항체는 PD-L1과 VEGF-A를 표적으로 하며, 현재 1,0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여러 지속적인 시험에서 테스트되고 있다. 여기에는 광범위한 단계 소세포 폐암(ES-SCLC) 및 비소세포 폐암(NSCLC)에 대한 1차 치료제로서의 BNT327을 평가하는 글로벌 3상 시험이 포함된다. 또한, 2025년 말까지 삼중음성 유방암(TNBC)에 대한 글로벌 3상 시험이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시험의 초기 데이터는 단일 분자 내에서 PD-L1 및 VEGF-A를 결합하는 것이 여러 종양 유형에 대한 임상적 이점을 강화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계약 조건에 따르면, 두 회사는 BNT327의 단독 치료제로서의 개발뿐만 아니라 다른 제품과의 조합도 공동으로 개발하고 마케팅할 것이다. 바이오엔테크와 BMS 모두 추가 적응증 및 조합, 그리고 독점 파이프라인 자산과의 조합을 위해 독립적으로 BNT327을 개발할 권리를 갖는다.

바이오엔테크의 CEO이자 공동 창립자인 우구르 사힌 박사는 BNT327이 단일 메커니즘 체크포인트 억제제를 넘어 다중 고형종양 적응증으로 확장되는 기초 면역항암제 백본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을 표현했다.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의 이사회 의장 겸 CEO인 크리스토퍼 보어너 박사는 BNT327이 고형종양 환자들의 치료표준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인정했다.

재정 조건에 따르면, BMS는 바이오엔테크에 15억 달러의 선불금과 2028년까지 20억 달러의 비지속 기념일 지불금을 지급할 것이다. 이러한 세금 공제 가능 비용은 취득 IPR&D 비용으로 기록되며, 15억 달러는 2분기에 발생한다. 추가로, 바이오엔테크는 최대 76억 달러의 추가 개발, 규제 및 상업적 마일스톤을 받을 수 있다. 특정 예외를 제외하고, 양사는 공동 개발 및 제조 비용을 동등하게 분담하며, 글로벌 이익 또는 손실도 동등하게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