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경제 뉴스로 초기 상승 지운 달러

2025년 5월 29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오늘 달러 지수(DXY00)는 -0.47% 하락하였다. 달러는 초기 1주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오늘 발표된 미국 경제 뉴스에 따라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 뉴스에 따르면 1분기 핵심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하향 수정되었고, 계속되는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치 못하게 3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여 연준 정책에 비둘기파적 요인을 제공했다. 주식의 강세도 달러에 대한 유동성 수요를 억제하였다. 또한, 4월 미국 미결 주택 판매가 2년 반 만에 가장 큰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달러의 손실이 가속화되었다.

달러는 수요일 늦게 미국 무역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일부 관세가 불법이라고 판결한 이후 초기에 상승했었다. 또한, 1분기 GDP가 상향 수정되었다는 미국 경제 뉴스도 달러에 지지를 제공하였다.

미국 주간 초기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4,000건 증가해 340,000건에 달했으며, 이는 예상치 230,000건을 넘어서는 수치로, 노동시장이 예상보다 약함을 보여준다. 주간 지속 청구는 예상치였던 1,893,000건 감소세와 달리 +22,000건 증가하여 1,919,000건으로 3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1분기 GDP는 이전 보고된 -0.3%에서 -0.2%로 상향 수정되었다. 1분기 핵심 PCE 물가지수는 이전의 3.5%에서 3.4%로 하향 수정되었다.

미국 4월 미결 주택 판매는 -6.3% m/m로 하락하여, 예상치 -1.0% m/m보다 크게 하락하며 2년 반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하였다.

미국 국제무역법원은 수요일 늦게 만장일치로 판결을 내어 트럼프 대통령이 그의 ‘해방의 날’ 글로벌 물품 관세를 정당화하기 위해 잘못 비상사태를 도입했음을 밝혔다. 이 명령은 트럼프의 글로벌 10% 고정 관세, 중국과 다른 국가들에 대한 강화된 요율, 그리고 중국, 캐나다, 멕시코에 대한 펜타닐 관련 관세에 적용된다. 섹션 232 및 섹션 301 관세와 같은 다른 권한으로 부과된 관세는 영향을 받지 않으며 철강, 알루미늄 및 자동차에 대한 관세도 포함되어 있다. 법원은 행정부에 10일 내로 명령을 ‘실행’하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