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현지시간) 면화 선물 가격 동향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OT) 면화 선물은 19일 화요일장에서 종목별로 14포인트에서 25포인트까지 일제히 하락하며 약세를 기록했다. 장중 외부 변수로 작용한 미 달러화 지수 상승(+0.118→98.135)과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 하락(–1.10달러)이 면화 시장 전반에 추가 압박 요인으로 작용했다.
2025년 8월 20일, 나스닥닷컴 보도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 산하 NASS*(National Agricultural Statistics Service)의 주간 작황(progress) 보고서에서는 8월 17일 기준 미국 면화 작황의 73%가 꼬투리(boll)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평년 5개년 평균 대비 7%p 지연된 수치다. 꼬투리 개방(bolls opening)은 13%로, 통상 평균치(16%)를 하회했다.
작황 평가는 ‘좋음·매우 좋음’(Good/Excellent) 등급 비중이 전주 대비 2%p 상승한 55%를 기록했다. 자체 벤치마크인 브루글러500(Brugler500) 지수는 11포인트 급등하며 349를 나타냈다. 주별로는 텍사스가 21포인트 올라 가장 큰 개선세를 보인 반면, 조지아는 5포인트 하락하며 대조를 이뤘다.
* 용어 풀이
① Brugler500 지수: 미국 애그리컬처 전문 리서치사 브루글러 마케팅이 발표하는 면화·대두 등 주요 작물의 작황 컨디션 지표로, 0~500 범위로 산출된다.
② Cotlook A 지수: 영국 Cotlook Ltd.가 집계·발표하는 국제 면화 현물가격 지수.
③ AWP(Adjusted World Price): 미국 농무부가 매주 고시하는 세계 면화 조정가격으로, 국내 농가 목표가격(loan rate) 산정과 보조금 지급의 기준이 된다.
◆ 현물·지표 가격 및 수급 동향
온라인 현물거래소 The Seam은 18일(월) 경매에서 총 1,687베일을 낙찰했으며, 평균 낙찰가는 파운드(lb)당 64.25센트로 집계됐다. 같은 날 Cotlook A 지수는 전일 대비 25포인트 떨어진 79.15센트를 기록했다.
ICE(Intercontinental Exchange) 등록 면화 재고는 8월 18일 현재 17,017베일로 변동이 없었다. USDA가 발표한 주간 AWP는 전주 대비 66포인트 상승한 파운드당 55.05센트로 고시됐다.
◆ 만기별 선물 가격
• 2025년 10월물 : 66.25센트 (–17포인트)
• 2025년 12월물 : 67.56센트 (–25포인트)
• 2026년 3월물 : 69.19센트 (–14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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