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 가격 혼조 마감…시카고 SRW 소폭 상승·미니애폴리스 춘밀 하락

밀 선물 시장이 2월 3일(미국 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하드 레드(hard red) 계열의 계약이 약세를 보인 반면, 소프트 시장(soft wheat)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시카고(CBOT)의 소프트 레드 윈터(SRW) 선물은 거래일 기준 1~2센트 상승했다. 캔자스시티(KC) 거래소의 하드 레드 윈터(HRW)는 소폭 하락(분수 센트 수준)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미니애폴리스(MPLS)의 춘밀(Spring wheat) 선물은 대부분 근월물에서 3~4센트 하락했다.

2026년 2월 4일, Barchart의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흐름은 기상 요인과 수입 수요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보도 시점의 원문 기사 집필자는 Austin Schroeder이며, 발행 시각은 2026-02-04 10:27:28 +0000로 표기됐다. 기사 말미에는 Austin Schroeder가 본문에 언급된 증권에 대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았다는 공지가 포함되어 있다.

기상 상황 관측에서는 미국 서부 평원(Western Plains) 일부 지역에 눈 덮임이 거의 없으며, 향후 강수 예보도 미미한 상태라고 전했다. 기온은 이번 주말 한파(Cold front)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농작물의 동해(凍害) 위험이나 토양 수분 부족 우려가 다시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기상 조건은 특히 담수(soil moisture)에 민감한 춘밀 및 일부 겨울밀 밭에 단기적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

입찰(텐더) 소식: 일본은 미국, 캐나다, 호주산을 대상으로 총 132,888 미트톤(MT) 규모의 밀 수입 텐더를 발행했으며, 이 중 48,308 MT는 미국 전용(US specific)으로 명시됐다.

주요 선물 종목별 종가(미국 달러/부셸 기준)는 다음과 같다.

Mar 25 CBOT Wheat: $5.46 1/4, 상승 1 1/4 센트.

May 25 CBOT Wheat: $5.58 1/4, 상승 1 1/2 센트.

Mar 25 KCBT Wheat: $5.60 3/4, 하락 1/4 센트.

May 25 KCBT Wheat: $5.70 1/4, 하락 1/4 센트.

Mar 25 MGEX Wheat: $5.89 1/2, 하락 4 센트.

May 25 MGEX Wheat: $5.98 1/4, 하락 3 센트.

공개·면책: 기사 원문은 Barchart에서 제공됐으며, 기사 작성자는 본문에 언급된 증권에 대해 직접 또는 간접적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문서 하단에는 Barchart의 공시(Disclosure Policy)와 참고 링크가 기재됐다. 본 보도 내용의 일부 문구는 Barchart 원문을 기반으로 번역·정리했다. 원문에는 또한 “여기에 표기된 견해는 작성자 개인의 견해이며 반드시 Nasdaq, Inc.의 견해를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문구가 포함되어 있다.


용어 설명 및 거래소 안내

본 기사에서 사용된 주요 용어와 거래소는 다음과 같다. SRW(Soft Red Winter)는 주로 제과용과 사료용으로 구분되는 연질 적색 겨울밀을 의미하며, HRW(Hard Red Winter)는 빵 제조에 적합한 경질 적색 겨울밀이다. MPLS(Minneapolis)는 미니애폴리스 거래소(MGEX, Minneapolis Grain Exchange)에서 거래되는 춘밀(봄에 심는 강력분 성향의 밀)을, CBOT는 시카고상품거래소(Chicago Board of Trade), KCBT는 캔자스시티 상품거래소(Kansas City Board of Trade), MGEX는 미니애폴리스 곡물거래소를 의미한다. 선물(futures)은 미래 특정 시점에 상품을 정해진 가격으로 사고팔기로 약정한 표준화된 파생상품이며, 텐더(tender)는 수입국이 특정 물량을 공개적으로 매입하기 위해 발행하는 입찰 공고다.


시장 영향 분석 및 전망

단기적으로는 기상 요인이 가격 변동성의 핵심 변수다. 서부 평원에 눈 덮임이 거의 없고 향후 강수 예상이 적다는 점은 겨울철 수분 보유량 저하로 이어져 생육기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춘밀의 경우 토양 수분에 더 민감하기 때문에, 만약 예보대로 이번 주말 한파가 지나가면서 강수 없이 저온 피해가 발생하면 수확 전망 악화→공급 우려→가격 상승으로 연결될 수 있다. 반대로 향후 2주 내 강수나 눈 보충이 이루어지면 이러한 리스크는 완화돼 가격에 하방 압력이 가해질 가능성도 있다.

수요 측면에서는 일본의 텐더 발행이 즉각적인 물량 수요를 창출한다. 일본이 발행한 132,888 MT48,308 MT가 미국산 전용으로 표기된 점은 미국산 밀에 대한 단기 수요를 지지하는 요인이다. 다만 텐더 결과에 따라 구매처와 물량 배분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물량 유입 시점과 운송 일정이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 국제 곡물 시장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등 주요 생산국의 수출 흐름, 글로벌 수요(특히 아시아·중동 지역의 구매 동향), 그리고 달러화 강세·약세 등 통화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므로 단일 이벤트만으로 중장기 추이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가격 수준(예: CBOT 3월물 $5.46 1/4 등)은 현재 연간 수확 전망과 재고 수준, 그리고 지정학적·기후적 리스크를 반영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거래자와 실물 구매자는 다음 사항을 주시해야 한다. 첫째, 기상 변화(특히 미국 대평원 및 캐나다 프레리 지역의 눈·강수량). 둘째, 주요 수입국(일본, 이집트 등)의 텐더 결과 및 구매 스케줄. 셋째, 글로벌 에너지 가격과 환율 변동이 수송비용과 수입 비용을 통해 밀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다.

중기적 관점에서, 만약 봄철까지 건조한 조건이 지속되고 주요 생산지의 재배 면적 감소가 확인되면 가격의 추가 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다. 반대로 봄철 강수로 작황이 개선되거나 글로벌 재고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된다면 현재 수준에서 조정 국면에 들어갈 여지도 존재한다. 따라서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수입업체는 계약 분산(spot·forward·선물 결합)을 통해 평균 매입단가를 조정하는 전략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종합

2월 3일 밀 시장은 품종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기상 요인과 일본의 수입 텐더가 단기적으로 가격 변동성을 야기하는 주요 변수로 부상했다. CBOT SRW는 소폭 상승했고, KCBT HRW와 MGEX 춘밀은 소폭 하락으로 마감했다. 향후 단기 추세는 기상·수요·운송비용(연료비·운임) 등의 복합 변수에 따라 방향을 달리할 가능성이 크므로 관련 업계와 투자자들은 각 변수의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