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 선물 복합상품이 금요일(현지시간) 장에서 약세로 마감했다. 달러지수의 $0.893 상승이 일부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시카고(SRW) 선물은 장중 3~4 1/4센트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으나, 주간 기준으로는 3월물이 8 1/2센트 상승했다.
캔자스시티(KC) HRW 선물은 장마감 기준으로 2~3센트 하락했으나, 3월물은 4센트의 주간 상승분을 유지했다. 미니애폴리스(MPLS) 스프링 위트는 금요일에 3~4센트 하락 마감했으며, 3월물은 주간 기준 3 1/4센트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2026년 1월 31일, Barchart의 보도에 따르면 (발행일: 2026-01-31 19:32:02 +0000) 금요일의 전체 흐름은 달러 강세와 일부 투기적 포지션 변경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Commitment of Traders(COT: 거래자 포지션 보고) 자료에 따르면, 시카고 밀 선물·옵션에서 매니지드 머니(managed money)가 일부 숏 포지션을 청산했다. 1월 27일 기준으로 시카고에서는 순숏 포지션에서 15,957계약을 축소하여 순숏 94,743계약을 기록했다. 캔자스시티(KC) 밀 시장에서는 투기적 트레이더들이 2,689계약을 줄여 순숏 10,329계약을 남겼다.
다음은 주요 계약물의 마감 가격이다. 3월 26일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밀(Zw*1)은 $5.38로 장마감, 전일 대비 3 1/2센트 하락했다. 5월 26일 CBOT 밀(Zw*2)은 $5.46로 4 1/4센트 하락했다. 3월 26일 KCBT(캔자스시티) 밀(ke*1)은 $5.44 3/4로 마감, 2 1/4센트 하락했다. 5월 26일 KCBT 밀(ke*2)은 $5.55로 2 3/4센트 하락했다. 3월 26일 MIAX(미니애폴리스) 밀(mw*1)은 $5.78 1/4로 3 1/4센트 하락, 5월 26일 MIAX 밀(mw*1)은 $5.92 1/2로 3센트 하락했다.
수출판매(Export Sales) 누계 데이터는 21.595백만톤(MMT)의 밀 판매 약속을 보여준다. 이는 작년 같은 주보다 18% 앞선 수치이며, USDA(미 농무부) 전망치의 88%에 해당하고 통상적 평균 속도(평균치 89%)와 거의 일치한다.
관련 공시·저자 정보
기사 작성자 오스틴 슈로더(Austin Schroeder)는 이 기사에 언급된 증권에 대해 발행일 기준으로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 본 기사에 포함된 모든 정보는 정보 제공 목적임을 밝힌다.
용어 설명
SRW는 Soft Red Winter(연질적색겨울밀)를 의미하며, 주로 시카고 선물시장에서 거래된다. HRW는 Hard Red Winter(경질적색겨울밀)로 캔자스시티(KC) 시장의 대표 품종이다. MPLS 스프링 위트는 미니애폴리스 시장의 봄밀(Spring wheat)을 일컫는다. Commitment of Traders(COT)는 거래 참여자들의 포지션(롱·숏)을 집계해 공개하는 자료로, 여기서 ‘매니지드 머니(managed money)’는 주로 기관 투자가나 상품전문 펀드 등 투기적 자금을 의미한다. MMT는 메가톤(Million Metric Tons)의 약어로 수출·생산량을 표기할 때 사용된다.
시장 영향과 향후 전망
단기적으로는 달러지수의 상승이 밀을 포함한 농산물 가격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전형적 흐름이 관찰된다. 달러 강세는 비달러 표시로 거래되는 원자재의 수요를 억제하는 경향이 있어 수입국의 구매력을 낮추기 때문이다. 동시에 COT 데이터에서 매니지드 머니의 숏 포지션 축소는 투기적 차원에서 숏커버링(숏 포지션 정리)이 이뤄졌음을 시사해, 가격의 급락을 어느 정도 완충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수출판매 누계가 21.595 MMT로 USDA 전망치의 88% 수준을 기록한 점은 공급 수급 관점에서 주목된다. 통상적 평균 속도인 89%와 거의 유사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예년 대비 판매 증가(전년 동기 대비 +18%)는 수출 수요가 견조함을 의미한다. 다만 이 수치만으로 공급압력이 완화되었다고 단정하긴 어렵다. 향후 가격 방향에는 기상 여건(북반구 봄철 파종과 성장 상황), 지정학적 리스크(수출 경로와 관련된 갈등), 에너지 가격(운송비·비료비)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중기적 관점에서 투자자는 다음과 같은 변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첫째, 달러지수의 향방이다. 만약 달러가 추가로 강세를 보이면 밀을 포함한 곡물 가격의 상방 여력은 제한될 수 있다. 둘째, 미국 및 주요 공급국의 파종·생산 전망과 기상 리포트다. 가뭄이나 한파가 발생하면 공급 긴축 우려가 커지며 가격 상승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 셋째, 수입 수요의 변화다. 주요 수입국(예: 북아프리카·중동·아시아 국가)의 구매 여부와 대체곡물(옥수수, 대두) 가격 움직임이 밀 수요에 영향을 준다.
실무적 시사점
무역·농업 관련 기업과 트레이더는 포지션과 헤지 전략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 달러·유가·비료 가격 변동과 함께 COT 데이터의 계절별 패턴을 상시 모니터링해야 하며, 수출선적 일정과 상대국의 구매력 변화를 고려해 선물과 현물 포지션을 조정하는 것이 권고된다. 식품 제조업체와 유통업체는 원재료 가격 변동성이 제품 마진과 소비자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가격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결론
금요일 장에서 밀값은 달러 강세와 일부 투기적 포지션 재조정의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다만 주간 기준으로는 일부 계약물에서 상승을 기록한 점과 수출판매 누계가 지난해보다 앞서 있는 점은 수급상 혼재된 신호를 보인다. 향후 가격 방향은 달러 흐름, 기상 변수, 그리고 수입 수요의 변화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 시장 참여자들은 다각적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