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값, 화요일 장중 하락세…초반 저점서 일부 반등

밀값은 화요일 장중 전 거래소에서 하락세를 보였으나 일부 종목은 초반 저점에서 반등하는 흐름을 보였다. 시카고 SRW(Soft Red Winter) 선물은 보합에서 2센트 하락4~5센트 하락했다. 미니애폴리스(MPLS) 스프링 밀 계약은 장중 소폭(분수센트 수준)에서 최대 2센트 약세를 보였다.

2026년 2월 24일, Barchart의 보도에 따르면, 밀 시장은 전반적으로 하락 압력을 받았으나 매도 속도가 제한되며 일부 저점에서 되돌림이 관찰됐다. 단기적으로는 기상(강수) 전망과 수출 소식이 가격에 영향을 주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선물 만기(전월물·근월물)와 지역별 품목별 수요·공급 차이를 주시하고 있다.

기상·강수 전망은 향후 가격 흐름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미 남부 평원(Southern Plains) 지역에서는 향후 1주일간 강수가 제한될 것으로 보이며, SRW(Soft Red Winter) 생산지 일부 지역에서는 산발적 강수로 최대 2인치(약 50mm) 수준의 누적 강수량이 관측될 가능성이 제시됐다. 이러한 기상 패턴은 HRW 중심의 남부 평원 작물에 있어 가뭄 부담을 완화하지 못하면 공급 우려를 자극할 수 있다.

시장별 시세(발표 시점 기준)는 다음과 같다:

2026년 3월 만기 CBOT 밀$5.67 3/4, 전일대비 1 3/4센트 하락이다.
2026년 5월 만기 CBOT 밀$5.73 3/4, 변동이 없었다.
2026년 3월 만기 KCBT(캔자스시티) 밀$5.55 1/4, 4 3/4센트 하락이다.
2026년 5월 만기 KCBT 밀$5.68, 4 1/4센트 하락이다.
2026년 3월 만기 MPLS(미니애폴리스)·표시된 MIAX 밀$5.81, 1 1/4센트 하락이다.
2026년 5월 만기 MIAX 표기 밀$5.97, 1/4센트 하락이다.

수출·수요 동향도 가격에 즉각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유럽연합(EU)의 소프트밀(soft wheat) 수출량7월 1일부터 2월 22일까지 총 15.38 MMT(메트릭톤)으로 집계되었고,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36 MMT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수출 증가세는 전 세계 수요 강세를 일부 반영하며, 특히 가공·제분 수요에서의 강한 수요가 이어질 경우 가격 상방 압력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

북아프리카 및 중동의 수입국 동향도 주목된다. 알제리(Algeria)는 화요일 밀 구매를 위한 공개 입찰(텐더)을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공식 발표된 구매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알제리와 같은 구매력 있는 수입국의 추가 매수는 전 세계 현물 수요를 자극해 선물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용어·거래소 설명을 통해 일반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SRW(소프트 레드 윈터), HRW(하드 레드 윈터)는 품종·용도별로 구분되는 미국 내 주요 밀 유형으로, 제분·제빵·사료용 등 용도에 따라 수요 특성이 다르다. MPLS는 미니애폴리스 지역의 스프링 밀(봄 파종 밀) 관련 계약을 가리키며, CBOTKCBT는 각각 시카고·캔자스시티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밀 계약을 의미한다. 거래 단위와 규격, 품질 기준에 따라 가격 차가 발생하므로 투자자와 실수요자는 계약 규격을 확인해야 한다.


시장 영향 및 단기 전망(분석)

현재 관찰되는 장중 약세는 전반적인 수요 둔화라기보다는 단기적 포지셔닝 조정 및 기술적 매물 소화에 더 가깝다. 주요 논점은 다음과 같다.

1) 기상 리스크와 공급 우려
미 남부 평원의 강수가 제한될 경우 HRW 품종 중심의 생산 차질 우려가 다시 부각될 수 있다. 반면 SRW 생산지에 국지적 강수가 확대된다면 그 지역의 생산 전망은 단기적으로 개선되어 가격 하방 압력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기상 예보의 변동성은 가격 변동성의 핵심 촉발 요인이다.

2) 수출 수요
EU의 누적 수출 증가(7월1일~2월22일, 15.38 MMT, 전년 대비 +1.36 MMT)는 글로벌 수급에서 수요 측면의 탄력을 시사한다. 여기에 알제리 등 수입국의 추가 구매가 이어진다면 현물시장의 긴축 신호가 강화되어 선물가격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 다만 알제리의 구매 규모 미공개로 인해 즉각적 영향은 제한적이다.

3) 선물 포지셔닝과 만기 효과
근월물(전월물)에서의 하락 폭(특히 KCBT의 4~5센트 하락)은 포지션 청산과 전월물 만기 영향을 반영할 수 있다. 만기 전·후 기술적 흐름과 롤오버(rollover) 과정에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단기 트레이더는 유의해야 한다.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계절적 요인, 작황 예측, 세계 곡물 재고 수준 및 수출 경쟁국(러시아·미국·아르헨티나·EU 등)의 생산 전망이 결정적이다. 현재의 장중 소폭 약세가 곧바로 장기 하락 전환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기상·수출·정책·거래 수급의 종합적인 변화 여부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무적 시사점(수요자·트레이더 대상)
제분업체·수입업체는 계약 규격별(품종)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가용 재고 및 교역선의 선적 일정에 맞춰 물량 조정 전략을 검토해야 한다. 트레이더와 투자자는 기상 예보·수출 입찰 결과(예: 알제리 텐더)·EU 수출 통계의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관련 지표 발표 시 포지션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사 작성자 및 공개 사항
이 기사는 Austin Schroeder가 작성했으며, 기사 게재일 기준으로 저자는 본 기사에서 언급된 어떤 증권에도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 모든 정보와 데이터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자세한 공시 내용은 해당 매체의 공시 정책을 참고해야 한다. 또한 본 기사에 표현된 견해는 저자의 것이며 반드시 나스닥(Nasdaq, Inc.)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