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에 상승한 월가 주식 후속, PCE 물가 지수 발표 대기

미 연준 금리 인하 전망 속 미 증시 상승

투자.com에 따르면, 목요일 저녁 미국 주식 선물은 기술주와 은행주의 상승으로 S&P 500과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함에 따라 변동 없이 유지되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신중해짐에 따라 발생하였다.

2025년 6월 27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들은 안정세를 보이는 이스라엘-이란 간의 휴전과 함께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지지하는 경제 지표를 소화하고 있는 중이다.


미 경제 위축과 금리 인하 기대감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에 따라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휴전은 목요일을 통해 유지되고 있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주의 회담에서 이란이 핵 야망을 포기하는 방향으로 압박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목요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은 1분기 동안 연율 0.5% 감소하였으며, 이는 2022년 이래 처음으로 경제가 역성장한 것이다.

아울러 실업급여 청구 건수는 지난 주 10,000건 감소했으나, 실업률은 6월에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는 해고된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기 때문이다.


PCE 물가 지수 주목

약한 경제 성장과 노동 시장의 약화 징후는 올해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를 강화시켰다. 투자자들은 이제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이는 중앙은행이 언제 정책을 완화할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것이다.

연준 의장 제롬 파월은 이번 주에 중앙은행이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평가하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즉각적인 금리 인하를 요구한 가운데 나왔으며, 파월의 몇몇 동료들도 낮은 금리를 요구했었다.


신기록에 근접한 S&P 500과 나스닥

수요일 정규 거래 시간 동안 S&P 500 지수는 0.8% 상승하여 기록적인 수준 가까이 마감하였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1% 상승하며 또 다른 사상 최고치에 가깝게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9% 상승 마감했다.

기술주와 금융회사의 주도로 상승세가 지속되었다.

엔비디아 주가는 목요일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였으며, 4월 초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관세를 발표할 당시 급락 이후 약 40% 상승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역시 2분기 실적과 전망이 애널리스트 기대치를 상회하면서 칩 분야를 이끌었다.

은행 업종에서는 제이피모건 체이스의 주가가 새로운 일중 최고치를 기록하였고, 골드만삭스 또한 가장 큰 수혜주 중 하나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