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 선물, 목요일 장 초반 강세…겨울밀 상승·봄밀은 보합세

밀 가격이 목요일 장 초반 전 구간에서 상승하고 있다. 겨울밀 전반에서 오름세가 확인되는 반면, 봄밀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2026년 1월 15일, Barchart의 보도에 따르면, 수요일(현지시간) 종가는 세 거래소 전반에 걸쳐 소폭 반등했다. 시카고 SRW(Soft Red Winter) 선물은 전면월(front months)에서 2센트 상승으로 마감했으며, 오픈 인터레스트(Open Interest, OI)는 수요일 기준으로 4,478 계약 증가했다. 캔자스시티(KC) HRW(Hard Red Winter) 선물은 수요일에 2~3센트 상승했고, 예비 OI는 2,575 계약 증가로 집계됐다. 미니애폴리스(MPLS) 봄밀은 수요일 마감에서 미미한 수준의 상승을 보였다.

기상 전망과 생산·수요 동향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의 7일 기상예보에 따르면, 향후 일주일 동안 남부 평원(Southern Plains) 지역에는 강수량이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SRW(시카고권) 지역에는 약한 누적 강수량이 예측된다. 이 같은 건조 전망은 토양수분과 작황 전망에 대한 우려를 야기할 수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겨울밀 및 HRW 관련 선물 가격에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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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실적(Export Sales)과 주요 구매·공급 소식
금일(현지 시각) 발표 예정인 수출실적 자료를 앞두고 트레이더들은 2025/26 마케팅연도에 대해 1월 8일 주간(week of 1/8)의 밀 선적 예약(bookings)이 100,000~450,000톤(MT) 수준일 것으로 보며, 2026/27 마케팅연도 예약은 0~50,000톤으로 추정하고 있다.

주요 국제 구매·공급 동향:
사우디아라비아는 595,000톤의 밀 구매 입찰을 공고했으며 마감은 금요일이다. 한편, 한국의 한 수입업체는 미국산 밀 50,000톤을 야간(overnight) 입찰에서 낙찰 받았다.

유럽 관련 전망에서는 Expana가 EU(유럽연합) 밀 생산량 전망을 0.3 MMT(백만톤) 상향128.6 MMT로 제시했으나, 수출 전망치는 1.2 MMT 하향28.8 MMT로 조정했다. 생산 상향과 수출 하향의 병행은 내수 재고 축적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실제 교역량과 운송·정책 변수에 따라 시장 영향은 달라질 수 있다.


주요 선물가격(종가 및 장초반 변동)

Mar 26 CBOT Wheat: 종가 $5.12 1/2, 수요일 대비 2센트 상승, 장초반 4 1/2센트 상승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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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6 CBOT Wheat: 종가 $5.23 3/4, 수요일 대비 2센트 상승, 장초반 4 1/4센트 상승 중.

Mar 26 KCBT Wheat: 종가 $5.22 1/4, 수요일 대비 2 3/4센트 상승, 장초반 5 1/4센트 상승 중.

May 26 KCBT Wheat: 종가 $5.33 1/2, 수요일 대비 2 1/4센트 상승, 장초반 5센트 상승 중.

Mar 26 MIAX Wheat: 종가 $5.67, 수요일 대비 1/2센트 상승, 장초반 1/4센트 상승 중.

May 26 MIAX Wheat: 종가 $5.78 1/4, 수요일 대비 3/4센트 상승, 장초반 변동 없음(unch).


용어 설명
시카고(CBOT) SRW(Soft Red Winter), KC(Kansas City) HRW(Hard Red Winter), MPLS(Minneapolis) spring wheat 등은 밀 품종·거래소별 표준 지표를 의미한다. 오픈 인터레스트(Open Interest, OI)는 특정 시점에 시장에 개설된 미결제 계약의 총수를 뜻하며, 거래 활력·포지션 축적 여부를 판단하는 데 참고된다. MMT는 백만톤(Million Metric Tons)의 약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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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영향 및 향후 전망(전문가 관점의 분석)
기상 예보상의 건조한 패턴이 이어질 경우, 특히 남부 평원 지역의 수분 스트레스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어 HRW 및 SRW 품목의 생산성에 하방 리스크를 제공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선물 가격의 추가 상승 압력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남부 평원 작황이 시장 예상보다 악화될 경우 수출 수요 대비 공급 우려가 가격을 지지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Expana의 EU 생산 상향 조정은 글로벌 공급 전망을 일부 완화하는 요인이다. EU의 공급 증가는 세계 시장에서의 유럽산 경쟁력을 높여 일부 수입 수요를 흡수할 수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가격 상방을 제약하는 요인이 된다. 다만 Expana의 수출 전망 하향은 물동량과 교역 흐름이 예상과 달리 움직일 가능성을 시사하므로, 실제 영향은 물류·계약·정책 변수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수출실적 발표(오늘)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규모 구매입찰(595,000톤) 및 한국의 50,000톤 구매 사례는 단기 수요 신호다. 특히 중동·아시아 대규모 수입입찰은 선물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촉매로 작용할 수 있다. 트레이더들은 수출실적 수치와 입찰 결과를 바탕으로 포지셔닝을 조정할 가능성이 높다.

결론적으로, 단기적으로는 기상(건조) 리스크와 대형 수입입찰이 가격을 지지할 가능성이 높으며, 중기적으로는 유럽 생산 증가와 실제 수출 흐름의 불확실성이 상충하면서 가격 방향성에 혼재된 신호를 제공할 것이다. 따라서 시장참여자들은 기상 데이터, 주간 수출실적, 주요 국가의 구매입찰 결과, 그리고 물류·정책 변수(예: 수출 규제, 운송비용 등)를 종합 관찰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