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호(Mizuho)는 2026년 식품 섹터가 미국 S&P 500 대비 25년 만의 저평가 구간에 진입한 가운데, 현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유망 종목들을 선정했다. 회사는 업황의 구조적 약화와 더불어 소비자심리가 부진한 상황에서 특정 기업들이 상대적 우위를 가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2026년 1월 13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미즈호의 분석은 판매량 둔화, 프로모션 부담, GLP-1 계열 약물의 확산과 같은 소비자 측면의 압력뿐만 아니라 SNAP(보충영양지원프로그램) 축소 가능성, 그리고 기사에서 MAHA로 표기된 잠재적 규제 리스크 등 다수의 리스크 요인을 직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즈호는 몇몇 기업이 상대적 강점을 통해 현 시장을 능동적으로 헤쳐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즈호가 주목한 주요 종목과 이유
몬델리즈 인터내셔널(NASDAQ: MDLZ)은 미즈호가 추천하는 최상위 종목이다. 미즈호는 유럽 제과 수요의 안정화와 신흥시장 수요의 가속적 회복이 2026년 하반기에 몬델리즈의 성과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배적인 시장 지위와 일관된 실행력을 고려할 때, 몬델리즈는 불확실한 시장에서의 안정적 포지션을 제공한다고 평가됐다.
라이프타임 그룹(Life Time, NYSE: LTH)은 저소득층의 소비압박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같은 점포 매출 성장과 운영 레버리지를 창출할 수 있는 후보로 지목됐다. 미즈호는 또한 라이프타임이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확장과 영양보충제 사업 확대를 통해 추가적인 수익원 확보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참고로 라이프타임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이익이 전망치를 상회했고, 브루클린에 85,000 제곱피트 규모의 신규 체육클럽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벨링 브랜드(BellRing Brands, NYSE: BRBR)은 규제 변화와 SNAP 재원 축소라는 역풍이 존재하지만, 미즈호는 시장에 이미
“극단적인 약세 심리(extreme bearishness)”
가 반영되어 있어 리스크 대비 보상이 유리한 종목으로 평가한다고 전했다. 벨링은 6억 달러($600 million) 규모의 자사주 매입 승인(신규)을 발표했으며, 2026 회계연도 가이던스는 기대치를 밑돌아 UBS와 미즈호 모두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심플리굿푸즈(Simply Good Foods, NASDAQ: SMPL) 역시 벨링과 유사한 논리로서, 시장의 과도한 우려가 해소될 경우 정성적·정량적 개선으로 주가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지적됐다. 이 회사는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이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를 상회했고, 이에 따라 제퍼리스(Jefferies)는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으며 스티펠(Stifel)과 번스타인(Bernstein)은 긍정적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우츠 브랜드(Utz Brands, NYSE: UTZ)는 실행력 개선이 아직 밸류에이션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미즈호는 판단했다. 우츠는 시장점유율 확장과 신규 시장 진입을 통해 성장 여력이 있으며, 2025년 4분기 잠정 실적에서 매출은 기대치를 밑돌았으나 조정 EBITDA 성장률은 견조할 것으로 제시했다. 또한 연간 배당을 3.3% 인상했다고 발표했고, 이후 파이퍼샌들러(Piper Sandler)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Securities)는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주요 리스크 요인 설명
기사에서 언급된 핵심 리스크는 다음과 같다. 먼저 GLP-1은 당뇨병과 비만 치료에 사용되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작용제 계열 약물을 뜻한다. 이 약물은 체중 감량 효과로 인해 소비자의 식품 섭취 패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식품회사들의 수요에 구조적 변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둘째, SNAP(보충영양지원프로그램)은 미국의 저소득층 대상 식품 지원 프로그램으로, 연방 재원 축소 시 저소득층의 식품 수요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 셋째, 기사에 언급된 MAHA는 잠재적 규제 명칭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보도 상에서는 구체적 범위와 내용이 명확히 제시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추가적인 규제 리스크가 존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밸류에이션과 시장 전망, 영향 분석
미즈호의 분석은 식품 섹터 전반의 광범위한 밸류에이션 회복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 그 근거로는 기본 펀더멘털의 약화와 매크로 불확실성의 지속을 들었다. 다만, 개별 기업의 실적 개선, 자사주 매입, 배당 인상, 신시장 진입 등 구체적 이벤트는 투자심리에 긍정적 신호를 줄 수 있다.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에서 투자 포지셔닝을 고려할 때 상대적 가치 투자 관점이 유효하다.
단기적으로는 2026년 상반기까지 실적·가이던스 발표와 정책(예: SNAP 관련 예산) 변화가 주가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중기적으로는 기업들이 비용 구조 개선과 제품 믹스 개선, 신흥시장 확장에 성공할 경우, 해당 종목은 섹터 평균을 상회하는 주가 성과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 미즈호는 특히 2026년 중반을 기점으로 시장 심리의 개선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수혜 종목들의 상대적 강세로 연결될 수 있다.
투자자 대상 실용적 시사점
첫째, 포트폴리오 구성 시 섹터 전체의 회복을 기대하기보다, 기업별 펀더멘털 개선과 이벤트 드리븐(예: 실적 서프라이즈, 자사주 매입, 배당 확대)을 중심으로 종목을 선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둘째, 규제·정책 리스크(예: SNAP 관련 예산 변화, MAHA 관련 규제 가능성)가 단기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헤지 수단을 고려해야 한다. 셋째, GLP-1 계열 약물의 보급으로 인한 수요 구조 변화에 대비해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론
미즈호의 평가에 따르면, 식품 섹터는 역사적 상대 밸류에이션 저점에 놓여 있으나 몬델리즈(MDLZ), 라이프타임(LTH), 벨링(BRBR), 심플리굿푸즈(SMPL), 우츠(UTZ) 등은 개별적 요인으로 현 환경을 견뎌내거나 오히려 기회를 만들 수 있다. 투자자들은 거시적 불확실성과 구조적 수요 변화 리스크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기업별 실행력과 이벤트(실적, 자사주, 배당, 신시장 진출)를 기준으로 포지션을 구성해야 한다. 미즈호는 이러한 종목들이 2026년 중반 이후 시장 심리 개선 시 상대적 초과수익을 창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출처: 인베스팅닷컴 보도(게시일: 2026-01-13 14:07:43). 본문은 미즈호의 리포트 및 각사 공시 등을 기반으로 요약·정리했다.
