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 선물, 금요일 장에서 상승 마감 — 3개 거래소서 6~11센트 강세

밀(Wheat) 가격이 금요일 장에서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세 개 주요 시장에서 계약별로 6~11센트 범위의 상승 폭을 기록했으며, 시카고(SRW), 캔자스시티(HRW), 미니애폴리스(봄밀) 선물이 모두 강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시카고 SRW(Soft Red Winter) 선물은 8~9센트 상승했고, 캔자스시티 HRW(Hard Red Winter) 선물은 10~11센트의 강세를 나타냈다. 미니애폴리스(MPLS) 봄밀은 정오 기준 6~7센트 올랐다.

2026년 1월 18일, Barchart의 보도에 따르면, 금요일 거래에서 나타난 이러한 상승은 수급 데이터와 수출동향, 그리고 단기 시장심리에 의해 촉진된 것으로 보인다. 보도는 또한 미국 내 거래소들이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데이(Martin Luther King Jr. Day) 휴무로 월요일에 장을 쉬고, 같은 날 저녁에 다시 개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단기 유동성에 영향을 미쳐 가격 변동성을 확대시킬 가능성이 있다.

수출실적(Export Sales) 업데이트에 따르면, 1월 8일까지 집계된 총 밀 수출 약정량은 20.392 MMT(백만톤)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이 수치는 USDA(미 농무부)의 연간 수출 예상치의 83% 수준으로 집계되어 평균 진행률인 85%에는 소폭 미치지 못한다. 반면 실제 수출 선적량은 15.465 MMT로 USDA 추정치의 63%에 해당하며, 통상적인 평균 선적 진행률인 59%를 상회해 선적 쪽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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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수요 측면에서는 한국의 한 수입업체가 목요일 경쟁입찰에서 미국산 밀 92,300톤을 구매한 사실이 보고되었다. 이러한 구매는 최근 수출 모멘텀을 지지하는 요소로 해석된다.

주요 선물 가격(계약별)은 다음과 같다.

2026년 3월 만기 CBOT(시카고) 밀$5.19 1/4, +8 3/4센트.
2026년 5월 만기 CBOT 밀$5.30 1/4, +8 3/4센트.
2026년 3월 만기 KCBT(캔자스시티) 밀$5.28, +10 3/4센트.
2026년 5월 만기 KCBT 밀$5.39 1/4, +10 1/2센트.
2026년 3월 만기 MPLS(미니애폴리스) 밀$5.69, +6 1/2센트.
2026년 5월 만기 MPLS 밀$5.80 1/2, +6 1/2센트.


용어 설명 — 거래소와 품종 표기
이 기사는 전문 용어와 약어를 사용하므로 이해를 돕기 위해 정리한다.
CBOT은 시카고상품거래소(Chicago Board of Trade)를 의미하며 미국 내 주요 곡물 선물 거래소 중 하나이다.
KCBT는 캔자스시티 선물시장을 가리키며 주로 Hard Red Winter(HRW) 등 건조지역 품종의 가격을 반영한다.
MPLS는 미니애폴리스 시장을 가리키며 일반적으로 봄밀(Spring wheat) 가격을 나타낸다.
SRW은 Soft Red Winter, HRW은 Hard Red Winter를 의미하는 품종 표기이다.
MMT는 Million Metric Tons의 약어로, 백만 톤 단위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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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기사 작성 시점의 포지션 공시

기사 작성자 Austin Schroeder는 본 기사에 언급된 유가증권에 대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았음을 공시했다. 기사 내 모든 정보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판단을 위한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시장 영향과 향후 전망
단기적으로 이번 가격 상승은 수출 약정의 견조함과 특정 국가(한국)의 대량 구매 소식이 결합되며 수요 측면에서 지지받는 양상이다. 다만 USDA의 연간 수출 예상치 대비 약정 진행률이 83%로 평균(85%)보다 소폭 뒤처진 점은 장기적 관점에서 추가 수요 확보 필요성을 시사한다. 수출 선적이 이미 평균을 상회하고 있는 점은 실제 선적 활동이 활발하다는 긍정적 신호이나, 앞으로의 가격 흐름은 다음 요소들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기상 여건: 주요 생산지의 겨울 보전 상태와 봄 파종 시기 기상은 공급 전망을 좌우한다.
국제 수요와 경쟁 물량: 러시아·유럽·호주 등 주요 생산국의 수확 및 수출 스케줄, 그리고 이들 국가의 작황 상황이 국제 가격을 결정짓는다.
환율 및 유가: 달러 강세/약세는 수출 경쟁력에 영향을 주며, 유가 변동은 운임비와 농업 생산비(특히 비료 가격)을 통해 실물 공급에 반영된다.
정책 변수: 수출 통제, 보조금, 무역 정책 변화 등은 단기적 가격 충격 요인이 된다.

중기적 관점에서 이번 상승이 지속될지는 수출 수요의 추가 확인과 주요 생산지의 날씨 전개에 달려 있다. 만약 봄철 파종 전후로 건조 우려가 확대되면 공급 우려가 가격을 추가로 밀어올릴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북반구 주요 생산지의 기상 호전이나 경쟁 수출국의 물량 확대가 이어질 경우 가격 조정 압력이 나타날 수 있다.

실무적 시사점
농산물 거래자와 수입업체는 다음 사항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첫째, 주요 계약물량(특히 3·5월물)의 스프레드와 근월·원월 간 가격 차이를 관찰해 헤지 전략을 세워야 한다. 둘째, 수출 실적과 선적 데이터는 시장 심리를 반영하는 핵심 변수이므로 주간 발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한다. 셋째, 단기 휴장(미국의 공휴일)으로 인한 유동성 축소는 변동성 확대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포지션 관리에 있어 충분한 대비가 필요하다.


결론
금요일 밀 선물의 전반적 강세는 수출 수요와 특정 대형 구매(한국 수입업체의 92,300톤 매입)로 인한 수요 지지, 그리고 단기적 유동성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향후 가격 방향은 기상, 국제 수급, 정책, 환율 등의 변동성에 크게 좌우될 전망으로, 시장 참여자들은 관련 지표와 공시를 면밀히 관찰하면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